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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왕하1:1-12] 본문

구약 QT

내가 지금[왕하1:1-12]

주하인 2018. 7. 17. 10:35



하나님의 약속


08.07.14

큰아들 결혼식 축가


 


3.여호와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 그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아하시야가 다치니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간다.

 그에게도 분명히 '엘리야'라는 거물이 있는 나라의 수장임에도 말이다.

그 엘리야란 인물이 대단함을 인정하고 있음이

많은 신하들을 잃어감에도 불구하고

또 보내고 또보내는 이후의 일을 보아서도 쉽게 알수 있는 일이다.


그렇다면

왜 그는 '바알세붑' 먼저 생각했을까?

아니.. 왜 라기 보다

어떻게 되었기에.. 어떤 마음의 움직임으로... 라고 보는게 옳지 않겠는가?

 더더구나 그러한 상황이

지금의 우리,

레마를 받아야할

현재의 지금.. 내가 알아야 할 상황은 무엇일까?


 아하시야는 일단 '몰라서라기 보다 잊어서' 하나님 보다 먼저 다른 길을 찾았을게다

그 잊어서 임은 당연히도 그의 신앙의 일천함,

불신앙에 가까운 미련하고 태만한 믿음 탓일 것이고...


 한편, 다치자 마자 바알세붑을 찾게 됨은

어쩌면 그 마음에 '불안함'이 있음은 아니었을까?

불안하여 순간 가장 가까운 해결책을 찾고자하는

안절 부절 못함.. 말이다.

사세 판단을 하지 못할 ..

불안하다 함은

그 마음 속에 여러가지 소리..

부정적이고 옳지 않은 소리를 들었다는 이야기다 .

눈앞에 보이는 쉬운.. 남의 소리.

맑고 좋은 영원한 소리 대신..

그리고는 잘 못된 선택.


하나님께서

그리 질책하신다.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가슴을 뜨금하게 하신다.



 아버지 소천 하시고 (07.12) , 아들 결혼식(07.14)이 이어져

아버지 발인과 결혼이 동시에 치루어졌다.

 심한 갈등과 걱정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양쪽 모두  정말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음을

결혼식을 마치고 내려가 뵌 어머님( 다행이 두분 다 소천 이틀 전 성도가 되셨다 ..아멘 )의

'은혜'를 말씀하시는 차분하신 모습에서

아들의 결혼식장에 임했던 열렬한 '축복'의느낌과

나뉘어 힘들 줄 알았던 하객들의 풍성함들과

아내와 가족들의 고백을 통해

그 어려운 ,대사 중의 대사가 동시에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인도되셨음을

모두

누구나 알수 있도록

또 그리 나의 세밀하시고 내밀(內密)하신 하나님께서 인도하셨다.

정말..

할렐루야다.


그리고

어제 '공가' 마지막 날인 '월요일'.. 안양집의 나머지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아들과 함께 아침에 출근했다.


분명코...

난..

은혜가 이어져

어떤 이유로 인하여도 차분하고 기쁠 줄 알았다

 그런데..

마음이 이유가 없이 분란이 일어난다.

아..

'걱정'과 '근심'이 밀어 닥친다.

근거가 없는 걱정과 근심.

오래 전에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하는

구습들.

불안 ...........


가만히 말씀을 들여다 보려 해도 집중이 되지 않는다.

말씀의 내용이

내 현실과 별개인 듯 전혀 이해가 가지 않으려 한다.


정말.. 하나님이 별개이셨던 적이 있던가?

내 속에서 자문해 보았다 .

그거..

'분란'을 일으키는 사단의 장란이 아닐까.. 다.


문제는.. 그러한 불안과 생각의 혼돈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은혜로 집중할 수 있을까...가 걱정되려하는 생각이다.


가만히 생각하니..

그 생각이 '사단'적인 생각 아닌가?

'바알세붑'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그러신다.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 ..

 

그렇다.

겨우 들여다 본 말씀 구절에서

주께서 그리 질책.. 아니다. .. 깨닫게 하시는 찌르심을 주신다.


내가 지금.

아하시야와 무엇이 다를까?
 괜히 .. 내 생각이 아닌

근거없는 불안,

근거없는 생각의 확산으로 마음이 휘둘려

눈 앞에 계시고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의 영.. 성령의 말씀을 멀리 하려 하다니..

다시금.. 다시금.. 다시금..

말씀을 붙들려 집중했다.

졸리려 해서 찬양을 틀고 집중햇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슴을 찌른다.

"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

'네 안에 로고스 하나님이 안계셔서 겨우 사단의 허튼 소리에 헷갈리누' 하시는 듯하다.


감사하다 .

마음이 차분해진다.

정리되어진 기쁨이다 .

나.. 엘리야를 다시 만났다



귀하신 하나님.

주님의 말씀 만이 살길 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다시 붙들고

내일 걱정은 내일에 맡기고

오늘 일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 받으려 합니다.

다 맡기오니 또 그러셨듯 인도하소서.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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