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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복받은 자다(시115:1-15) 본문

구약 QT

내가 복받은 자다(시115:1-15)

주하인 2011. 10. 29. 10:47

(시115:1-15)

 

9.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0.아론의 집이여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1.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2.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을 주시며 
 

  나.

영적 이스라엘이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는 자다.

 

그것을 믿는다.

점차로 그래진다.

내 자식들.. 내 아내.. 내 모든 믿는 아는 분들이 그러길 원한다.

 

나에게 주님은

도움이시고 방패시다.

오늘 특히 그리 말씀하신다.

 

내 도움이시고 내 방패이신 하나님이

그 하나님을 잊지 않으려 몸부림 쳐야하고 치고 있는 나에게

힘을 주신다 하신다.

막아주시고

도와 주신다 한다.

그것을 난 믿는다.

그게 나의 복이다.

 

 

15.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
  나와 내 가족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께 복을 받은 자 맞다.

 

 

17.죽은 자들은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나니 적막한 데로 내려가는 자들은 아무도 찬양하지 못하리로다
  난 찬양하는 자다.

찬양을 진정으로 좋아하고 열심히 하는 자다.

그러기에 난 산자다.

죽은 자는 찬양을 못한다.

영적으로 성령의 체험을 하지 못하신 분들은 진정으로 찬양을 올릴 수 없다.

그것은 노래이지 찬양이 아니다.

 또, 난 삶으로 찬양을 드리려 한다.

내 삶속에서 아주 조그만 충성,

말씀이 있으심으로 그 말씀에 따라 하려는 조그만 노력으로

주님이 기뻐하심을 느끼고

그 기뻐하심이 내 영혼에 놀라운 평강으로 자리 잡는 선한 선 순환.

이것이 찬양이다.

삶으로서 주님께 올리는 행위.

 난 그래서 복을 받은 자다.

찬양을 올릴 수 있음이 복이다.

 

 

 어쩌면 난

적은 일에서 부터 기본을 놓치고 있지 않았는 가 모르겠다.

 

오늘 아침 처럼

아들과 아내와 한 식탁에 앉아서 식사를 하고

그들이 나와서 나를 위해 마중을 나오고

건강한 직장을 주시고

피곤은 이전 보다 좀 자주 느끼지만

아직은 큰 병이 없이 식구들과 있을 수 있음과

씹을 수 있는 이빨과 튼튼한 잇몸을 주셨고

맛볼 수 잇는 혀와

출근할 운전대를 돌릴 수 있는 팔과

위치감각을 주심과..................

얼마나 감사한가?

물론, 그렇지 못함도 감사해야 하지만

일단은 누리는 것 마져도 감사하지 못하고 지냈던 바에야

주심을 감사함이 우선이 아니겠는가?

 

피곤하다.

엊저녁 늦은 시간까지 찬양 무대에 섰다.

설 때마다 난 부끄러우려 한다.

내 나이가 .. .하는..

어느 것이 옳은지는 모르겠다.

젊은 이들에게 양보함과  내 달란트를 내려놓음과

나 말고도 다른 자들이 있을 기회를 제한함과

나는 나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하나님께 쓰일 부분이 있음에 쓰여짐과..........

그러함에 어느 순간 내 자신 그냥 내려 놓기로 햇다.

'때가 되어 물러나야할 때는 물러나야겠지.

'지금 나에게 주어진 것은 그냥 감사로 받자'

이 나이에도 서실 무대를 주셨다.

그냥 그것을 감사하자.

아집으로 붙어 있을 것과 감사로 하는 것은 다르다.

그냥 아직은 '찬양' 이 너무 감사하고 좋다.

 주님께 올려 드릴 것이 있음이 감사하다.

그래서 피곤한 몸 이끌고 선다.

목요일 당직 서고 나서 금요일 일찍 퇴근하는 날이다.

그러함에도 저녁시간에 또 무대에 섬은 인간적으로는 좀 피곤한 일이 맞다.

어찌 생각하면 '내 고집' 이 아닌가 생각할 부분도 없지 않다.

놓치고 싶지 않은 자아의 실현을 기쁨으로 착각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그러나, 내 하기오스 찬양 무대에 섬은

설 때마다 느껴지는 놀라운 감각이 나에게 있다.

감동이다.

때로는 내 감동의 몸짓과 가끔 굉음을 뚫고 들려지는 목소리에

내게 일방적으로 주어주시는 감사의 감동을

듣고 보는 분들에게 영향을 미침을 느끼게 됨이 감사하다.

 

그래서 찬양의 무대에 설 때

난 내가 살아 있는 영혼임을 느낀다.

살아 있기에 내가 찬양함을 느낀다.

그래서 그게 감사하다.

 

찬양하는 자가 복이다.

내가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 복을 받은 자'임을 느낀다.

그것을 확인시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 감사를 통해서 내가 영적 이스라엘 임을 확신할 날이 멀지 않았음을 느낀다.

내 의지처이시 방패이신 하나님이

매일 나를 지키실 것을 느끼게 됨이 감사하다.

정말 난 복받은 자다.

피곤하지만 감사한 난.... 복 받은 자 맞다.

 

 

귀하신 내 아버지.

인생의 이유를 전혀 모르고 살던 저에게 찾아오셔서

이 시편의 절절히 끓는 하나님께 복받은 자의 감동을

같이 공유하게 하여 주심이 감사합니다.

살아 있는 영혼을 지닌 자가 어떤 마음인지

조금이나 체험하게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내 주님.

내가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 복받은 자임을 명심합니다.

오늘 하루 이 말씀으로 감동을 유지하겠습니다.

도우소서.

그리고 그 복이 세상의 축복일 수도 있지만

그냥 감사할 수 있는 마음

인생의 모습으로 찬양을 드리려는 결심,

입으로 드리는 찬양의 자리...

찬양을 드리기 위한 달란트 주심... 여러 면에서

감사할 것만 있음도 감사드립니다.

제가 복받은 자 맞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그런 마음으로 축복받는 자 되게 하소서.

현실적인 것까지 포함한 넓고 큰 복도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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