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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낮은 마음 아시는 내 아버지시여 (시113:1-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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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낮은 마음 아시는 내 아버지시여 (시113:1-9)

주하인 2011. 10. 27. 11:37

(시113:1-9)
1.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주님을 찬양하라.

그런 삶을 살아라

 

3.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4. 여호와는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며 그의 영광은 하늘보다 높으시도다 
 어디에나 계시고

언제나 계신

내 하나님.

 

 

6.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7. 가난한 자를 먼지 더미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더미에서 들어 세워
 가장 높으신  그 하나님.

그분이 '스스로 낮추시었다.'

예수님이 인간이 되셔서 이땅에 내려오셨다.

그리고 나를 다 체험하셨다.

내 어려움.

이 가난한 마음을 다 체험하고 읽으셨다.

이 궁핍한 상황을 다 아셨다.

거름 더미의 더러움도 다 체험하셨다.

 

그리고는 날 들어세우신다.

들어 세우셨다.

들어 세우신다하신다.

 

 

주님

늘 제게

좋은 것 주시고

늘 승리 주심

알고 또 느끼지만

 

 가끔은

 외로움이 괴로움처럼

낮아짐이 가난함으로

이 내 영혼 

 흔들려 합니다

 

 

몸소 낮아지시어

거름덩이를 아시고

먼지덩이를  체험하시었던

내 하나님 내 예수시여 

 

주님 만을 바라보며

 가슴 떨며 기다리오니

이제 일으소서 

내 낮은 마음 다 아시는

내 하나님  내 아버지시여

 

 자다 일어날 정도로

난 외로웠다.

외로움이 너무 외로워

그 많은 잠이

어디론가 몰려 가 버렸다.

 

마땅히도 홀로 있어야 할

그 자리를

전혀 원치 않는 생각들이

다시 채워져서 인가

 

참 오랫 만에

내 가슴은 다시 뛰고

머리 속은 또 다시

지끈 거리기 시작했다.

 

겨우 겨우 몸을 세워

감기지 않는 눈을 닫았다.

그래도 오지 않는 잠대신

주님으로 채우려 노력했다

 

주님은 쉼을 주시는가

도저히 올것 같지 않던

잠 속으로 그제야

나도 모르게 들어갔다.

 

따르릉 소리에 일어나니

이전보다 빠른 깨임이다.

육신을 더 쉬게하려다가

그냥그냥 일어나기로 했다.

 

참으로 낮춰진 이 허탈감.

진득이도 달라붙는 궁핍함

이 어이없음 들을 누르려

난 저항을 누르고 눈감았다.

 

주님께 집중하려는

이 적은 노력 만으로도

내 안은 따스한 평온으로

가득차 옴을 느끼게 된다.

 

아멘 소리를 마지막으로

눈을 번쩍또고는

또 오늘 무슨 말씀하시랴

기대하며 말씀을 집어든다.

 

할렐루야 찬양하라신다.

영원까지와 어디에도 계신

그 하나님을 찬양하라 하시는

그 당연함에 실망할 뻔했다.

 

하지만 주님은 또 다시

레마로 내 눈을 파고드신다.

구약의 그 시대의 입술을 들어

낮아지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살아계신 내 아버지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으로 이리 잡으신다

주하인아 네가 낮아져 있구나

나도 낮아 졌던 것을 네 알지.

 

네 먼지 더미 같은 어려움

네 거름 더미 속의 자책을

네 잠을 깨도록 하는 곤란을

어찌 내가 모르랴 하신다.

 

내 낮은 마음 고단한 마음을

모두 아시는 내 아버지께서

날 일으켜 세우신다 신다

일으키리라 약속을 해주신다.

 

난 감사하다 정말 감사하다.

어려움 만큼이나 감사하다.

아니 어려움은 어렵지만

그 어려움 보다 더 감사해진다.

 

그것이 감사하고 그것이 좋다.

하나님을 영접하게 해주신

그 하나님의 사랑과 살아계심이

너무나도 놀라워 찬양하게된다.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주

찬양하라 내 영혼하 찬양하라

목소리 높여 기도하는 내 가슴에

어느새 따스한 기쁨이 돌아찬다.

 

뜨기 어려운 눈꺼풀 뒷쪽에서

촉촉한 습기가 자꾸만 어림을 느낀다

어느새 고민과 아픔은 멀리사라졌다

나도 모르게 두 손들어 찬양하고프다.

 

살아계시고 늘 곁에계신 내 아버지

내 사정 다아시고 이처럼 위로하시는

내 낮은 마음 아시는 내 아버지시여

살아계신 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소서.

내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힘들지만 힘들지 않은 아침입니다.

주님께 영광올리오니

내 할 수없는 것

내 알수 없는 것

나 혼자 어찌 할수 없는 것

우리 주님 오셔서 다 하실 줄 믿습니다.

그 하나님,

그 능력과 무소부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지금껏 그러하셨듯

또 내 낮아짐과 더러움과 궁핍에서 건지실 줄 믿습니다.

나처럼 낮아지시어서 내 낮음을 다 아시는 내 하나님.

우리 주님을 찬양하고 찬송하오니

주여 홀로 영광 받으소서.

내 모든 것 다 주께 맡깁니다.

나 혼자서 어찌할 수 없으니

주여 주님께 기도하고 내려 놓습니다.

성령으로 인도하사 다 바꾸소서.

무엇보다 제 마음 바꾸사

다 이해하고 긍휼히 여기는 자 되게 하시고

주님이 몸바쳐 구원하신 제 자신도 사랑하게 하소서.

주여.

믿습니다.

성령으로 그리하소서 .

기도했으니 다 이루어주실 줄 믿사오며

사랑이 많으시고 늘 제 곁에 계시며

가장 선한 방법으로 절 인도하시는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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