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 소망 내 부활( 행 24:10-23 ) 본문
제 24 장 ( Chapter 24, Acts )
정말로 전
흔들리지 않길 원합니다
외풍이 잦아 들어서라도
그리 되었으면 하지만
혹여
그게 주님의 뜻이 아니시라면
그와 상관없는
아주 담담한 평강을 주소서
그 평강의 이유가
제 영혼의 전 부분이
예수 부활을
깊이 공유한 탓이길
간절히 바랍니다
15. 저희의 기다리는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
그의 담대함의 정체.
소망.
소망이 있는 자의 삶은 매일 힘차다.
그 소망이 무엇인가가 중요하지만..
하나님을 향한 소망 .
이것 만이 그 한계 상황에서도 그를 온전히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 소망의 구체적 현상은 '부활'이다.
그는 부활한 자다.
예수님의 부활을 다메섹 이후 진정으로 경험 한 자고
눈에 껍질이 벗어지면서
그의 영혼의 껍질도 벗어졌다.
예수님의 보혈로 인하여 그의 이전의 '살인자 유대교 수뇌'의 껍질이 벗어지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그는 광야에서 거듭 났다.
그것을 그는 '부활'로 확실히 체험한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하심은 '죽음'에서 사신 것이다.
죽음의 감정들,
과도한 의무로 인한 무기력, 두려움 , 비교 , 좌절.................으로 부터
그는 죽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부활하여
그는 새로운 사람,
선교자,
천국의 생명을 소유한 자로 거듭난 것이다.
그 부활한 그에게는 '성령'이 폭주하고 있었을 것이다.
생명의 성령의 법칙이
더 이상 그가 죽을 몸에서 사망의 법칙에 의해서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준 것이다.
그렇다.
소망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소망.
부활을 체험해야 한다.
유대인들도 그것을 안다.
하지만 그들은 거듭나지 못했다
그들은 부활은 알지만 믿지도 깨닫지도 이해하지도 못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씻김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
나도 부활한자다.
잠시 잠시 잊을 뿐이다.
16.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
이제 '부활'이 내 진정 소망의 정체이길 원한다.
난 부활한 자임을 확실히 잊지 않기를 원한다.
그래야 난 흔들리지 않을 수 있고
내 삶 속에서 꺼리김 없이 살 수 있다.
23. 백부장을 명하여 바울을 지키되 자유를 주며 친구 중 아무나 수종하는 것을 금치 말라 하니라
그때가 되면
이 삶은 비록 육신에 갇힌 제한의 삶은 변함이 없겠지만
자유를 구가하게 될 것이다.
주님이 허락하시는 친구의 수종을 더욱 내가 자유롭게 만끽하리라.
나.
나이가 많다고 지난 의사 망년회 때,
덜컥 '회장'을 시켜 버리는 게 아닌가?
참 .... 싫어 하는데..
조직에 얽매여 의무감에 매이는 것이 난 싫다.
그래서 자유 직업을 허락하셨는 지모르지만..
그래도 어찌하겠는가?
별 부담이 없는 명예직이라서 그냥 수락하고는 잊어 버리고 살았다.
그러다가 분기 별로 '전체 회식'이라도 해야 하는데
'총무'를 맡으신 분이 바쁘신가 보다.
몇차례 연락을 했지만 어찌 하다보니 자꾸 늦추어 진다.
그러다가 덜컥 엊 저녁에 그 생각이 나니 마음이 바빠진다.
어.......
그러고 보니...
결국 의우회(의사 원우회) 모임이 원활치 못한 책임은 회장 탓 아닌가?
아이구..
연락을 해서 어찌 독촉을 좀 해보아야겠다... 했지만
마음이 그렇다.
총무님.. 바쁘신 의사신데.
그렇다고.....
생각이 많다.
나.
이렇듯 머리가 복잡하다. ㅜ.ㅜ;;
묵상을 하고 나니 마음이 좋다.
전화를 하니 바쁘단다.
전화 다시 주기를 기다렸다.
차분한 대화.
11월 중순에 망년회 하기로 확정.
걱정은 내 죽은 생각일 뿐...
환우 한분이 들어오시기 전, 간호사가 조용히 먼저 내 진료실에 들어와서
'과장님.. 어제 저분이 좀 뭐라하셨어요.
설명하시는데 무뚝뚝하시다고.. '
어제 그분.
단지 간단한 소독 만 했는데 내려 오자 마자
배가 무지하게 아팠다고 호소하며 짜증섞인 이야길 한다.
그래서 전혀 상관없는 일이니 내과 한번 들러보심이...하여도 듣지 않고 계속 호소하신다.
실제로 상관이 전혀 없는 일인데..
그래서 정말 그렇다면 '초음파 '한번 보시길 권유해도 거부하시며
계속 그러신다.
내과 가보시라며 간호사에게 연결하고 보냈다.
퉁명스러웠음은 곧 회개했다. ㅜ.ㅜ;
아침에 간호사의 설명을 듣고 결과를 보니 역시 아무 것도 아닌,
연세가 드셔서 생기는 '질염'이다.
내 속에서는 그냥 내 '초지일관의 진실한 ^^;' 태도를 유지할까 고민하다가
말씀이 생각났다.
흔들리지 않는 담담함.
그게 내 바램이다.
'부활'은 죽은 감정과 생각들로 부터 다시 살아나오는 것이다.
묵상을 잠시했다.
마음이 편하다.
있는대로 흔들리지 않고 물음에 답해드리니 만족스럽게 나가셨다.
간호사가 들어와서 ' 아주 만족스럽게 가셨어요. 감사해요.. ' 한다.
'샘이 그리 하라했잖아요..'하니 당황한다.
' 아뇨... 샘이 좋은 얘기 하는 거 들어야지요..
난, 늘 감사해요.
그 기회로 내가 변하잖아요..' 하니 얼굴이 벌개지며 감동한다.
진짜다.
이 분과 7년 정도 같이 있는다.
참 진솔하시고 좋으신 분이다.
하나님의 말씀처럼 들으려 노력하며 10번 중의 한두번은 들으려 노력하니
조금씩 조금씩 급한 마음이 자제된다.ㅎㅎ
부활이 내 전 영혼을 사로잡기 위해
조금 조금씩 이리 말씀에 맞추어
내 급한 생각의 오류들을 고쳐나가면 되리라.
이제 멀지 않았다.
조금 더 있으면
이런 노력 없이도
저 담담하고 담대하신 사도 바울의 비밀,
하나님의 소망.,
부활의 증거가 내 영혼에 들어차면
난 별 흔들림이 없으리라.
난,
점점 더 그 하나님 나라에 가까워 지고 있다.
적용
1. 부활을 기억하자.
부활.. 이란 단어를 묵상하고 다니는 하루가 되자.
2. 담담함,
그 안의 흐름의 중심에 부활이 자리 잡는 하루가 되길 소원한다.
담담함.. 흔들리지 않는 주님으로 인한 소망.. 으로
내 영혼이 그득하길 원한다.
3. 성경 세장 읽자.
4. 환우들에게 더 친절하자.
내 마음이 흔들려도 부활을 사모함으로 더욱 그리하자.
기도
내 주여.
날 다 아시고
날 만드시고 이끄시고 지금 여기까지 인도하신
내 인생의 주인이신 내 하나님.
난 당신을 소망합니다.
당신 나라에서 우리 주님을 진정으로 가까이 뵐 그날을 소망합니다.
그런 이 평강의 느낌을 붙듭니다.
이 평강의 천배나 큰 그나라의 그 소망의 기쁨이
날 이 죽음의 세상에서 살게 하는 이유가 되길 원합니다.
이 세상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나.. 자꾸 무거운 어두움이 붙들려 합니다.
도망치고 회피하기 보다는
이 속에서 당신의 성령을 통한
부활의 삶을 누리길 원합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살되 주님의 나라를 지향하는 자 되길 원합니다.
내 움직이고 살아가는 모든 이유가
주님 때문이길 원합니다.
내 살아가는 방식에 모든 사람의 동조를 구하길 포기할 수 있길 원합니다.
대신 나를 보고 조금이라도 주님을 느끼는 자 생기길 원합니다.
과정에서 생기는 외로움을 잘 받아 들여
다시 내 영혼에서 녹여
아름다운 보석을 만들어 낼
그런자 되길 원합니다.
그 보석이 하나님의 소망이길 원합니다.
부활하신 내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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