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날은 그날에[사 11:1-16] 본문
11. 그 날에 주께서 다시 그의 손을 펴사 그 남은 백성을 앗수르와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섬들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12.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치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들을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리니
그날에..
예수님 오셔서
천국백성의 자격이 주어졌기에
내 부름받아 들어갈 그곳에 사는 날이 되면..
그날이 오면
난 정말 좋을까?
그날에는 저처럼 좋다시는 데
정말 좋을까?
두고 갈 많은 소유와 관계의 아픔은
이제 많이 정리되었기에
조금은 덜 아프겠지만
말씀에서의 그 열렬한 기쁨이 과연 있을까?
주님의 강권으로
이처럼 사랑을 경험하고
가끔은 너무도 좋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벗어지지 않는 죄악들.......
과연 그날에
완전히 성화되어야 하지 않을까?
죄를 짊어지고도
그 나라,
그날에 갈 수 있을까?
그날이 되면
내 쉽게 내는 싫증은
영원히 없어질까?
그날이오면
나.....
늘 든든할까?
나 정말
외롭지 않을까?
이 인생을 꿰뚫어 흔드는
진한 외로움은
그때
정말 사라질까?
그날에는
내 터질듯 올려지는
찬양의 느낌은
얼마나 더 확장될까?
그날이 되면
날 순간적으로 때리고 들어오는
이 감동의 insight는 얼마나 또 강렬할까?
나 ......
정말 행복할까? ......
..........
주님 말씀하시니 '아멘'해야 하지만
이 부족한 심사는
'그날에'를 가슴깊이 기뻐하지는 못한다.
그게 저런 의문이다.
그러나, 말씀을 정리하는 동안
내 코끝이 시큰해지고
등을 타고 흐르는 나른함이 있으며
가슴이 멍해지는 느낌이
오래 사로잡는다.
은혜다.
그렇다.
이 은혜는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응답이시다.
그날은 이 은혜의 수만배 , 영원토록
영생 동안 사로잡는 것이 아닐까?
그게 천국의 기본 심성이지 않을까?
금방 답을 주신다.
오늘은 특별히 '그 날에' 대하여 생각이 미치는 부분이 있다.
그날에 하나님이 모으실 때
모두 '완전 성화' 되어 천국백성의 자격있진 않을 것이란 것이다.
이 땅을 살면서 성인이 얼마나 되어 있을 수 있던가?
그렇다면 천국의 자리는 텅텅비어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이 '엉터리 같은 ' 인간의 '죄성'을 가지고 들어가기에는
그곳은 너무 신령한 곳이 아니던가?
그래서 생각이 미침은
'하나님의 놀라운 기이한 일은 ' 어떤 방법이라도
'보혈'로 목욕시키시고
성령의 타올로 닦던지.. 어떡하시던지..ㅎㅎ ^^*
모으신 자들을 '백설'처럼 깨끗이 씻으실 것이란 것이다.
그것......
그렇다면 내 부족한 것........
그리 큰 고민할 것은 아니란 이야기다.
그렇다면 그냥 이대로 사는가?
아니다.
모으는 자들은 '완전한 자'들이 아니고
완전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자들이 될 것이란 것이시고
그때가 되면
나의 이 외로움, 부족함은
생각지도 못하게 잊혀져 버리고
놀라운 감동으로 난 채워져 있을 것이란 것이다.
그날은
그날에 도달해서 느낄
그날의 감동으로 채워질 것이고
그날까지 우리는 지금처럼
그날에 재림하실 예수님을
철저히 바라고 사모하고 나가야 한다는 이야기다.
아멘이다.
모든 것 다 주님께 맡기고 나가자.
걱정, 근심......다 내려놓자.
기도
주님.
죄송해요.
오늘 하루종일
묵상을 한다면서
정신을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
이제 .. 기도도 빠드리고 있다가
지금 정신차리고 씁니다.
저요.
이런 마음으로 어찌 그날을 맞이할까.. 늘 마음속에 그런 생각이 있엇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하시는 그날의 작업에
전.. .그래도 제가 할 일..
주님오실 그날까지
그냥 열심히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 놓치지 않으려 애쓰다가
주님 오시면
이땅의 온갖 성패와
이루지 못함과 못함에 상관없이
주님 주실 그날의 영생을 받을 수 있음을
이제 조금 믿게 됩니다.
주님.
깊이 인식하고
감사하며 살 제가 되길
오늘 기도합니다.
주님.
도우소서.
부족한 절 받으시사
그래도 그날에 절 거두어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때까지 지켜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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