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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근 내 앞길[창12:10-20] 본문

구약 QT

내 기근 내 앞길[창12:10-20]

주하인 2014. 9. 12. 09:52

 

  기근이 문제더냐

내 하나님에 대한

강한 원함 만 있으면

금새

풀리리라

 

거센 물결처럼

밀려오는 불안이

또 문제던가

 

내 하나님 동행하시어

곧은 길로

인도하시리라

 

지금 비록 단촐하다 해도

주님 동행하시니

 

그 길

꽃길 같을 것임을

 깊이 믿으리라

 

 


10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

    심하였음이라
 땅.

그 땅.

이 세상.

내가 주인이 되어 내 하고 싶은 대로 사는

육신의 터전.

육신의 욕심의 소산 들과 그로 인한 수없는 갈등의 엮임으로 인하여 이루어진

허상... 일시적이고 유한한.. 곧 눈감아 뜨면 없어질... 땅.

그 땅.

 

 '기근'

그 땅에 기근이 든다.

살면서 기근이 들지 않는 자 어디 있으랴.

육신의 삶은 그렇다 .

물질이 풍요하면 영혼이 기근이 들고

물질이 기근이면 상대적으로 영혼은 편해진다.

완벽함이란 없다는 이야기다.

이 땅은 '기근'이 일 수 밖에 없는 조건의 삶이다.

그것.

그것을 이용하여

하나님은 인생을 '연단'하시어

당신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로 예표되는 당신의 아들의 표적을 가진자...

그로 인하여 '성령'으로 충만 케 된 자들에게만

기근으로 부터 자유로울 조건을 허락하셨다.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하셨다.

 

보라.

아브라함은

기근을 피하여 애굽으로 도망했다.

인생의 환란의 정욕의 소굴을 암시하는 애굽.

불신의 삶의 극치를 의미하는 애굽.

자기 자신의 '의'가 극도로 들어나는 애굽..

그 애굽은 ' 포스트모더니즘'으로 극치에 이른다.

 

요즈음의 우리가 '애굽'의 그 삶이 아니던가?

자유로운가?

있는 자는 더 있고

없는 자는 점점 더 없어진다.

풍요로 최극을 달리는 시대이지만

영혼의 기근은 상상을 불허하는

세상의 권세잡은 자들의 마지막 시대...

 

그 세상으로 뛰어들지 않고

조금 더 하나님의 말씀에 침잠하는 것...

다른 어느때보다 어렵다 .

그러한 시대를 보여주심이

위의 구절이다.

 

13 원하건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니라
 

보라.

이 시대는

신앙인들도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그냥 자신의 안위, 육신의 욕심이 시키는 대로

'원하건대' 하면서 산다.

거기엔.. 남을 위한 배려는 전혀 없다 .

그냥 자신 .. 뿐일 뿐인 세상이다.

 

 이때 사래의 마음은 어땠을까?

아브람은 맘이 편했을까?

이게 '기근'의 진정함 싸인 아닐까?

 

 

17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일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
 그래도 소망이 있고

그래도 다행임은

'하나님께서'

여호와께서

그런 아브람과

그런 사래를

그냥 두시지 않으심이다.

 

그것을 믿어야 한다.

 

나는 하나님의 자손이다.

선택받은 소수의 깨어 있는 자다.

주님이 의롭다하시는 자다 .

그것을 믿어 아는 자다.

그래서 '소망'이 내 안에 소록 소록 돋는 자다.

성령이 나를 그냥 두지 않으심을 아는 자다.

그리 매일 고백할 수 있는

깨어 있는 자다.

 

그래서... 이제는

이 애굽의 삶,

기근이 운명인 이 땅에의 삶에서도

기쁨이 돋는 자다 .

그 기쁨이 '찬양'으로 나오고

그 기쁨의 감사가 시와 사진으로 나오며

주위에 퍼뜨리려는 자다.

그로 인하여 삶의 방편이 힘있어 지는 자고

그러한 온전한 전인의 기쁨으로

하나님과 동행함이 힘이 되는 자다.

 

감사하다.

 

주여.

이제 수술 끝나고

그냥 가려다

주님의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제 생각의 끈을 이렇듯 막히지 않고

이끌어 글로 만들어 주시네요.

 

제 기근의 삶

이제는 소망의 삶으로 바꾸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소망의 기쁨은

세상의 그것과는 비교할 바가 아님을 고백합니다.

확실히 그렇습니다.

 

이제 기근을 체험한 자..

그 기근으로 인하여

더욱 기쁜 하나님을 영접하고 감사하고 있으니

오늘도 남은 시간

열정적으로 주께 영적 예배 올리길 원합니다.

하기오스의 찬양자의 자리에

힘을 불어 넣으소서.

그래서 기근의 시간에 있는 자들이

소망의 시간으로 바뀌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그들 앞에 역사하시는 매개체가 되도록

절 도우소서.

내 주님이시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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