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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갈 곳 주님 앞 뿐이더라[행12:1-1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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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갈 곳 주님 앞 뿐이더라[행12:1-17]

주하인 2018. 1. 30. 10:03

 

 

 

이리

돌아가리라

 

이 땅

사슬에 묶이고

옥에 갇히던

그 운명의 날들이 다 하고

 

날 부르시는 그날이 되면

다 툭툭 털고

주 계신

바로 그곳

그 빛의 나라에

나 돌아가리라

 

그게

내 숙명이고

그게

내 실제의 소망이니

그리하리라

 

 

4.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인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 내고자 하더라
5.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잡으매'

"그래.. 결국 '잡으러 왔구나' ..'잡히는 게 ' 예견되었던 일이야.. "하는 뉘앙스다.

그래서..옥에 가두어, 옥에 갇히고...라 되어 있다.

 

 잡으매

가두어 (사단, ..^^;)

갇히고 ( 인생의 숙명들...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한 자들, 영접하고도 연단의 과정들..

    인생은 고해의 바다.. 라는 불신자 들 마져 아는 , 인생 누구나의 원리들 ㅠ.ㅠ;;) 말았다.

베드로께서..

그런데

그가 할 일은

친구에게 'cell phone '  하거나 머리굴리거나 고민하거나... .하기 보다는

전적으로

기도할 수 밖에 없었고

기도 했다

그것도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

 

 오직 갈 곳은

오직 해야할 것은

'주님 ' 앞에 가는 일 뿐이다.

 

 내..

겪어보니

그랬다.

 얼마전...ㅠ.ㅠ;;

 

 

7.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태어나 처음으로 그렇게 깊이 , 오래, 그 가장 추울 때 '땀'을 많이 흘려 보았으며

(이불 속에 드라이 기 넣고 말려가며 누웠던.. ㅠ.ㅠ;;)

힘이 없어 일어나 앉아 기도하기가 힘들었고
첫사랑과 헤어지고 나서... 이후 3번째로 내 인생에 밥 맛이 없어져 보았으며

이렇게나 깊이 ' 죽는 다는 것' 에 대하여 생각해본 적이 없을 정도고

'힘 ' 이 없어 운전하여 올라가다가 죽을 수도 있을 것이 무서운 것도 처음이었고

'절해고도' , 누구도 날 ... 이란 단어를 수없이 떠올린 절망도 그랬던 적이 별로 없었던

그것을 얼마 전.. 경험했다. ㅠ.ㅠ;;

 그래도 결국 내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주여..

 주님.. 나..' 엿다.

 

그리고는 봄날 처럼 따스해지던 '그 주일' 아침..

'홀연히' 내게 힘이 오르기 시작했고

' 사슬이 손에서 벗겨지듯'

봄 맞아 새싹 도는 나무등걸에 물기올라오듯

'힘'이 돋아

'예배'를 드리러갔고

그 예배에서 목사님의 설교가

'날 십자가'에 못 박기 위해서는 '기도'로만이 가능하다는

내 모든 것을 읽어주시는 것을 들으면서

오랫만에 맛있는 점심을 먹고는 돌아오게 되었던...

바로 그경험 말이다.

'홀연히' ' 내손에서 벗겨진 사슬'.. .

내 갈 곳..

내 의지할 곳이

오직 '예수님'  밖에 없음을 다시한번 절감하고

그 분앞에서면

상황에 상관없는 회복이 일어나는..

(실제로 날 그리 몰고 간 상황에서 벗어나게 되는 시작도 되었다.. ^^*  그날..)

일을 경험하면서

그 극도의 어려움 (옥에 갇히는 .. 인생의 그 십자가)에도

오직 난.. 주님 만을 의지하는 구나..라는 것을 스스로 깨달았으며

그 극단의 상황에도 난.. 주님이 계셔서 다행이다..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신했으며

그러함으로 내 환경마져 절묘히 맞아 풀어지는

살아계셔서 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세미한 증거들을 경험했다는 이야기다.

 

 오늘 말씀에

훨씬 더 뚜렷이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고 있으며

다시한번 그러할 정도로 이글거리는 성령의 임재하심을 느끼기 위해

난.. 더욱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해야 할 것이며

결국 내 갈곳은 주님 앞 뿐임을 확인하고 확신하게 하신다.

또한, 그리하면

옥에 갇히는 상황이라도 (사방으로 욱여쌈을 쌓이더라도 )

홀연히 풀려나는 (쌓이지 아니하고..^^*) 역사도 일어남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과

내 늙어가는 마지막의 시간들조차도

뜨거이..

유지될 내 운명을 깨달아 가니

그 얼마나 힘이되고 좋은지 모르겠다.

 

여러분..

노년은 쇠퇴와 죽음 만이 기다리는 시기가 아니랍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계속 발전하는 생기의시간이 될 수도 있답니다.

이리...외치고 싶다.

감사하다.

주님의 구원을 받은 내가...

 

 주님.

말씀으로 기쁨을 얻습니다.

말씀이신 로고스 하나님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그 맒씀이 하나님으로 다가오시어서

오늘 도 또한

옥에 갇힐

이 인생들의 절박함을 확인하고

그 상황에서 '두려워하고' 떨고 우울해하고 무기력해지는 대신

'홀연히' 풀려나

생기있고 광채있는 삶을 살게 되는게

저희 제대로 믿는 자들의 누려야 할 특권이고 숙명임을 깨달아 알게 되니

주여..

진심으로 기쁩니다.

 

 내가 갈곳은

오직 주님.앞이고

그러기 위해

오늘도 말씀이신 로고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받습니다.

내 안의 남아 있는 '사슬'들이 풀어지고

옥의 문이 열려

남은 내 인생의 시간을 모조리 주님 앞에 서서

더 이상 고민과 걱정과 근심이 절 사로 잡지 못하게 하시어

발전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하소서.

내 예상하지 못하던 더욱 큰 기쁨으로 살게 하소서.

내 주 여.

상황에 상관없는

평강을 기대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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