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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니 보라[계14:1-13] 본문

신약 QT

내가 보니 보라[계14:1-13]

주하인 2012. 12. 12. 10:47

 


 


1.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내가 보니'라 하셨다.

그러면서 연달아 '보라'라는 감탄사를 발한다.

 

아마도 어두운 세력들이 갑자기 기승을 부리는 장면을

지켜볼 수 밖에 없다가

그 간절함에 답이라도 하시듯이 갑작스레이

어린 양....예수님의 모습과

순교자로 생각이 되는 144,000명의 모습이 보이니

얼마나 힘이 났겠는가?

그래서 '보라' 라 감탄을 금하지 못하는 것이다.

마치 어린 아이처럼 '내가 보았다.. 내가 보았다. .보니.. 이렇더라..' 는

약간은 흥분이 되어 떠벌리고 싶은 아이같은

그 감동..

 

어제와 달리 '어린양 같은 ' 이 아닌 '어린 양' 이고

같이 서 있는 분들의 이마엔

하나님을 비방하는 글이 아니고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이 쓰여 있음을

보고 있다.

 

 거짓들 속에서

진실, 진리를 바라보는 자의 큰 기쁨.

 

 여기서 약간 의문이 생긴다.

어떻게 이마에 쓴 글이 뚜렷이 보일까?

며칠전에는 해를 가슴에 품은 여인을 보았는데

해를 어찌 마주 볼 수 있으며 그것을 품은 여인이 여인일줄 알고

배 부른 것을 어찌 알며

어제는 어린양 같은 짐승 들의 머리에 쓰인 글이

어찌 그리 정확히도 보였을까?

 

아마도 비전을 보는 자에게

당연히도 그러리라는 깨달음으로

깨달아 알게 되지 않았을까?

 

 예수님 믿고 머리 속에 나름의 논리와 이성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판단하던 자가

기도를 하게 되고

말씀 앞에서 은혜를 점점 더 깊게 체험해가고

그 체험이 쌓이면서

'Insight' 내지 '깨달아 알아지며 확신되어지는 것'에 대한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는

'영적'인 부분에 대하여

많이 인정하게 되었다.

 세상의 갖은 증거만을 가지고 

환우의 질병에 접근하여

예후의 변동에 따라 과학적 판단을 이루어내는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

선천적 다의심 증후군(^^;;)이 있는 나에게

그러한 '영적 확신'은 놀라운 일이다.

신비적인 확신이 아니던가?

어차피 '신앙'이란 영적 존재이신 조물주를 믿는 것인바

신령한 것을 전제하지 않고는 불가하기에

과학을 하는 분들이 믿기는 쉽지 않다.

아니, 반대로 오히려 너무 과학의 툴을 통하여 겪게 되는

미지의 세계의 큼으로 인하여

인간 능력의 빈약함을 인정하는 분들은

더 깊은 신앙인이 되기도 한다.

 

나.

그리 뛰어난 과학도는 아니지만

하나님의 철저한 주관적 섭리하에

저런 '영적 비전'을 인정하고

그게 사실일 수있음을 확신하고 이해하고 끄덕이게 되기까지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에 감사드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오늘 묵상은

'내가 보니, 보라' 다.

그 영적 비전을 그 분 요한 님은 뚜렷하게 보고 있다.

어린양이신 예수님의 임재하심을 보고 있고

영적 군사인 144,000명의 순교자들을 보고 있으며

그들의 전신갑주의 일부분일 머리에

어린양과 하나님의 이름이 쓰여 있음을 보고 있다.

 

그렇다.

아무리 세상이 혼란하고 어지럽고

이치적으로 더 이상의 희망이 없을 것 같이 보여도

모두..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는 것이며

그 과정에 내가 해야 할 일은

곧 오실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을 믿고 기대하며

주님 허락하시면 언제라도 목숨이라도 버릴 수 있는

온전한 믿음을 허락받음이다.

 

그래서 기도해야 한다.

매일 매일 말씀으로 무장을 해야 한다.

내가 아는 지식, 마치 어린양일 듯한 뿔달린 헛된 사상.. .말고,

매일매일 살아계신 하나님의 감동으로 인도 받은

나에  특화된 '레마'로 인도하심 받아야 한다.

 

 인도하시는 발걸음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질 때마다

내 영혼은 조금씩 더 성숙해지리라.

그분 하나님과 동행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나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자꾸만 온유해지고

내 눈빛은 날로 선해지며

내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나로 인하여 편해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로

내 주위를 깨끗이 채우는 자 되어야 한다.

 점점 시간이 지나가며

내 영혼이 더욱 성화되어

마침내 더욱 뚜렷이 하나님을 보는 자되길 원한다.

그 때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만들어도

더 이상의 원함과 바램이 있을 여지가 없을 정도로

그 분으로 전 영혼이 백색의 순수한 영혼으로 변화되길

간절히도 바래본다.

 

 

 

적용

 

1. 내가 보니..

 하나님의 역사를 조금 더 뚜렷이 알수 있는 자 되길 원한다.

 내가 보니...보라..

 감동하는 자 되길 원한다.

 

2. 성경 세장 읽으리라.

 말씀은 생명이다.

 말씀은 하나님이시다.

 세장 읽지만 세번 주님과 마주 앉는 것이다.

 

3. 감동이 없는 논리적 장난은 거부한다.

 아무리 많이 아는 것도

 논리의 희유라면 거부한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매일매일 말씀으로 만나길 사모한다.

 

4. 2013년 기도제목을 두고 기도한다.

 

 

기도

 

주님

옛적 , 얼마전 눈으로 세상을 보면

한숨을 깊이 깊이 내쉬며

아마도 씩씩 거리거나 손발에 힘풀고

타인에 대한 원망의 투사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세상은 희망없이 마구 돌아가고

그 돌아가는 세상의 중심을 '보매',

그안에 역사하는 사단의 발톱을 보면서도

그냥 어쩔 수 없이 지켜보아야 하는

제 자신의 무능력하고 암담함이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여...

이제 말씀 가운데 흐르시는 하나님의 역사로 인하여

세상의 어떤 것도 하나님의 뜻가운데 있지 않음이 없음을

깨달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확신함을 발견함이

스스로도 놀랍습니다.

주님은 예수님 영접하고 오랜 시간을

참으로 길게도 인도하시고 기다려 주셧습니다.

그래서 , 전 주님의 사랑 안에서

비교적 흔들리지 않는 '평강'을

기대하게 되기까지 왔습니다.

주여.

그게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 구절처럼

내가 보니.. 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흐르는 것들을 조금씩 보기시작하고

이제 '보라'라는 고백처럼

감동으로 주님의 비전을 눈으로 보듯 할날이 얼마 남지 않음을

기대하고 고백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곧 역사하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주님을 만나뵐 그 천국을 조금씩 실제감으로 바라가고 있습니다.

주여.

아직 놓기에 버거운,

가지고 가기에는 힘든 여러 회한들과 장애가 남아 있사오니

주여.

당신께서 인도하셔서

지금이후 내년 부터는 더욱 강하게

주님 만 뚜렷이 '보는' 제가 될 수 있게 하소서.

주님.

주님이 아시오는 결단의 부분들...

주님이 인도하소서.

녹이시고 막으시고 쫓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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