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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연꽃 (왕하17:24-3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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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연꽃 (왕하17:24-33)

주하인 2006. 11. 8. 08:49

(열왕기하17:24-17:33)  
 

24 사람을 옮겨다가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두매 저희가

   사마리아를 차지하여 그 여러 성읍에 거하니라

25 저희가 처음으로 거기 거할 때에 여호와를 경외치 아니한 고로 여호와께서 사자들을

    그 가운데 보내시매 몇 사람을 죽인지라  

29 그러나 각 민족이 각기 자기의 신상들을 만들어 사마리아 사람의 지은 여러 산당에 두되

32 저희가 또 여호와를 경외하여 자기 중에서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택하여 그 산당에서

   자기를 위하여 제사를 드리게 하니라

 

(연꽃입니다.)

 

 매일성경  아침 큐티에 갈라디아서 4장 묵상하는 도중 7절에'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고 나온 구절에 눈이 멈추었다.

 아들이라고..

참으로 귀한 대접이시다.

그래서 아들로서 행동하라고 권면하신다.

난 착한 아들이 아니었다.

지금도  그렇다.

그래서 '아들이니 아들이면'이라는 구절이 범상치 않게 눈에 들어왔다.

 

 아침에 다시 잡은 생명의 삶 묵상구절은 위와 같다.

마치 예수님 믿던 영혼이

세상과 타협으로 하나씩 하나씩 물들어 가는 것 처럼 느껴진다.

 백지에 물감 떨어뜨리면 하나씩 붉게 번져가다가 결국은 온통 붉어지는 것을 연상시킨다.

 

 이제 '산당'을 방치하고 주님의 말씀에 목을 곧게한 결과 - 모두 자기의 선택이다.-

영혼에 구멍이 뚫리고

마귀가 자유롭게 드나들게 된다.

 그럼에도 주님은 그냥 두지 않으신다.

버리지 않으시고 악한 영들을  죽이신다.

그러나 마귀들은 교묘하다.

뱀같이 교활하고 사자와 같이 사납다.

변신을 한다.

 여호와를 정면으로 부정하지 않는다.

적절히 변신을 하여 들어 앉는다.

 

종교 다원주의

종교 대 타협

매니아

...

등은 그 일례일 뿐이다.

 

( 아름다운 연꽃도 방치하면 더러운 연못에서는 오래 못버틴다.) 

 

 

 모든 것이 사람의 지은 여러 산당  이 그 이유다.

이러한 영혼의 혼탁은 모두 '자기'의 선택이다.

날마다  자신을 높이는 방향으로

마귀의 특성은  자기를 위하여 이다.

산당도 자신을 위한 장소이다.

오늘 사마리아로  예표되는 타락한 영혼의 혼란한 모습이 모두가 '자신'에게 관심이 고정된 이유다.

 

주님은

주님에 의해

주님을 위해

주님의 뜻대로

우리를 만드셨다.

 그럼에도 우리의 무미건조할 삶을 걱정하셔서 '성령의 은혜'라는 보혜사를 준비하셨다.

그리하시고

우리에게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고 ,

하나님의 아들이니

더 열심히 주님을 향하여 나아가길 원하시는 것이시다.

자칫

그 순종하여야 하는 삶이

단지 의무라면 생길 수 밖에 없는 괴로움이 아님을 알게 하시기 위하여

'천국의 열정'인 '평강'을 그 증상으로 남겨 놓으셔서

이 땅에서 올바로 사는 에너지로 준비까지 하신 것이다.

이 기쁨은 세상의 육신적 향락에 의한 일시적이고 , 퇴폐적이며, 중독적이고 허무한 유혹에 비할 바 없는 것이다.

 

 오늘

특별히 경고하시는 것은 이런 것이 될 듯 싶다.

세상의 유혹을 좇는

육신의 특별한 산당 부분을 제거하고

의지적으로 유혹에서 고개를 돌려

주님 하나님의 아들이란 정체에 대하여 다시금 인식하고

그 분의 아들로서 어떤 것을 하는 것이 옳은 지 생각지 않으면

이 시대는

순간적으로 우리 영혼을,

공중에 부유(浮溜)하는 어둔 영들이

가만히 우리를 두고보는 그런 편안한 세대가 아니다.

정신이 없다.

안절 부절하게 한다.

수도 없는 많은 유혹과 갈등이 정신없이 몰아치게하여

마음을 쪼개지게 하고 분주하게 하는 세대이다.

 이럴 때 우리 속에 어둔 산당을 방치하고

그 산당의 유혹에 못이겨 세상의 것을 향하여 눈을 돌리는

자의적 선택을 시도하는 순간

앗수르 마귀 대왕이 귀신 같은 잡신들을 우리 영혼에 밀어 넣으려 할 것이다.

아니, 너무도 쉽게 당할 수 밖에 없게 되어 있다. 

비록 주님 십자가의 보혈 탓으로

그들이 불신의 영처럼 우리를 완전 점령이야 못하겠지만

우리 속에 남아서

깨닫기도 어려운 영혼의 깊은 산당 속에 또아리를 틀고

서서히 서서히 자기들의 목표를 위해 우리를 뒤 흔들어 가고 넘어뜨리려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영혼은 평강을 잃어가고

머리 속은 수많은 잡생각이 횡행하게 될 것이며

따라서 마음은 짜증과 분노와 울화 , 욕심 등으로 혼란스럽게 될 것이다.

 

 (연꽃도 가시가 달리면 보기 싫다. ... 가시연꽃)

 

 오늘 보이는 사마리아 , 하나님 선민의 나라의 상황이 저렇다.

마귀들이 마구 난도질 한다.

온 국토를...

 

아침에 아버지 하나님은 '아들이니'라고 하신다.

나는 선민의 영혼의 존재이다.

주님의 아들이다.

'아들이면'이라 하신다.

정신차리고 내 정체를 명심하고 다시금 뒤돌아 보기를 권면하신다.

자칫하면

산당을 방치한 아들 비슷한 자로 바뀌어

그 산당을 통하여 교묘히 자리잡는 악의 세력으로 인하여 겪을 혼란을 사전에 배제하고

주님의 아들로서 행하길 원하신다.

물론

그런 선택을 하는 순간

주님의 아들로서 우리를 자연스레이 도울 것이지만...

그리고 당연히도 '평강'의 물결이 우리를 사로잡을 것이지만..

 

 

( 과연 내 영혼은 어떠한 연꽃 같은가? )

 

적용

 

1. 내 속에 교묘한 산당은 없는 지 다시금 돌아본다.

 

2. 저녁에 있을 사경회 찬양인도가 내 정욕이 안되길 기도한다.

  철저한 성령인도와 주님의 아들로서 서기를 ...

 

3. 만나는 모든 환자 분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본다.

  화 안낸다.

  그들을 긍휼한 눈으로 보도록 기도한다.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매일같이 이렇게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너무 착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묵상의 암울함에 반하여 오히려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아들로서 확인 시켜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아들로서 최선을 다해 살 수 있도록 도우소서.

주님의 도우심과 살아계심을 늘 잊지 않도록 하여 주세요.

그래서

주님의 평강으로 늘 유지토록 하소서.

번거롭고 번잡한 세대에 휩쓸리지 않도록 하여 주세요.

바보같지만 순수하고 선한 자가 되게 하소서.

맑고 건강한 영혼 유지토록 하세요.

감사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경외는 삶의 모든 영역에 축복을 가져온다. - 제임스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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