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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수고하던 고역이 끝날 그날[사14:1- 2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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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수고하던 고역이 끝날 그날[사14:1- 23]

주하인 2012. 8. 25. 11:34


 

1. 여호와께서 야곱을 긍휼히 여기시며 이스라엘을 다시 택하여 그들의 땅에 두시리니 나그네 된

   자가 야곱 족속과 연합하여 그들에게 예속될 것이며

 나그네된 야곱

나그네된 이스라엘.

 

당연하지만

죄악세상에 유리된

그래도 '당신' 하나님 -죄송해요 ^^;; 당신이라 해서..      -  을 사랑하려 몸부림치는

이땅의 기독교인.

그들을 '다시 택하신다' 신다.

 이 땅 사는 거.....

거기에 몰두되어 그것이 온 우주의 전부인듯

순간 만을 사는 자들이 아니고

이땅의 나그네... 같은 의식을 가지고 사는 ,

천국이 목적이되

이땅은 그렇다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사는........

그런 자들.

비록 '세상의 죄악' 속에서 갈등하고 몸부림치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그네'의 고단함을

인식하고 사는 자들.

목적이 있고

주인을 인식하고 사는 자들 말이다.

 

그들을 '야곱'이라 '이스라엘'이라 표현하셨지만

정확한 표현은 '야곱의 집'이요... 이스라엘의 '남은 자'다.

그게 이사야 서의

'나'를 표함한

말씀을 사모하고

주님의 선택받은 소수를 지향하는 자들의

자기 인식이다.

 

그들,

나에 대하여 오늘 다시 주님이 말씀하시는 듯 한

그런 느낌으로 나에게 온다.

 

 

 

3. 여호와께서 너를 슬픔과 곤고와 및 너의 수고하는 고역에서 놓으시고 안식을 주시는 날에

 그러한 

이땅을 살되 적극적으로 살지 못하는

천국을 향해 가는 이방인적  나그네의 삶

'남은 자의 삶'은

이렇게 표현되고 있다.

 

'네가 슬프구나

네가 곤고, 힘이 부치는 구나

네가 정말 수고하고 고생하는 구나 (고역)'라 하신다.

 

그 하나님께서 이렇게 위로하신다.

 

너를 슬픔과 곤고와

"너의 수고하는 고역..."

 

수고하는 고역이라는 표현이 가슴에 온다.

내 말못하는 가슴의 '슬픔'을 읽어주시고

내 , 세상에 적극적으로 적응하지 못하는 '곤고'를

읽어 주시고

그렇게 '운율감 있게 표현해 주신다.

'너의 수고하는 고역에서 놓으시고'.....

 

즉....안식이다. 

평강이다.

샬롬이다.

 

 

그래서.....

난...... 샬롬이 좋다.

습관적으로 '샬롬'한다.

그거......

내 인생의 마무리하느 날 누릴

내 본질적인 목적이기에 그렇다.

 

그날은

내 슬픔이 끝나는 날이다.

 

그날은

내 아픔과

어쩔수 없어서 몸부림 치고

이제 체념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곤고가 정리되는 날이다.

 

그날은

내 수고하는 고역이

끝나는 날이다.

 

그날은

안식의 날이다.

평강이 폭포수처럼 끝없이 밀려오는

그 날이다.

 

 

토요일..

주님이 날 위로하신다.

 

 

 

 

적용

1.  내 슬픔.

 나 만이 아는 내 영혼의 깊은 슬픔

 우리 주님 만이 아시는 그 아픔......

 그것을 주님이 만지신다.

 귀에..... IL Divo의 'Promesa'  , 약속이라는 음악이 흐른다.

 환우는 조용하다.

 어제까지 바쁜 스케쥴을 마치고 여유가 있다.

 수술도 많이 늘었다.

 이 시간이 참 사랑스럽다.

 내 슬픔을 어루 만지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실컷 울고난 자의 후련함 같은 양상의 잔잔한 따사함이

 내 주위를 채우는 듯하다.

 

2. 내 곤고.

 이리 저리해서 '담임 목사님' 과 대화 한 적있다.

 짧은시간.

 어제 찬양 예배 중 부목사님이 '담임목사'님의 명령이시라며

 '간증'문을 짧게 써오란다.

 보시고 '간증시간'을 마련하시던가

 열한시라는 교회 신문에 올리신다신다.

 이제는 내 곤고의 시간을 회상함이

 그리 내세우고 싶은 일은 아닌데.........

 돌아보면 그 격렬한 곤고의 시간을 뚜렷이 함께 하신 하나님을 알수는 있다.

 지금의 내적 곤고, 영적 투쟁의 시간을 거쳐

 기다리는 어려움 등은 표현할 시간과 방법이 부족하고.........

 그래도 주님은

 곤고라는 단어로 또 한번 일상의 것을 돌아보게 하신다.

 

3. 내 수고하는 고역.

 내 삶은 투쟁의 시간의 연속이었다.

 넘어지고 일어나고 또........

 과정에서 많은 아픔과 어려운 수고가 있었지만

 날 '수고'로 만든 것은

 늘 '승리' 해왔다는 것이다.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 덕분이었다.

 예수님 구원이후....

 만일 졌더라면 .. 수고가 아니고 '회환'이 되어야 겠지..

 

4. 그날

 그러나, 그 고역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직 갈 시간이 남고 문제가 있다.

 그러나, 그것도

주님의 날에 '수고한 고역'이 되리라.

 그날을 기대하자.

 그날..

 내 수고하는 고역이 끝날.. .그날을 기억하자.

 

5. 성경 세장 읽겠다.

 

6. 축복할 것은 축복하고

 안되는 것은 기다리자.

 오늘.. 행사와 . 내 현상........문제다.

 

 

 

 

 

기도

 

주님 안에서

말씀으로 때로는 많은 위안을 받습니다.

그 위안이

'시'처럼 다가오고

흐르는 전혀관계없는 음악에 맞추어

노래처럼

구절이 살아나와

내 영혼을 울릴 때가 있습니다.

지난 십년간을 말씀 묵상할 때..... 자주 그랬습니다.

물론 때로는 '그림'처럼 눈앞에 그려지기도 했고

그 시대의 감성이 그대로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주님.

오늘은 운율로서 제 가슴을 때립니다.

그 중에서도

내 슬픔과 곤고를 아시고

내 수고로운 고역이 끝날 그날이 기대되게 하십니다.

더욱 말씀을 가슴에 간직하려합니다.

주님이 역사하시는

그 역사를 오늘 저녁에 목도하길 원합니다.

내 주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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