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 갈 곳 주님 앞 뿐이더라[행12:1-17] 본문
나
이리
돌아가리라
이 땅
사슬에 묶이고
옥에 갇히던
그 운명의 날들이 다 하고
날 부르시는 그날이 되면
다 툭툭 털고
주 계신
바로 그곳
그 빛의 나라에
나 돌아가리라
그게
내 숙명이고
그게
내 실제의 소망이니
나
그리하리라
4.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인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 내고자 하더라
5.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잡으매'
"그래.. 결국 '잡으러 왔구나' ..'잡히는 게 ' 예견되었던 일이야.. "하는 뉘앙스다.
그래서..옥에 가두어, 옥에 갇히고...라 되어 있다.
잡으매
가두어 (사단, ..^^;)
갇히고 ( 인생의 숙명들...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한 자들, 영접하고도 연단의 과정들..
인생은 고해의 바다.. 라는 불신자 들 마져 아는 , 인생 누구나의 원리들 ㅠ.ㅠ;;) 말았다.
베드로께서..
그런데
그가 할 일은
친구에게 'cell phone ' 하거나 머리굴리거나 고민하거나... .하기 보다는
전적으로
기도할 수 밖에 없었고
기도 했다
그것도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
오직 갈 곳은
오직 해야할 것은
'주님 ' 앞에 가는 일 뿐이다.
내..
겪어보니
그랬다.
얼마전...ㅠ.ㅠ;;
7.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태어나 처음으로 그렇게 깊이 , 오래, 그 가장 추울 때 '땀'을 많이 흘려 보았으며
(이불 속에 드라이 기 넣고 말려가며 누웠던.. ㅠ.ㅠ;;)
힘이 없어 일어나 앉아 기도하기가 힘들었고
첫사랑과 헤어지고 나서... 이후 3번째로 내 인생에 밥 맛이 없어져 보았으며
이렇게나 깊이 ' 죽는 다는 것' 에 대하여 생각해본 적이 없을 정도고
'힘 ' 이 없어 운전하여 올라가다가 죽을 수도 있을 것이 무서운 것도 처음이었고
'절해고도' , 누구도 날 ... 이란 단어를 수없이 떠올린 절망도 그랬던 적이 별로 없었던
그것을 얼마 전.. 경험했다. ㅠ.ㅠ;;
그래도 결국 내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주여..
주님.. 나..' 엿다.
그리고는 봄날 처럼 따스해지던 '그 주일' 아침..
'홀연히' 내게 힘이 오르기 시작했고
' 사슬이 손에서 벗겨지듯'
봄 맞아 새싹 도는 나무등걸에 물기올라오듯
'힘'이 돋아
'예배'를 드리러갔고
그 예배에서 목사님의 설교가
'날 십자가'에 못 박기 위해서는 '기도'로만이 가능하다는
내 모든 것을 읽어주시는 것을 들으면서
오랫만에 맛있는 점심을 먹고는 돌아오게 되었던...
바로 그경험 말이다.
'홀연히' ' 내손에서 벗겨진 사슬'.. .
내 갈 곳..
내 의지할 곳이
오직 '예수님' 밖에 없음을 다시한번 절감하고
그 분앞에서면
상황에 상관없는 회복이 일어나는..
(실제로 날 그리 몰고 간 상황에서 벗어나게 되는 시작도 되었다.. ^^* 그날..)
일을 경험하면서
그 극도의 어려움 (옥에 갇히는 .. 인생의 그 십자가)에도
오직 난.. 주님 만을 의지하는 구나..라는 것을 스스로 깨달았으며
그 극단의 상황에도 난.. 주님이 계셔서 다행이다..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신했으며
그러함으로 내 환경마져 절묘히 맞아 풀어지는
살아계셔서 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세미한 증거들을 경험했다는 이야기다.
오늘 말씀에
훨씬 더 뚜렷이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고 있으며
다시한번 그러할 정도로 이글거리는 성령의 임재하심을 느끼기 위해
난.. 더욱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해야 할 것이며
결국 내 갈곳은 주님 앞 뿐임을 확인하고 확신하게 하신다.
또한, 그리하면
옥에 갇히는 상황이라도 (사방으로 욱여쌈을 쌓이더라도 )
홀연히 풀려나는 (쌓이지 아니하고..^^*) 역사도 일어남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과
내 늙어가는 마지막의 시간들조차도
뜨거이..
유지될 내 운명을 깨달아 가니
그 얼마나 힘이되고 좋은지 모르겠다.
여러분..
노년은 쇠퇴와 죽음 만이 기다리는 시기가 아니랍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계속 발전하는 생기의시간이 될 수도 있답니다.
이리...외치고 싶다.
감사하다.
주님의 구원을 받은 내가...
주님.
말씀으로 기쁨을 얻습니다.
말씀이신 로고스 하나님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그 맒씀이 하나님으로 다가오시어서
오늘 도 또한
옥에 갇힐
이 인생들의 절박함을 확인하고
그 상황에서 '두려워하고' 떨고 우울해하고 무기력해지는 대신
'홀연히' 풀려나
생기있고 광채있는 삶을 살게 되는게
저희 제대로 믿는 자들의 누려야 할 특권이고 숙명임을 깨달아 알게 되니
주여..
진심으로 기쁩니다.
내가 갈곳은
오직 주님.앞이고
그러기 위해
오늘도 말씀이신 로고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받습니다.
내 안의 남아 있는 '사슬'들이 풀어지고
옥의 문이 열려
남은 내 인생의 시간을 모조리 주님 앞에 서서
더 이상 고민과 걱정과 근심이 절 사로 잡지 못하게 하시어
발전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하소서.
내 예상하지 못하던 더욱 큰 기쁨으로 살게 하소서.
내 주 여.
상황에 상관없는
평강을 기대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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