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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러하다[요일3:1-1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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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러하다[요일3:1-12]

주하인 2014. 9. 4. 13:57


  
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우리가 그러하도다.'

무엇이 그러한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이 그러하다.

그 자녀의 자격이

어떠한.. .감당치 못할 온 우주의 사랑이 ... 어떠하게도 내게 몰려

죄인으로 영원 속에서 스러져 없어져야 할 존재에서

사랑의 결실인 '자녀'의 존재로 거듭나게 된 것이 그러하다.

 

그러한 것을 나는 아는가?

알지만 영혼 깊숙이 인정은 못해왔었다 .

그러나 , 점차로 그러해진다.

 

요즈음.. 인생의 변곡점에 설 것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보내니

너무 뚜렷이도 내 존재를 확인 시켜 주셨다 .

내 손을 들어주심이 느껴지고

내...지난 신앙인생의 10몇년 간이 정말 주님의 살아계심의 증거였음,

그리하여 내가 그분의 자녀이란 사실이

믿어지는 순간이 되게 하셨다.

마음이 지금은 너무좋다.

 

 

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 주를 향하여'

나는 지금 그래서

주를 향한

'소망'을 가지고있다.

 

어째도

주님이 날 보시고 계신다는 것을 믿는 자

그러한 아버지의 사랑받는 아들로서

주님을

향하는

소망을 가진 자.. 로서

난 날 이해한다 .

그런 마음...소망의 든든하고 촉촉함이

상황의 변화와 상관없는 소망의 기쁨으로 날 채우고 있다 .

 

 난..

점점 깨끗해져 가고 있고

점점 깨끗하다.

난 의인이다.

주님이 그러셨기에 믿어진다.

그게 기쁘다.

 

 

 어제..

아들과 찬양의 자리에 섰다.

마침 학교가 공강이라해서

지난 저녁 부터 아이를 조르고 협박했다. ^^*

아이의 영감있는 목소리는

아들이라서 더욱 사모가 되고

아이가 나와 함께 되는 하모니는

그 순간 천상의 문이 열리고 성령이 충만하게 되는 착각이 들정도로

난.. 기쁘다 .

그 순간 난.. 세상에 드문.. 아빠와 아들의 찬양협연을 하는 것이니

그 만족감도 상당하고..

 

아마.

아버지 하나님은

아버지로서

나를 아들로서 부르시려 하는데

자꾸만 뒤로 빼고

미련하여 그 분의 십자가 사랑을

오해하여 무거운 짐으로 느끼려 하며

인생을 허비해온것 같다 .

지난. .많은 시간.

그러지 않아도 될 시간을

난.. 그 분의 노예인양...그리 허비해온 듯 아쉽다.

 

이제 정말 그 분의 아들로서의 삶이 얼마나 기쁜지

소망이 얼마나 넘치는 지

자주 느낀다.

어려운 인생의 결정 조차도

그 분의 인도하심,

매일 말씀으로 안내하심을 따라

전혀 불안함 없이

억울한 상황에서

잘 견뎌오고

나의 손을 들어주시는

주님의 뜻을 보았다 .

그래서 보다는

그러함에도

내가 그러한 자격의 사람임을 확인케 됨이

더욱 기쁘다 .

 

삶이 조금은 더 명확해지고

내 영생의 그것이 더욱 기대가 되는 시간이 되었다ㅓ .

 

오늘 이사한다.

하나님이 도장찍으시는 시간이

이제 본집 인테리어 끝나고 이사가는 오늘과 거의 일치한다.

비교적 청빈하게 ^^;; 살면서

오랜 시간을 낮추고 줄이며 살다가

어느새 그것의 자유로움을 깨달아가며

여러 가지를 허락하시는 하나님께서

아내의 일년간의 기도 끝에 만난 인테리어 업자,

우리 식구들과 삶의 태도가 비슷한 분을 만나

정말 만족스러운 인테리어가 되어지게 하셨다 .

 

그렇다 .

우리는 그러하다 .

내가 그러하다.

주님이 인도하시는 삶은

소망이 있고 귀한 삶이다 .

외적인 비교와 세상적 눈, 세상의 자녀된 자로는 절대로 알수 없는

소망이 깃든 삶의 기쁨.........

 

감사하다.

주님의 자녀가 된 것과

그 사실을 인식해가는 내가 됨이

참으로 감사하다 .

 

 

주님.

오늘 이사하는데

오늘 저는 당직입니다.

어제는 이사 전날, 비오는데

아들과 찬양의 자리에 서고

이사갈 집에 가서

하나님의 이루심을 보고 눈이 휘영 떠졌었습니다.

왜 이리 감사한지요.

세상에서의 내 삶의 흐름과

하나님의 말씀과

내 속의 평강이

어찌 그리 화합되어 흐르는 지요.

 

오늘 .. 하나님의 자녀로서

내가 그러하다.. 우리가 그러하다.. 는 말씀이

전혀 내게 하는 소리로 들립니다.

살아계신 내 하나님.

앞으로도 믿고 기대하고

소망으로 살수 있는 것을 예감합니다.

강하게..

 

그 평강의 하나님이

내 영생의 주인이심을 감사합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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