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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내 인생의 南方[창11:31-12:9]

주하인 2014. 9. 11. 09:31

 

 

11: 32  데라는 나이가 이백오 세가 되어 하란에서 죽었더라

 왜 사는지 모르다가

왜 죽는 지 모르고

어디에서 오는 지 모르다가

어디로 가는 지 모르며

데라는 그리 죽었다.

 


 

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

  였더라
 아브람도 갈곳 모르고

어디로 가야할지

어디서 오는지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그는 살았고 롯도 살았다.

 그들은  '여호와의 말씀'을 따랐기에 그렇다.

그들은 몰랐지만

그들이 아는 것은 있었다.

갈바 모르지만 갈 곳이 생명의 길임을 알았다.

그러기에 75세의 나이가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나도 그렇다 .

무엇 때문에 사는지 모르지만

무엇으로 사는 지 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생명력 있는 가를 몸속 깊이 안다.

내 나이 40가까이 되어 시작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삶이

55세 되어 비로소 가라시면 갈 움직임이 생겼지만

그 곳이 영생의 길임을

확신하고 있다 .

그래서 덜 흔들린다.

 

'나이야 가라 ~! ^^*

 

 

 9 점점 남방으로 옮겨갔더라

 

점점 남방으로 옮겨 간다.

그 뜻이 무엇인지 확실히는 모르겠다 .

하지만

그의 인생이 점차로 생각지도 못한 곳으로 펼쳐져 감을 보여준다 .

하나님을 영접한 이후,

말씀대로 살려 결심한 이후의 내 삶,

그리고 지금...

난 지금 발전하고 있고 확장되어져 있다 .

그것이 내 의도했던 바가 전혀 아니고

계획과 예상속에 있던 것이 아니다.

단.. 점차로 발전하고

힘있어 짐을 느낀다 .

 

내 위치에 도장을 찍으셨다 .

주님께서..

그러면서 '새로운 것'을 또 접목하게 하셨다 .

SPA, single port access,

단일 절개, 즉 구멍 하나로

거의 모든 부인과 수술을 다 하는 방법에 대하여

새로운 힌트와 원동력을 얻게 하시고

마음을 정착시키자 마자

새로운 시술을 하기 시작했고

놀랍게도 잘된다.

복강경에서도 최고.. 의 수준 ^^*

난... 남방으로 가고 있다.

그것을 느낀다 .

비록 그의 남방... 나의 남방(南方)이 비록 어느 것인지 몰라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삶은

비록 그 나이가 75세 이던

55세이던 상관없이

생명력이 넘치고

생명이 넘침은 발전이고

그 발전의 표현이

'남방으로 향하더라' 인 것이다 .

 

그렇다면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인가?
약해지려는 믿음... 신앙생활이다 .

 

 본집으로 며칠 전 이사했다 .

평생 살 목적으로 그리 비싸지 않은 집에 ( 아파트 값 한참 떨어진..^^;;)

조금 비싼 돈을 들여 인테리어 했다 .

아내가 기도하며 만난 업자라 .. 너무 잘해준다 .

정말 성실한 분들...

그런데다가 가족의 화평이 진행되고

병원에서 내 입장의 공고...

그보다 더 놀라운 발전은

내 스스로

그러한 인생의 변화 과정 중에서 한톨 흔들림이 없었음을 발견한 것이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

그로 인한 내 의로움을

말씀과 동일한 순서로 느끼고 있음을 안 것이다.

그래서 난 .. 점차 남방으로 향하고 있음을 알고 있지만

너무 마음이 편하니

기도의 절박함을 놓치고 있음이다.

 

말씀으로

주님은 내 남방으로 향해감을 다시한번 상기시키시고

그러한 발전으로 인한 것이

자부심을 넘어 자만감.. 내지 영적 나태함으로 갈 것을

조심스레이 경고하심은 아닐 까 생각이 든다 .

 

그렇다 .

난.. 남방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다 .

더 감사하고

더 기대하고

더 기대고

더 기도하는 자 되어야 하리라.

그래서 주님의 생명으로 채워

내 늙어가는 몸을

더 젊은 영혼으로 담아야 한다.

 

주님.

놀라우신 주님.

다른 사람들이 절 보면

의사로서 저게 성공한거야.. 라 할지 모르는

나만 아는

기도하는 자들만 아는

생명의 발전들로

저는 점점 채워져 가고 있습니다.

그것.

전혀 예상하지 못하던 방향이고

한번도 인생에서 의도해보지 않던 것이

어느 새 이루어져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게 .. 제 인생의 남방인듯합니다.

힘있고 젊은 자도 아닌

40 중반 넘어 본격적으로 인도하심 받기 시작하여

인도하신 하나님의 제게 허락하신 발전이 놀라움이

생명이 나이든 고목에 들어찬 듯한

그런 놀라움입니다.

그러나 그게 당연히 느껴지는 것이

하나님의 살아계심 탓이 아니신지요.

전 그리 확신을 합니다.

그레서 매일의 삶이 힘이 있어갑니다.

감사해지고 있고

내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모두 하나님이요

흥얼거림이 '찬송'임을 알게 되어지고 있습니다.

주님.

죽을 때까지..

주의 이러하신 함께하심이 잊혀지지 않게 하시사

더 '남방'으로 가 잇는 제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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