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난 이럴 자다(시114:1-8) 본문
(시114:1-8)
난
이런 자였다
바람 불면 흔들리고
비오면 온통 젖던
자주 휘청 거리던 자
난
이런 자다
바람 불면 손들어 막고
비오면 피하려 하는
나름 노력하는 자
난
이런 자 되고싶다
바람 불어도 덜 흔들리고
비와도 그리 영향받지 않는
관조할 수 있는 자
이제 곧
이럴 자 되리라
바람이 피해가고
비는 날 비껴가는
늘 주님과 하나된 나
내 가는 곳
바람 멈추고
내 서는 곳
바다 물러가는
그런 자
이제 곧 되리라
1.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오며 야곱의 집안이 언어가 다른 민족에게서 나올 때에
난 내가 이스라엘임을 , 야곱의 집안임을 알고 있던가?
난 내가 애굽에서 나왔음을 기억하던가?
다른 방언에서 나온 자 임을 알던가?
난 영적 이스라엘 인이다.
난 선택받은 자 맞다.
그러함에도 아직 세상의 가치를 그리워 하고
세상의 그러한 원리에서 떨어짐을 안절 부절 못하지는 않던가?
2. 유다는 여호와의 성소가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영토가 되었도다
영적인 유다인 나는 하나님이 계신 성소다.
영적인 이스라엘인 나는 하나님의 영토다.
난 그런 자다.
그러함이 믿어지는가?
아니다.
자꾸 잊는다.
그게 문제다
5. 바다야 네가 도망함은 어찌함이며 요단아 네가 물러감은 어찌함인가
주님이 계시는 곳에는
어찌 바다가 위세를 발휘할까?
주님이 계신 곳에
요단이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
바다와 강이 아무리 커도
주님 앞에서는 쩔쩔 맴이 당연하다.
그들은 흔적도 없이 말라버릴 수 밖에 없다.
나.
내가 가는 곳이 하나님이 가는 곳임을 믿는가?
믿어야 한다.
내가 있는 곳이 하나님이 계신 곳임을 믿는가?
믿어야 한다.
난 나되 내가 아니다.
난 서 있되 내가 서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가는 곳은 하나님이 가시는 곳이고
내가 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시다.
문제는 그런 상황을 내가 인정하지 못하고 있음이다.
아직도 내가 내 주인으로 인식하고
내 자아가 마구마구 승하기 때문이다.
이제 내 주님께 내 주인임을 인정 해야한다.
내 의식을 주님께 맡겨 드려야 한다.
성령이 운행하시도록 그리 맡겨 드려야 한다.
참 쉽다.
그러나 참 어렵다.
어찌해야 아직도 성성하고 살아나오는 이 자아를 내려놓고
주님 십자가 앞에 내려 놓고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나아갈 수 있을까?
내가 죽어야 주님이 살아 나신다.
주님이 나를 운행할 때야 난 내가 아니다.
난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소가 된다.
내가 있는 곳이 하나님이 계신 곳이 된다.
더 죽는 것.
그 마져 내가 의도해서는 될 일이 아님을 알지만
어떻게 얼마나 더 지나야
내가 내 자리를 주님게 맡겨드릴 수가 있다는 말인가?
주님이 운행하시는 대로 다 인정하고 기뻐할 수 만 있다면
그제야 난 내가 아니게 될 수 있는데..
내가 가는 곳에 바다는 물러가고
내 가 있는 곳에 요단 강이 멈추어 설 수 있을 텐데...
적용
1. 내 자아가 죽어야 한다.
성령께서 그리하시길 맡겨야 한다.
난 내가 하나님의 성소임을 절대로 인정해야 한다.
그마져 주님이 인도하심으로 맡겨야 하낟.
세상의 것에 대하여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다.
내 어이없는 행태 조차도 주님이 인도하시길 기도하고 기대하여야 한다.
2. 난 하나님의 성소다.
확실한 인식을 가지자.
내가 서 있는 곳이 주님이 서 계신 곳이다.
그것도 인정해야 한다.
기도하자 .
기대하자.
3. 머리 복잡한 것...
주님 말씀 만을 선택하자.
기도하자 .
4. 묵상하자.
난 하나님의 성소다.
내 서 있는 곳에 바다가 물러가고 물은 멈춘다.
5. 성경 세장 읽자.
기도
주님.
쉽고 당연한 묵상입니다.
그러나, 그 당연한 어느 부분에 강한 저항이 있습니다.
제 자아가 물러나지 않으려 합니다.
설마.. 합니다.
주님.
제 대신 오셔서 제 복잡하고 물러나지 않으려는
내 .. 내... 내 하는 이 나를 누르시고 가라앉히소서.
억울한 마음 조차 못느끼게 하시고
강력한 원함은 오직 주님의 마음일 때만 들게 하소서.
주님.
내가 나를 너무 낮게 생각하도록 두지 마소서.
내가 서 있는 곳에 바다가 물러가고
강이 말라질 수 있음도 믿게 하소서.
그게 주님을 인정하고 주님께 모두 내어드린 상태이기에 가능하게 하소서.
생각이 많습니다.
걱정도 되고 부러움과 좌절도 있습니다.
이런 어이없는 내 자아의 흔적들에 대하여
다시한번 주님 앞에 내려 놓습니다.
주님... 기도했으니 주님께서 대신 다 말려 버리실 줄 믿습니다.
나.
오직 영적 이스라엘 인이고
오직 영적 유다인임을 인정하게 하소서.
내 주여.
날 붙드시어 강하게 인도하소서.
하나도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
이제 제 앞에 바다 물러가는 것도 보게 하소서.
그것 보는 제 마음에 놀램도 자랑스러움도 교만함도 없게 하소서.
담담하게 하소서.
당연하게 하소서.
그런 내 차분함이 오직 주님의 능력탓임을 강하게 인식하게 하소서.
간절히 빕니다.
절 도우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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