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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날 불 사르소서(민 18:9-20 )

주하인 2011. 5. 7. 13:01

제 18 장 ( Chapter 18, Numbers )

 

 


9.  지성물 중에 불사르지 않은 것은 네 것이라 그들이 내게 드리는 모든 예물의 모든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물은 다 지극히 거룩한즉 너와 네 아들들에게 돌리리니 

 불사르지 않은 것은 '내 것'이라 하신다.

불 사른 것은 '하나님' 것이다.

무슨 의미실까?

불사르지 않은 생생한 것.

성령의 불로..

연단의 불로..

달구어지고 거칠고 진득한 타르 같은 것이 타서 없어지고

뜨거운 불같은 성령의 충만함으로 채워져

성결화 되지 않은

crude한 것.. 그것이 하나님께 어찌 온전히 드려질 수 있을까?

부족하니 내가 먹고

잘되니 주님께 드리라는 것 만은 아니다.

당연히도 온전히 조리되고 다져진 것 만이 주님께 드려야 하지만

차별의 내용은 아니리라.

 

 불사르지 않은 나.

불 살라지지 않은 나.
아직은 더 성령의 불로 태워야 할 나.

그것을 온전히 내가 받아 깨닫고

더 태우길 바라시는 것이시다.

 

나.

그렇다.

아직 태울 것이 너무도 많다.

너무도 많아 어쩔 줄 모르겠다.

 

오직 태우시는 성령의 불사르심 만을 기다리고 바랄 뿐이다.

그랬다.

어제..

괜히..

내 깊은 속의 진득한 코울 타르 같은

태워지지 않은 죄의 실체를 보았다.

 

 

주여.

도우소서.

불태우소서.

온전히 하나님께 들어올릴 내 영혼의 순전함이 되게 하소서.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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