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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견고한 성읍(왕하18:9-16)

주하인 2006. 11. 10. 12:34

 (열왕기하18:9-18:16)  
 

 

9 히스기야 왕 사년 곧 이스라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칠년에

 유다왕 몇년에 이스라엘왕 누가..

이스라엘 왕 몇년에 유다왕 누가..

아버지 누구, 할아버지 누구..

주님의 선민에 대한 관심과

서로 서로에 대한 책임에 대하여 말씀하고자 하시는 것 같다.

 

 주님의 그런 마음을 안다면

내 눈에 뜨이는 자들을 그냥 둠은 형제를 방치하는 상급없는 자와 같다는 얘기처럼 느껴진다.

보이는 대로 전도하라는 말씀이신 거 같다.

내가 가진 달란트를 썩이지 말라는 얘기같다.

비록 스스로는 부족하여 보여도

이것으로 쓰임을 받는 형제가 있다면

그 것에 마음을 담아 기도하는 마음으로 바치면 되리라.

개인적으로 스치는 느낌이다.

 

 

 

 

13 히스기야 왕 십사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들을 쳐서 취하매

15 히스기야가 이에 여호와의 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을 다 주었고

16 또 그때에 유다 왕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전 문의 금과 자기가 모든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모두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라

 견고한 성읍.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신앙인 히스기야.

그가 마음 속에서 뿌듯한 느낌으로 채우고 있고

나름대로 하나님의 축복으로 생각하고 있는 강한 요새.

견고한 성읍.

그것들이 무너졌을 때 어떠한 느낌이었을까?

 

한마디로 그건 경악이었을 것이 틀림없다.

그러니 그가 여호와의 전을 다 뒤지고

그것을 넘어서

문의 금을 벗기고

기둥의 금까지 벗긴다.

 

허겁지겁

아마도 허리춤이 흘러내려 속곳이라도 보이지 않았을까 ^^;;.. 순간 연상된다.

 

난 이걸 보며

내가 의지하고 있는 강한 요새는 무엇일까.. 가슴이 답답했다.

내가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자고하고 있는 걸 주님이 경고하는 듯.

 

엇저녁 (이글은 11.11 아침에 작성한다.)

교회에 가서 신나게 회개했다.

주님이 시키셨다.

그러면서 이 글이 그대로 이해되게 하셨다.

 

'그래

주하인...

주님 안에서 평정을 찾아가면서

어느새 알게 모르게 히스기야 비슷한 심사를 가지고 있지?

그러면서

남 앞에 나서서 목소리 높여 네 잘난 맛에 찬양하고

멋진 듯

제대로 주님 앞에 반성되지 않은 글을 휘갈기고 있지?

그러면서도

삶에 있어서는 변화는 없지?

만일

네 앞에

지금까지 이루었다고 생각한 것과 정반대의 고난이

갑자기 몰아닥치면서

너에게 다가올 혼란을 생각해 보았니?

넌 허겁지겁

믿음의 기둥을 긁어대는 이상 반응을 보이지는 않을까?

정말...?'

 

눈물이 쏟아졌다.

많은 회개를 하였다.

물론

한번으로 무엇이 달라질까마는

지금까지 훈련시키어 오신 결과로 난 이런 믿음은 가지게 되었다.

그것 마져 때가 되면 원상태로 돌아올 것. !!

 

희망적이라서 오늘 아침 다시 완성을 하게 되었다.

 

~~~~

감사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님이 더 큰 은총을 내려 주시려 할 때 더 큰 시련이 기다린다.

 - 아빌라의 테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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