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새로운 차원으로의 변화[시114:1-8] 본문
1.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 야곱의 집안이 언어가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다'
출애굽.
예수님의 강력한 첫사랑으로 '불면증' 없어지고 '불안'없어지며
그냥 둥둥 떠다니듯... 하나님 이야기만 나오면
운전하다가도 길가에 차 세우면서 '눈물' 한참 흘리고 가다가
결국 3년 지나서 하루 두갑씩 피우던 담배가 끊어지던...
그 '애굽'같던 불신의 시절에서
단 몇 초 만에 닭똥같던 눈물 흘리면서 '예수님'의 영을 강하게 받던
바로 그 ... '출애굽'의 선택받은 시간.
그 시간을 이리 표현하고 있다.
'야곱의 집안이 언어가 다른 민족에서 '
'나올때'...
그렇다.
나가는 것이다.
차원을 달리하여 '점핑'하는 것이다.
6.너희 산들아 숫양들 같이 뛰놀며 작은 산들아 어린 양들 같이 뛰놂은 어찌함인가
'너희 산들아'
산 같이 요지 부동. .. 절대로 움직일 수 없을 것 같은 것도
'숫양 들 같이' '어린 양들 같이 ' ' 뛰놂'을 하게 되는 것.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아침에 일어나서도 한참을 엎치락 뒤치락
괜히 화장실 들락 거리면서 이리저리 '스마트폰'을 써핑하면서
요새 꽂힌 '미니카라반'과 .
그것을 확장시켜 여유롭게 쓰기 위한 그늘막, 어닝타프.. 를 뒤적이며
피해다녔다.
아...
죄송하지만.. 말씀 묵상이 하기 싫었다는 이야기다.
기도도 잘안되고
솔직히 ...그랬다.
멍..
요즈음.. 얼마동안 고백한대로
미운 일에 얽혀.. 그것이 내 문제를 바라보게 하심을 알면서도
마주함이 어렵고
말씀에 자꾸만 '관계없는 훈계' 같이 느껴질 두려움 등을 피해서 였을까?
'영적싸움' ...
그러나 침대 맡에 걸터 앉아 가만히 기도했다.
마음이 꿰 뚫린다.
눈물이 나올 것 같다
내 그리도 기뻐하고
그리함으로 날 여기까지 신앙생활과 삶의 바라보는 눈을 유지하게 한
내 삶의 가장 기본에너지...
'천국의 흔적' ..
'평강'.. 이다.
감사하고 행복하다.
귀히 여겨진다.
맒씀을 들여다 보아도
전혀 내 상황과 상관 없는 이야기 인듯했다.
솔직히..
내일 '큰 아들 결혼식'이다.
그래서 오늘 오전 근무까지만 하고
나라에서 52시간 근무.. 뭐.. 이런 개념을 쓰라하셔서 반차내고
일찍 올라오려 햇다 .
그런데.........어제 새벽 아버지 소천 하셨다.
천수 ,89세 .. 시기도 하지만
아버지 둘째인 29살짜리 아들 태어날 한달 반 전에
오랜 류마치스 심장병으로 판막교체술을 시행받으면서
5년 이상 못사신다고 하셨는데..
어제까지.. 그러셨다.
마음이 복잡했다.
'애증', ' 천수하신 분에 대한 울음이 덜나오는 미안함',...
그보다 ' 결혼식' 날짜와 ' 발인'날이 토요일로 똑같다.
아...........
이분.. 평생.. 내게 짐을 무겁게 하시더니 ㅜ.ㅜ;;.. 마지막까지.. 라는 마음이
가슴 한구석에서 탄식처럼 올라오려 한다 .
물론, 하나님의말씀 가운데서 수년전 부터 친해졌다.
회복되었다고 생각한 가슴 한구석에
문득문득 그 연세에도 보여지는
그 옛날의 그 강퍅함이 가슴을 서늘케 하는 일이 자주 있어 왔기에
아직도 그 분은 내게는 ... ㅠ.ㅠ;; ..
하지만 하나님은
어제 오늘 계속 내게 다른 이야기신 듯하다.
각설하고..
세상의 풍속은 '결혼'의 미래 쪽에
'장례'의 과거가 담보로 되는 것을 극구 만류 (귀신이... 머.. 이런 개념 ㅠ.ㅠ;)하여
다행이도 형과동생이 상주로 참여하고
난.. 가지도 말라지만 (그제 뵈었다. 다행이.. )
그래도 그럴 수 있나..
어머니 뵙고는
다행이.. 너무도 다행이 2일전 세례까지 받으셨다니
그것. .이제 하나님 안에서
이땅에서
새로운 세상으로 '점핑' 하여
차원 만 이동하는 것 .. 임을 차분차분 말씀 드리니 안정해 하시고
오히려 기뻐하신다.
61년을 까다로우신 아버지 수발하시느라 수고하셨으니
이제 나머지 시간을 게이트 볼.. 사회생활 (어머니 .. 노인 게이트볼 주장을 수년째..ㅎ )
편히 하시고 주말에는 '형수 ' 따라
아버지 열심히 찾아 예배하시면
때 되어 '천국'으로의 '차원 이동'하시고 ㅎ..
아버지 마주하실 것임을 말씀 드리니
그 분의 눈이 번쩍이신다.
기뻐하신다.
하지만..
많은 해내야 할 일들이 내게는 남아 있다 .
병원 공가, 결혼식과 장례식 연락.. 취소할지...판단...
다행이도 '결혼식' 그대로 유지하고
형과 동생의 상주역할로 '장례식' 발인까지 다 마치면
아들 신혼여행 보내고
아버지 찾아 뵙기로 정리했다 .
날씨는 너무 덥다 .
피곤하고 잠이 안온다.
겨우 잠들어 깨니 아침이 그랬다는 이야기다.
그 한켠에는 장례식에 참가 못하고 편히 자고 있는 미안함도...
이 기도하지 못하는 게으른 가슴을 쳤다
하지만.........
기도하고 나니
달리 보인다.
다시 들여다 본 '말씀 구절'이 그 옛날
내 .. 38살 .. 주님이 강권적으로 붙드시던 모습이 연상이 되면서
첫구절이 눈에 들어온다 .
'아버지 ' '어머니' ..
이제 새로운 '차원'의 선택을 했다 .
불신의 80-90년 세월을 마감하고 다행이도
'예수님'영접한 하나님의 성도가 되셨다 .
그리고는 버겁게 나를 붙들던
장례식의 나쁜 영들인지
내 속의 오래된 악한 생각들인지
툭 떨어지면서
도저히 마음이 '산처럼' 움직이지 않을 것 같던 것이
춤추듯 기쁘게 변했다
옆에서 자고 있던 아내를 툭툭 건드리고 장난쳤다.
너무 귀하고 사랑스러웠다.
기도의 용사.
'새벽기도' 빼먹지 않는 사람.
아내의 기도로 나.. 주 예수 영접하게 되었고
드디어는 부모님까지..
그 덕으로 난..
어떤 '산'같이 움직이지 않을 것 같던
나태와 불안과 두려움의 존재들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이제 춤추듯 기쁨으로 바뀌는 것이 아닌가?
'차원의 점핑'..
새로운 차원으로 이동.
춤추듯 감사하고 기쁜 이동.
그것.
비단 '천국'으로 이동 뿐 아니라
불신에서 믿음으로의 이동과
그 보다 또한
내 버거움에서도 말씀한마디로
감사와 기쁨으로의 이동.. 에 대하여서도 의미하는 것이다 .
그렇다.
하나님을 믿으면 그렇다
기쁘다.
행복하다 .
산이 요동치고 춤을 추게 된다.
결혼식과 장레식이 한꺼번에 몰려와도
그렇게 된다.
살아계신 내 하나님
만세다
귀하신 내주여.
아버지 천국으로 인도하셔서
그 모진 90여년 가까운 세월을 딛고는
이제 새로운 차원의 다른 세상.
천국과 영생을 맞이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내 아들의 결혼에 지장이 없게 허락하심을 또 감사드립니다.
어려움과 버거움.. 쉬지않고 몰려와도
또 그러하시게
주님의 방법으로 은혜 가운데 해결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
이제 산같이 변하지 않는
내 안의 터부들.. 오래된 잘못된 신념들...
주님의 말씀, 성령의 은혜... 가운데
춤추듯 .. 기쁘고 감사하게 떨구어질 지 믿습니다.
내 주여.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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