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 낮은 마음 아시는 내 아버지시여 (시113:1-9) 본문
(시113:1-9)
1.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주님을 찬양하라.
그런 삶을 살아라
3.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4. 여호와는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며 그의 영광은 하늘보다 높으시도다
어디에나 계시고
언제나 계신
내 하나님.
6.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7. 가난한 자를 먼지 더미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더미에서 들어 세워
가장 높으신 그 하나님.
그분이 '스스로 낮추시었다.'
예수님이 인간이 되셔서 이땅에 내려오셨다.
그리고 나를 다 체험하셨다.
내 어려움.
이 가난한 마음을 다 체험하고 읽으셨다.
이 궁핍한 상황을 다 아셨다.
거름 더미의 더러움도 다 체험하셨다.
그리고는 날 들어세우신다.
들어 세우셨다.
들어 세우신다하신다.
주님
늘 제게
좋은 것 주시고
늘 승리 주심
저
알고 또 느끼지만
가끔은
외로움이 괴로움처럼
낮아짐이 가난함으로
이 내 영혼
흔들려 합니다
몸소 낮아지시어
거름덩이를 아시고
먼지덩이를 체험하시었던
내 하나님 내 예수시여
주님 만을 바라보며
가슴 떨며 기다리오니
이제 일으소서
내 낮은 마음 다 아시는
내 하나님 내 아버지시여
자다 일어날 정도로
난 외로웠다.
외로움이 너무 외로워
그 많은 잠이
어디론가 몰려 가 버렸다.
마땅히도 홀로 있어야 할
그 자리를
전혀 원치 않는 생각들이
다시 채워져서 인가
참 오랫 만에
내 가슴은 다시 뛰고
머리 속은 또 다시
지끈 거리기 시작했다.
겨우 겨우 몸을 세워
감기지 않는 눈을 닫았다.
그래도 오지 않는 잠대신
주님으로 채우려 노력했다
주님은 쉼을 주시는가
도저히 올것 같지 않던
잠 속으로 그제야
나도 모르게 들어갔다.
따르릉 소리에 일어나니
이전보다 빠른 깨임이다.
육신을 더 쉬게하려다가
그냥그냥 일어나기로 했다.
참으로 낮춰진 이 허탈감.
진득이도 달라붙는 궁핍함
이 어이없음 들을 누르려
난 저항을 누르고 눈감았다.
주님께 집중하려는
이 적은 노력 만으로도
내 안은 따스한 평온으로
가득차 옴을 느끼게 된다.
아멘 소리를 마지막으로
눈을 번쩍또고는
또 오늘 무슨 말씀하시랴
기대하며 말씀을 집어든다.
할렐루야 찬양하라신다.
영원까지와 어디에도 계신
그 하나님을 찬양하라 하시는
그 당연함에 실망할 뻔했다.
하지만 주님은 또 다시
레마로 내 눈을 파고드신다.
구약의 그 시대의 입술을 들어
낮아지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살아계신 내 아버지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으로 이리 잡으신다
주하인아 네가 낮아져 있구나
나도 낮아 졌던 것을 네 알지.
네 먼지 더미 같은 어려움
네 거름 더미 속의 자책을
네 잠을 깨도록 하는 곤란을
어찌 내가 모르랴 하신다.
내 낮은 마음 고단한 마음을
모두 아시는 내 아버지께서
날 일으켜 세우신다 신다
일으키리라 약속을 해주신다.
난 감사하다 정말 감사하다.
어려움 만큼이나 감사하다.
아니 어려움은 어렵지만
그 어려움 보다 더 감사해진다.
그것이 감사하고 그것이 좋다.
하나님을 영접하게 해주신
그 하나님의 사랑과 살아계심이
너무나도 놀라워 찬양하게된다.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주
찬양하라 내 영혼하 찬양하라
목소리 높여 기도하는 내 가슴에
어느새 따스한 기쁨이 돌아찬다.
뜨기 어려운 눈꺼풀 뒷쪽에서
촉촉한 습기가 자꾸만 어림을 느낀다
어느새 고민과 아픔은 멀리사라졌다
나도 모르게 두 손들어 찬양하고프다.
살아계시고 늘 곁에계신 내 아버지
내 사정 다아시고 이처럼 위로하시는
내 낮은 마음 아시는 내 아버지시여
살아계신 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소서.
내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힘들지만 힘들지 않은 아침입니다.
주님께 영광올리오니
내 할 수없는 것
내 알수 없는 것
나 혼자 어찌 할수 없는 것
우리 주님 오셔서 다 하실 줄 믿습니다.
그 하나님,
그 능력과 무소부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지금껏 그러하셨듯
또 내 낮아짐과 더러움과 궁핍에서 건지실 줄 믿습니다.
나처럼 낮아지시어서 내 낮음을 다 아시는 내 하나님.
우리 주님을 찬양하고 찬송하오니
주여 홀로 영광 받으소서.
내 모든 것 다 주께 맡깁니다.
나 혼자서 어찌할 수 없으니
주여 주님께 기도하고 내려 놓습니다.
성령으로 인도하사 다 바꾸소서.
무엇보다 제 마음 바꾸사
다 이해하고 긍휼히 여기는 자 되게 하시고
주님이 몸바쳐 구원하신 제 자신도 사랑하게 하소서.
주여.
믿습니다.
성령으로 그리하소서 .
기도했으니 다 이루어주실 줄 믿사오며
사랑이 많으시고 늘 제 곁에 계시며
가장 선한 방법으로 절 인도하시는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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