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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지방(레3:1-17 )

주하인 2010. 8. 8. 15:04

제 3 장 ( Chapter 3, Leviticus )

 

 


1.  사람이 만일 화목제의 희생을 예물로 드리되 소로 드리려거든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6.  만일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는 화목제의 희생이 양이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드릴지   
12.  만일 예물이 염소면 그것을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화목제.

주님과의 평화를 위해서 드리는 제사.

소, 양, 염소 무엇이든 괜찮다 하신다.

 

 내 모습.

어떤 대단한 모습이 아니고

어떤 더러운 모습으로 느껴져도 괜찮다.

그냥

주님 앞에 드리면 된다.

 


13.  그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 앞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은 그 피를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단 , 드릴 때 머리에 안수하라 하신다.

묵상을 해보았다.

내 속.

펄떡 펄떡 뛰는 죄의 욕구가

미친 소처럼,

염소 새끼처럼

양 처럼........펄떡 펄떡 뛰고 있다.

그 뛰는 죄의 욕구를 가지고 주님과 화평을 허락해주셔서

지금까지 살아 있다.

그것도 내 잘함에 하나도 상관없는 축복을 누리며............

죄송하고 감사하고

그러면서도 이 죄를 어찌할까 안타깝기 그지없다.

 

주님은 주님 앞으로 나오라 하신다.

죄의 욕구를 '안수'하여 누르고

주님 앞으로 나오라 하신다.

그리고는 이 엉터리같은 제물을

주님 앞에 바치라 하신다.


 
14.  그는 그 중에서 예물을 취하여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내장 기름.
 


15.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근방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취할 것이요
  콩팥 주위 기름.
 


16.  제사장은 그것을 단 위에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로 드리는 식물이요 향기로운 냄새라 모든 기름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신약이후 우리 모두가 왕같은 제사장 이 맞다.

제사장이 되어 자신의 내장 지방을 불태우듯

우리의 죄를 속속들이 드러내어

주님 앞에 태우라 하신다.

'불'

그로 인하여 주님 앞에 올라가는 향기는 '기도'다.

 모든 기름은 주님의 것이라 하신다.   
 '성령'은 기름이시다.

속 깊은 기도를 하시길 기대 하신다.

내 내장 기름을 불태우라 하신다.

그것을 '성령'께서 기뻐 받으실 것이다.

 

 

 '내장 기름'

사람 몸에 남아 돌아가는 에너지는 모두 지방으로 변하여

피하지방과 내장아래 저장이 된다.

수술을 하다보면 '비만'한 분들은 정말 어렵다.

특별히 개복수술을 거의 대치하다 시피 하는 '복강경' - 레이져라 알려져 있는 - 수술을 할 때는

비만도가 3.0-3.5 이상이면 수술의 부적응 증이다.

그것은 피하지방을 뚫고 복강내로 들어가기에 너무 깊어 잘못하면

장이 다칠 위험도 있고

장의 비만이 심해 장이 병변을 내리 눌러 보이지 않음도 있을 뿐더러

심장 쪽에 부담이 심해져 수술하다가 사고위험이 급속도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때 시야를 저하하는 요소가 '내장'지방이다.

내장지방은 이밖에도 당뇨라든가 모든 건강위험요소 인 것이 사실이다.

 실은 이러한 지방이 저장되는 것은 '이전' 정말 못먹고 살 시절에

오랫동안 굶어야 할 경우를 대비하여

에너지를 비축해 놓은 저장 창고의 역할을 했지만

지금이야 어디 그런가?

그러니 그것은 응급 대비가 아니라 '응급 유발' 시키는

오히려 나쁜 현상이 되지 않았던가?

 

 이런 것을 영적으로 대입하면 어떤 것을 말하는가?

눈으로 보이지 않는 '깊은 곳'에 위치하며

타인 뿐 만 아니라 자신 조차도 깊이 묵상하지 않으면

있는 지 조차 이해하기 어려워 죄가 죄인 지도 모르지만

'하나님' 앞에 다가가는 데 정말 큰 장해를 유발하는 것.

어찌 보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는 이유로

막연하게 이해되고 '죄'가 아닌양 치부되지만

영적 건강을 위해서 반드시 제거해 나가야 할,

그래서 그것을 받아 들여

주님 앞에 내려 놓고 해결 받아야 할 '죄'

 

있다.

 

'자존심'

교육적 차원에서 지켜야 할 것..이라 내 속에서 각인되어 있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나도 모르게 자꾸만 올라오는

'권위주의'

'속상함'

내려 놓아야 하지만 내려놓지 못하는 것.

어찌 모조리 다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나.

그것으로 힘이 들다.

이렇게 안해도 될 것 같은데

이런 부분에 들어오면 여지없이 올라오는 짜증.

 목요 당직 서고

금요 예배 잘 드리고

아내의 운전하는 차를 타고 집에 왔다.

그리고는 대화도중 걸리는 짜증.

정말 아내와 나의 성장과정은 백 팔십도 다르기에

어찌 해결할 수 없는 ,

그러면서도 너무나 눈에 보이는 그 패착이 '미련스러워 보여' 견딜 수 없다.

나왔다.

갈데가 없다.

늦은 시간이다.

기도원에 밖에 갈 곳이 없다.

이 복잡한 머리 누구에게도 얘기할 수도 없다.

누구가 이해할까?

술............

아니다.

한번씩 주님 믿고 세상을 멀리한 것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특별히 이렇게 내 속에서 몰아쳐 나오는 '어리석음 들에 대한 분노' 가 느껴질 때는

더욱 그렇다.

기도하기도 싫다.

그래도 갈 곳이 그 곳 밖에 없다.

이 늦은 시각에................

억지로 갔다.

억지로 앉았다.

그러니..........가벼운 마음이 든다.

잤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묵상을 하니

내장비만 이야기시다.

내장 속 깊숙이 들어 앉아 있는

이 '누런고 반질 거리는 '

어찌 보면 황금 비슷한 '죄'아닌 듯한 죄악.

그 죄악을 십자가 앞에 내려 놓아 야 했다.

안수를 한다.

나.

의지를 발휘해 내 속의 펄떡 거리는 지방 덩어리를 제거할 의지를 드려야 했다.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했다.

마음이 편하다.

주님께서 도우실 것이다.

 

 

 

 

주님 귀하신 주님

도우소서.

내 속의 깊은 속에 아직도 돌고 있는

이 깊은 죄를 내려 놓길 원합니다.

주님의 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제 죄악을 드러나게 하시고

제 속의 내장 지방 같은 죄를 도려내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성령의 불로 태우게 하시사

이제 한걸음 더

성화된 길을 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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