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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만 크게 삼갈 것[신12:20-3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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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만 크게 삼갈 것[신12:20-32]

주하인 2013. 9. 26. 08:28

주님 허락하신

괜찮은 자전거로

이 들 속에서

잠시 흘렀습니다

베푸신 자연을

기쁨으로 누렸습니다

 

 같이 누렸지만

십자가를

바라보았습니다

 

흐려지는 것 같아

안타까웠고

가리는 것 많아

속상했으며

어두워져가는 날이

답답해져 왔습니다

 

그러나

제 눈에는

뚜렷이 보임이감사했습니다

저만이라도

바라보아짐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이제

제 눈을 흐릴 일을

다만 크게 삼가야 겠습니다

제 영혼을 탁하게 할 일들을

스스로 삼가야 겠습니다

 

귀하신 주여

 

 

22.정한 자나 부정한 자를 막론하고 노루나 사슴을 먹는 것 같이 먹을 수 있거니와

 세상 살면서

어찌 세상의 것을 취하지 않고 살수 있을 건가?

 

 

23.다만 크게 삼가서 그 피는 먹지 말라 피는 그 생명인즉 네가 그 생명을 고기와 함께 먹지 못하리니

 세상을 누리되 '다만 크게 삼갈 ' 것 들이 있을 것이다.

오늘의 '피'..처럼.

그게 무얼까?

크게 삼갈 것.

 

 

25.너는 피를 먹지 말라 네가 이같이 여호와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면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누리리라

  오랫동안... 그렇다 오래되어간다 .

이제 37살에 첫 영접한 예수님 십자가 믿는 시간이 17년이 되어간다.

그러면서 '세속'에서 살면서

예수님처럼 , 12사도처럼, 사도바울처럼, 유명하신  '성자'들처럼

세속과는 조금 동떨어진 삶,

고고한 학처럼

대단히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게 사실일지 비록 모르지만 ^^;; 

무균질의 새벽 첫이슬 만 섭취하고 도도히 살았으면 했다.

그러나 세상은, 아니 내 속의 강력한 육적 성질은 날 그만 두지 못하게 했다.

가끔은 '술'도 마시고

가끔은 탁한 '생각'들도 하고

또 가끔은 남들은 전혀 이 나이의 내가 그러리라 생각지 못하는 어리석은 일도 해왔었다.

그래서... 그러한 나..  그 균 덩어리의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예수님의 그 찬란한 사랑, 그 놀라운 사랑을

첫사랑이란 이름으로 경험하고

눈물 콧물 빼며 그 십자가의 보혈의 은혜를 감동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내 .. 이 .. 세상에서 탁하게 살아가는 모습,

아무 것이나 '아구아구 ' 먹어치우는 아귀같은

내 영적 혼탁함에 갈등해왔었다.

그러다가, 말씀을 통해 매일 하루 하루 이끌리는 연습과정에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시면서

하나하나 세상에서 살 수 밖에 없는

거의 대다수의 인간들처럼, 나도 어쩔 수 없이 살 수 밖에 없는

이 요란찬란한 '사단의 권세잡은 '세상에서

그들과 같이 '사슴고기 ' '노루고기'를 같이 먹을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그것, 타락이 아니다.

타락으로 고민하던 것,.. 말씀으로 매일 순화 시켜주셨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하나하나 이 毒 투성이 세상의 먹을 것, 흡취할 것 중에

먹어도 되는 것, 먹지만 정화될 수 있는 것.. 하나하나 정리해가기 시작하며

난 조금씩 자유를 얻기 시작했다.

毒 속에 살지만 毒으로부터의 자유.

 하지만, 늘 매사에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과 기뻐하시지 않는 것 사이의 경계가 모호한 것 처럼

아직도 구분이 잘 가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

하나님이 그토록 허락하심은

그 분은 나의 영적 상황을 맞추어 하나하나 깨닫게 해주시는 과정이고,

때로 그 과정 속에 실수와 실패와 좌절을 겪으면서

내 홀로 일어나 내 속에 흡수된 독을 빼나가는 것을 훈련시키는 것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하나님이 절대로 .. .안된다고 하시는 것이 있으시다.

'영적 십계명'에 대한 것들과 .. 그것에 파생된 아직은 깨달아 분별하기는 어려웁지만.. 그런것들..

예를 들어 부모에게 함부로 하는 것, 남자가 남자를... 등...

자연의 원리, 하나님의 세상을 움직이는 원리에 반하는 것들.....

그러나 그러한 것들 조차 극도로 경계를 무너뜨리는 세상의 사조 속에서

같은 세대의 공통된 생각의 흐름에서

그것이 '죄'인지 '죄가 아닌지'를 구분하기에 반드시 힘드는 상황이 있을 수 있지 않던가?

그러한 것들..

그것들을 하나하나 매일 말씀에 맞추어 성령의 은혜로 구분하고 가려내고

그 가려낸 것들이 다시 내 영혼에 괜찮다고 스며드는 것을 막아내고

막아낸 지혜가 비슷한 유형의 세상의 일에 맞추어서

구분해지는 분별력이 생기고....................

이러한 것이 오늘 말씀처럼 사슴고기.. 노루 고기는 먹지만 '피'는 먹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이다.

 

그 크게 삼가할 것들이

고기 속에 숨겨진 '피'가

그럼 과연 나에겐 어떤 것들인가?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나..아는게 있다.

오래된 습관처럼 나를 붙들어오는 깊은 생각.

여기에 쓰고 완전히 토해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생각들.

그것으로 부터 파생된 행동의 죄..

그것이 '피'를 먹는 것 아니던가?

 

 

30.너는 스스로 삼가 네 앞에서 멸망한 그들의 자취를 밟아 올무에 걸리지 말라 또 그들의 신을 탐구하여

   이르기를 이 민족들은 그 신들을 어떻게 섬겼는고 나도 그와 같이 하겠다 하지 말라

 또한 , 자연스럽게 '기도'의 시간들을

큰 죄가 아닌듯 빼앗아 가는 유혹들.

이전에는 '죄'까지는 아니었어도

하나님의 나에대하여 허락한 시간의 기준으로 보아 이제는 '죄'가 될 것들....

 

'다만 크게 삼가'와

'너는 스스로 삼가' 라는 구절이 눈에 꽂힘은

내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마치 잘 나가는 것 같지만

그 안에 해결해야 될

자칫하면 삼켜질 수 있는 '피'같이 고기 속에 숨어 있는 유혹들처럼

버리기 힘든 죄들을

크게 삼가하고

스스로 삼가해야 한다.

 

주님이 그러신다.

'너는' 스스로 삼가라.

그렇다.

나를 지칭하셨다.

그거.. 날 사랑하심이고 세상의 사슴고기 노루고기 같이 먹지만 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그리 이야기 하지 않으심이다.

"너.. 주하인.. 너만이라도 힘들지만

 스스로 삼가라.

 크게 삼가라" 하심이다.

 

감사하다.

 

 

 

기도

 

주님.

오늘 말씀도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오후까지 붙들고 있었지만 크게 느낌이 없어

그냥 인도하실 것 믿고

말씀을 복사해서 블로그에 띄우고 하나하나 배제하나가면서

말씀을 붙들고 죽 써내려 가다보니

역시 주님이 깨닫게 하시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오래된 , 되풀이되는 내용들.

하지만 다른 것은

이전에는 그럴 수도 있겠다. . 말씀만 붙들고 있는 것만도 기특하다....네가 잘 안되는 구나.. 또해보자.. 등의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크게 삼가라' 하십니다.

'너는 스스로 삼가라' 하십니다.

그것이 세상에 살수 밖에 없는 나의 입장을 주님이 올곧게 인정하시면서

그러기에 그들처럼 살 수 밖에는 없기에 세상의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흐르는 것은 인정하지만

주님이 싫어하시는 '피'가 어떤 것인지는

저보고 크게 눈뜨고 오늘 구분해내고

그게 깨달아지면 스스로 삼가고 크게 삼가라하시는 듯합니다.

주님.

'너는' 이라시는 단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너,, 주하인을 짚어서 말씀하시는 것이 느껴집니다.

'소수'의 선택받은 자,

좁은 문을 선택해야 할 것을 당연히도 알고 있는

'너'...들..

그 안의 주하인.

귀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눈뜨고 그것을 바라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시여

힘을 주소서.

우리 주님이 순종함으로 , 성령이 부으시는 지혜로 그리하셨듯

저도 닮게 하소서

유혹이 미끄럽고

둔한 내 지력이 인식을 못할 지라도

성령께서 절 은헤로 . 능력으로 이끄실 줄 믿습니다.

주님.하나님의 그 ,.. 제 연약함을 아시는 안타까움으로 도우실 줄 믿습니다.

전 성공할 줄 압니다.

그래서 주님께 영광드리는 승리를 거둘줄 믿습니다.

주여.

간절히도 소원할 것은

이제는 정말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하고

제 영혼에 강인하게 믿고 붙들 것임을 '버려야 할 피'처럼 깨닫게 하소서.

스스로 크게 삼가하여

제 감성이 맞지 않을 때 부르르하는 그것을 제한시키소서.

그 속을 흐르는 내 생각을 믿지 못하게 하소서.

그 얼룩질 피.. .를 지우소서.

예수 그리스도시여.

'감사하며 간절히 빕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기도하니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들어 간곡히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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