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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나님을 위하여( 레18:19-30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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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나님을 위하여( 레18:19-30 )

주하인 2010. 11. 16. 12:59

제 18 장 ( Chapter 18, Leviticus )

 

개는 애완용이고

개가 쓰는 썬글라스는 웃음용이고

그런 개를 보는 아가의 웃음처럼

우리에게 버퍼를 늘려주는 유머일 뿐.

 

만물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게 사용되면

그것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일이다.

 

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오늘도

기쁘고 정직하게 살리라

^^**

( 실크로드 일본 공연 도중 동경 해변가에서 만난 선그라스 쓴개와 아기... )

 

 

 

 

 
21.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케 말아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30.  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너희 있기 전에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나라도 좇음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무슨 뜻인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은 '그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이다.

명령을 어김은 죄지만

소소한 죄를 넘어서는 내용이 계속 '토할 것 같은 ' 내용으로 적어 내려 가져있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은

죄 중에서도 창조 질서의 기본을 흔드는 죄 만 나온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시어

'번성'하라고 했던 것을 어기는 것들.

짐승, 게이, 근친 상간............유전적으로도 가능치 않은 상태이고

열성 인자의 조합으로 인류 멸종의 위기를 가져올 근친상간.

이 토할 짓들이

세상에 만연하고 있다.

얼마나 하나님께서 어이가 없으신지 '제발 '욕되게 하지 말라는 뉘앙스로

'네' 하나님의 이름이라 하신다.

그 친밀하신 하나님.

그 개인적으로 다가오셔서 인도하고 싶으신 하나님의 뜻을

이처럼 가증스럽게 어기고

그것을 '자유'라는 이름으로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이제는 법적으로도 보장 받게 하는 이 종말적 세상의 행태에 대하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 사랑의 미련을 버리지 않고 계시는 것이시다.

 

 아.......

하나님.

 

 아 ~

이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나는 너희 하나님이라'는 말씀에 눈이 멈춘다.

그냥 토할 거 같아서 묵상을 진행하고 싶지 않아 슬그머니 지나가던 곳에

주님은 저렇게 표현하고 계신다.

 

 오늘 묵상은 이것이다.

세상의 더럽기가 말도 못하는

천륜을 어기는 사단의 장난들...같은 이 죽을 죄의 문제는

그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힌다는 것이다.

나는 그런 죄가 없는가?

10계명에 어긋나는 죄는?

가까운 피붙이를 미워하는 '상처'라는 이름하에 막연히 용납해왔던 죄...는 ?
그런 죄를 멀리하라.

그것이 하나님을 ....

그것도 '내' 하나님을 욕먹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다.

나의 하나님은 내 곁에 늘 계시는 하나님이시다.

살아계신 내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을 욕먹이는 것이다.

내 삶의 이유는 '은혜'가 있음이다.

은혜가 떨어짐은 내 삶의 존재의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 지옥의 어두움을 다시 맛보고 싶지 않다.

 

 그 하나님이 이리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다.

 이런 어리석은 너마져 사랑하시어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싶은

 나 , 하나님이다.'

  그 분 사랑의 그 애절함이 오늘 묵상의 두번째 주시고자 하시는 뉘앙스다.

 

그렇다.

아침에 환우 분들이 조금 느슨한 틈을 타서 기도를 했다.

오랫만에 예전 뜨거운 그때처럼...

' 환우 분들을 예수님의 들어오심으로 깨닫자. '

조금 더 친절해 질 수 있다.

이 어리석은 교만함은 그동안 환우 분들의 어이없는 모습에

얼마나 마음 속으로 행동으로 입으로 죄를 지었던가?

주님은 내가 비록 '오늘 성경구절의 그 악독한 죄'는 짓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알아가는 자로서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같이 일상에서 어기고 사는 것은

모르고 사는 불신자들의 저 악독한 죄랑 무엇이 다를까.. 라 하실 것만 같다.

알면서 짓는 죄는 큰 죄다.

알면서 지을 뻔 한 죄를 알았기에 짓지 않으면 더욱 큰 상급이다.

죄와 은혜는 서로 반대로 나가는 것 같다.

반비례 하는 것 같다.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일.

그게 내 일상에서 매일 벌어진다니 ... 그것 참으로 큰 일이 아니던가?

하나님 , 나의 하나님께서

' 내가 네 하나님이 아니냐?

 죄를 그만 지어라 .

 나를 욕되게 그만 하여라... ' 하시는 것이 이제 들리는 듯하다.

오늘 하루 만이라도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려 하는

알면서 삐져나오는 이 죄를 깨달아 인내하리라.

 

 

적용

 

1. 나는 네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내 하나님이시다.

 기억하자.

 감사하자.

 기뻐하자.

 주님은 내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을 위하여 살자.

 

2.  죄.. 에 대하여.

 전이된 감정에 의하여 끌려다니지 말자.

 이유없는 짜증. 분노.... 등은 이제는 '죄'다. 

 주님을 향한 욕먹이는 죄일 수 있다.

 회개하자.

 내려놓자.

 

3. 성경 세장 읽자.

 말씀은 생명이다.

 잊지말자.  

 읽자.

 

4. 환우들에게 무조건 친절하자.

 

5. 자식의 부족함을 감싸자.

 그 아이는 얼마나 자신을 억제 못해서 그럴까.

 그 답답함을 이해하자.

 

 

 

기도

 

 주님.

귀하시고 감사하신 주님.

오늘 역시 레위기 묵상이 어렵습니다.

너무 적나라한 죄라서 이것에 해당함이 없는 것 같아

당혹해 했으나 묵상글을 쓰는 동안

아는 자의 알면서 짓는 죄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모르는 자의 저러한 흉포한 죄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도 많습니다.

주님의 오랜 인내와 이해 덕분에 상처라는 이름으로 포용 받아 왔지만

이제는 결심해야 할 때가 가까운 듯합니다.

다시금 결단해야 할 때가 가까운 듯합니다.

주여.

더 이상 너로 인하여 욕먹는 구나.. 탄식하는 하나님을 듣지 않게 하시고

이제 그만 하자.. 라는 하나님의 안타까움을 느끼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제가 할 일인지 알지만

주님의 성령으로 도우시길 간구합니다.

제 자식들 그리하게 하시고

제 모든 지인들 그리하게 하소서.

깊은 어둠에서 나오는 듯한 부정적인 생각들은 들지도 않게 하시사

주님을 욕먹이는 죄는 나오지도 않게 하소서.

상처 낫게 하시고

상처의 독기가 흐르지 않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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