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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하나님 말씀( 행24:24-25:1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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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하나님 말씀( 행24:24-25:12)

주하인 2011. 10. 14. 11:16

제 24 장 ( Chapter 24, Acts )

  
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남들이 싫어한다고 주님 말씀 안 전할까?


 
26.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27.  이태를 지내서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대신하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내가 열심히 전해도 그들이 꼭 내 앞에서 변하길 바라는 게 과도한 기대일까? 

사도 바울님은 곤란 앞에서도

그들을 만족시키는 어휘구사대신 '의'와 '절제'와 '심판'을 강론했고

그런 그를 두려워 하면서도 

세상은 돈을 얘기하고 타인의 마음을 얻고자 '아부'를 택했다.


 
제 25 장 ( Chapter 25, Acts )

9.  베스도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하여 바울더러 묻되 네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사건에 대하여

     내 앞에서 심문을 받으려느냐 
  할 이야기가 있으면 눈치를 살피기 보다는
  
 
11.  만일 내가 불의를 행하여 무슨 사죄를 범하였으면 죽기를 사양치 아니할 것이나 만일 이 사람들의

      나를 송사하는 것이 다 사실이 아니면 누구든지 나를 그들에게 내어 줄수 없삽나이다 내가 가이사께

      호소하노라 한대 
  당당히 얘기함이 중요하다.

 

 친구와 카카오톡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말이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내가 하나님 이야기를 막~~ 흥분해서 할때가 많다.

믿지 않는 절친은 '연락'도 힘들때가 있네 ㅜ.ㅜ;

그럴 때 가슴이 싸하다.

 

며칠 전에도 그랬다.

나...

성경구절을 들어. . 열심히 글을 날리니 묵묵답답이다.

약한 나.....

돌아서 생각해본다.

'내가 너무 하나님 이야기만 했나?'

잘못인가?

나만 홀로 외톨이 생활인가?

조금 수위 조절함이 타당한가?

 

몇년전 초등학교 친구가 '너 ~~ 예수한테 빠졌구나~ ' 하더니

연락을 안받는다.

상당히 어릴적 잘 친하고 몰려다니던 친군데......

'왕따'의 아픔은 예수님 믿어가며 가끔가끔 날 아프게 찌른다.

성공하려면 이것도 저것도 잘 화합하고 받아 들여야 할텐데

이 외골수 성품은 어디하나 옳다 생각하면 그리로만 가야하니

그러다가 나이들어

나이듦의 외로움이 한번씩 몰아치면

내 행동을 돌아본다.

그게 가끔은 날 낮추고 겸손하게 하는데는 도움이 되고

인격의 도야가 되는 옳은 일이기도 하지만

때론 어디까지 그래야 하는가 한계가 명확지 않을 때가 있다.

'하나님 말씀'을 요령없이 마구 찌르는 것이 옳은가?

뱀처럼 , 은 쟁반의 구슬처럼 요령껏 하는 것이 옳은가?

타협과 어찌 순간적으로 구분할까?

.....

생각 않기로 했다.

오늘처럼 그런 생각으로 약해지려 할 때

주님이 말씀하시면 그대로 인정하면 된다.

 

 사도 바울님.

그 분은 상황에 상관없이  뜨악한 '의'와 '절제'와 '심판'에 대하여 얘기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정확히 '표했다.

그러자, 그들 세상의 권력자들이 두려워했다.

 

분명코 그 분 사도 바울님은 나랑 비슷이도

왕따 당하지 않고 목숨 보전하려면

적절한 어휘를 구사해 눈치를 살펴야 했음에도 그렇다.

 

그렇다.

늘 그럼은 아니리라 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 받는 박해는

하나님 나라의 상급이라고 하시지 않던가?

예수님이 그러셨다.

그게 매사라고 요령없으면 안되지만

최소한 하나님은 사도 바울님을 통해

요즈음 내 가슴이 허해져 흔들리려는 것을 못밖아 말하신다.

'괜찮다.

 주하인아.

 잘했다. '

 

나.

옳다.

 예수님의 보혈로 옳아졌고

부활로 다시더 곤고해진다.

내 세상에 전하고픈 하나님의 기쁨이 나도 모르게 튀어나옴은

주님이 기뻐하심이라 그리 말씀하심이다.

감사하다.

 

주님

귀하신 내 주님.

주님으로 인하여 마음이 녹았습니다.

다시한번 제가 옳았습니다.

나.. 왕따가 아니고 세상이 나를 감당하지 못할

그런 하나님의 그릇으로 바뀌어 가고 있음을 믿습니다.

어리석은 내 흔들림을 우리 주님 붙드시고

다시 잡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지혜가 필요하겠지만 때가되면 지금처럼,

지금보다 더 담담하고 담대히

말씀 전하는 제가 되도록 하소서.

시와 때를 구분하지 않는 전도자 되게 하소서.

제 삶속에서 그리하게 하소서.

단, 그 안에 제 잘난 맛이 들어가는 오류는 빼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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