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흘리는 것이 어찌 그것 뿐이랴(레15:1-18 ) 본문

구약 QT

흘리는 것이 어찌 그것 뿐이랴(레15:1-18 )

주하인 2010. 11. 10. 15:42

제 15 장 ( Chapter 15, Leviticus )

자칫하면

비 내린 추위만

기억할 뻔 했습니다

 

까닥하면

수그린 내 모습만

부끄러워 할 뻔 했습니다

 

그러나

그게 아니었습니다

 

나에겐

주님이 허락하신

생기가 있었습니다

 

그 분이

만들어 주신

어우러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름다움이었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발견이고

 

그것은

승리였습니다.

 

할렐루야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몸에 유출병이 있으면 그 유출병을 인하여 부정한 자라 
 유출.

흐르는 것.

남자 몸에서 흐르는 것은

하루에 10번 내외로 화장실에 가서 흘릴 수 밖에 없는 생리적인 것과

어쩌다 눈에서 흐르는 액체와 

밑에서 나오는 부부 지간의 정상적 '설정' - 의학적으로는 '사정'이라하는 ^^;; - 이외의 다른 어떤 것이 있으랴?

 그것은 유출병이라 한다.

'병'이다.

설정도 하나님이 정하신 '부부'이외의 것은 '병'이다.

부부지간의 설정도 '정하신 시간' , 경건한  시간 이외의 그것은 '음란'의 병이 될 수 있다.

성경에서 '네 가정의 침실에서도 음란이 있다.'는 말이 이것 아닌가?

음욕, 음란은 하나님이 '경건한 정욕'을 통하여 자손을 번성하게 하는 목적이외의 것을 이야기 한다.

'서로를 향하여 정욕이 불일 듯 하여 '.. 라는 그것은 병이다.

 유출 병.

거기에는 이런 비정상적인 관계에도 있겠지만

의사로서 체크할 수 있는 ^^;; 농...같은 것을 말한다.

여기에서 특별히 말하는 오래된 유출병은 '성병' 등에 의하여 흐르는..........

 

그러나, 유출병이 이런 육체적인 것에 대하여서만 말씀하시는가?

그렇다면 매일 말씀으로 수년간 허락하신 그 개인적 말씀이신

살아계신 하나님의 큐티를 통한 개인적인 깨우침은

그 병과 하등 상관없는 나에게는 ^^ *

어떤 영적인 의미가 있던가?

그냥 도덕적으로 '그러지 말라..........' 하고 끝날 일은 아닌 것 같지 않은가?

 

 

 아침에 어제그제 수술한 70대 할머니가 보호자랑 동반해 내려 오셨다.

노인들은 '심장'이 건강하다가도 수술이나 스트레스 받을 시 숨어 있던 질환이 드러날 수 있다.

어제 재검사한 심장 효소 검사에서 이상이 보여 혹시 숨어 있는 심근 경색이 의심이 되어

내과 의사에게 협진하고 보호자를 만나 설명하는 데

참으로 부정적이다.

뉘앙스가 '수술 잘못해서... ?'다.

대놓고 돈 더들어가는 게 싫어서 검사하기 싫다면서 얼굴을 굳힌다.

속이 확 뒤집히려하는 것을 참아가며 설명해도

아들은 얼굴을 굳힌 것을 풀지 않는다.

' 잘 잘못이 그리 궁금하면 나중에 내과 의사 검사하고 나서 따지라.

 중요한 것은 심장이 잘못될 수 있으면 방치했다가 돌아가시거나 혹여 더 큰  돈 들어간다...'하고

잘라 말했다.

난.. 그러면서 내 속을 들여다 보니

내 눈에서 불이 하나 튀어나오는 것같다.

이것.

이 유출되는 나쁜 눈빛.

눈빛이 문제인가?

눈을 통해 배설되는 '사단의 성질'이 문제지...

이구........

더 착하고 인내하며 이해시키면 더 좋을 것을... 

 

 

14.  제 팔일에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자기를 위하여 취하고 회막문 여호와 앞으로 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주님이 이리 말씀하신다.

' 비둘기 둘..'

가벼운 제사물이다.

가볍다.

 

 

15.  제사장은 그 하나는 속죄제로, 하나는 번제로 드려 그의 유출병을 인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할지니라 
 속죄제.

그것은 잘못했을 때 드리는 제사임이 당연하다.

 나.

 내가 잘못했음을 깨달을 때 얼른 회개하고 순간 돌이키면 다행인 것을

내 속을 후벼파는 양심을 가장한 소리가 있다.

' 넌... 왜... '

믿는 자로 변하지 않는 이 급한 '배설되는 유출물'들...

아직 통제하지 못하는 미숙한 인격...

자책하려 한다.

그러면서 예수님을 생각하니 수많은 무게로 십자가를 지어야 할 것 같다.

 맞기는 맞는 데 무겁지 않은 게 하나님의 뜻이고 예수님 십자가의 본질인 것을..

 위에 나온다.

비둘기 두마리씩으로...

속죄제를 드리라.

 

환우가 나가자 마자 즉시 앉아서 저 말씀을 묵상했다.

속죄.

가볍게.

마음을 주님이 받으신 듯하다.

가볍다.

 

번제.

속죄제 와 더불어 드리는 번제는 그 회개를 통한 속죄의 개운한 은혜를

성령으로 나누는 것을 상징하는 제사다.

그 번영을 나누어줌.

그렇다.

마음이 날아갈 듯하다.

 

통쾌하다.

하나님이 '설정', '유출', '병' , 회개, 남자...  의 단어를 통하여

답답한 아침이 될 뻔한 레위기의 시작을

영적 유출병과 그의 위험도와 그의 해결 방법을 제시하심으로

개인적인 깨달음을 허락하셔서

이 아침

통쾌한 깨달음으로 다시한번 날 잡으시는 것이 아니신가?

 

살아계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적용

 

1. 내 눈에서 나오는 유출병을 기억하자

 조금 더 부드러운 눈빛을 주소서

 

2. 내 영혼에서 나가는 유출을 기억하자

 주님의 성령으로 녹이자

 

3. 속죄제와 번제를 감사하자

 늘 내 곁에서 십자가 보혈로 씻어주시고

성령으로 채워주시는 속죄와 번제의 은혜를 감사하자.

 

4. 성경 세장 읽자.

 죽도록...

 

 

기도

주님.

그랬습니다.

 왜 그리도 이렇게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유출병이 있는지요.

깨닫지 못하고 그 유출에 의하여

눌리고 남을 누를 뻔했습니다.

그게 영적 유출병임을 깨닫지도 못하고 지낼 뻔했습니다.

그럼에도 주님.

십자가 속죄와 성령의 번제가

너무도 가볍게 절 채우시니

저는 얼마나 감사한 자인지요?

전..

제 인생의 누리는 그 통쾌함이 통쾌함니다.

주님 덕입니다.

주님의 귀한 탓입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제 자식들.

제가 누리는 그 쉬움과 편안함과 귀함을 같이 누리기 위한

마음을 허락하셔서 감사합니다.

죽을 때까지 진실을 보게하소서.

세상적인 축복도 그들에게 허락하소서.

예수님.

주님 오실 그날 까지

깨끗이 살수 있도록 도우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