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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난 믿는다(삼상 10:1 - 16 )

주하인 2008. 5. 24. 10:09

제 10 장 ( Chapter 10, 1 Samuel )

 

 

 쓸데 없는

나의 허영심.

괜한

걱정

필요없는

잘난체 하고 픈 마음

억지로라도

튀고 싶은

헛된 욕망들

어둡고 부정적인

모든 판단들....

 

 오늘은

이 수채 구녕 (구멍이 아니다.^^;;;)에

모두 쓸려 가버리는

하루가 되었으면.. .

 

 

 


1.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취하여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 기업의 지도자를 삼지 아니하셨느냐 

 

 생각지도 않았던

놀라운 행운이

시골 소년 사울에게

다가온다.

 

 꿈이 아닐까

지난 날 저녁에 했던

그 모든 대화들이

신기루 같이 날아가지 않을까

볼을 꼬집을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머리에

기름이 부어지고

입이 맞춰지며

'왕'으로서의

자격이 부어진다.

 

 주님 안에서는

불가능이 없다.

이전에 살아온

모든 경험의 안경으로 보면

이것은 불가능하지만

가능한게 하나님이다.

 

 주하인.

어떻게 그렇게 쉽게 얘기할 수 있는가?

 

 난

지독한 부정감에 사로잡혀

내 머리가 펼치는

빠른 논리의 전개 앞에

어긋나는 것은

가능치 않고

그 가능치 않은 것은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 했다.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은

나에게 굉장한 두려움이었고

그것은 많은 부분

실패를 가져오기도 했다.

 

 현실의 나.

과거의 내 눈으로 보면

가능치 않은 일이다.

 

 일단은

내가

그 급한 성격과

보이지 않는 존재,

더더구나

서양귀신의 일종이고

많은 사람들

십일조다 헌금이다...하며

가정 풍파를 만드는

예수를 믿는 다는 사실 자체가

불가능한 내가

예수님을 믿고

찬양을 하고

그 분이 인도하시는 대로

손 발에 힘을 풀고

어쩔 수 없이 끌려오다 보니

예상할 수 없던 일이

내 주위에서

하나하나 이루어져 감을 보며

이제는

그러한 '부정의 끈'

'속박의 멍에'가 하등 이유가 없음을

깨닫고 있다는 게

정말로 놀라운 기적이다.

 

그러한 놀라운 기적이

성경의 말씀에

구석구석 숨어 있고

하나도 주님의 말씀대로

안 이루어져가고 있는 것이 없다는

확신 - 사실보다 확신이 더욱 기쁘다. .. 사실을 보고 믿는 것 보다 믿어지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돌아보면 되어 있음을 보는 것.. 그게 믿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난 믿는다. -을

가지게 된다는 사실이

나에게는 기적이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기름을 붓고 있다.

주님은

나에게

성령을 붓고 계시다.

 

 그 성령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나의 전 영혼을

당신의 허락하신

예수님 핏빛으로 사로잡을 때가 되면

어디에서나

어디가나

주님의 임재로

열렬히 끓고 있을 것이다.

 내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흐를 것이다.

 

 

 

6.  네게는 여호와의 신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아침 출근 하늘의

태양이 상서롭지 않다.

어느때든

주님 앞에

늘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사랑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 분은 징조로

성령의 놀라운 은혜로

우릴

사로잡을 것이다.

 

 그날에는

틀림이 없이

징조가 보일 것이다.

 

 

 어찌하여

좋은 구절을 보면

나에 대한

주님의 '레마'로 받으려 하는 가?

ㅎㅎ

 

 어제 그제 당직을 서고

밤에 잠이 부족했지만

금요일인 어제

오랫만에 일찍 퇴근하여

피곤한 몸을 끌고

운동을 하고

목욕을 가서는

풀어진 몸을 끌고

다시 아내와

기도원에서 금요 예배를 드리고 왔다.

눈이 천근 만근.

아침에 일어나니

많이 늦었다.

 

 급히 차를 몰고 나오면서

일분 정도의 시간을 두고

묵상을 들여다 보았다.

 핸들 잡는 동안

묵상하리라.. 생각하고..

불가능했다.

출근하니

많은 환자 분들이 기다리신다.

이제야 시간이 난다.

 그 짧은 시간의 묵상집 읽는 순간에도

내게 좋은 글만 눈에 들어온다.

 

'여호와의 징조'

'예언'

..

 

이것이 레마와 상관이 있는가?

아마도

오래 묵상을 하고

글을 올리다 보니

글거리가 될 만한 구절이

눈에 들어오는 것만 같다.

솔직히

사울과 하나도 닮은 점이 없지 않은가?

모든 좋은 구절이 나에게만 해당하는 레마라면

벌써 난 세계 최고의 영성가나 부자가 되어 었어야

마땅치 않는가?

 

 회개한다.

좀더 일찍

좀더 마음을 낮추고

주님의 레마를 들어야 함에도

이 습관과

무엇에 대한 열심의 강박관념이 문제다.

주님이

날 안타까워 하실 것 만 같다.

 

 

 

 

7.  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8.  너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내가 네게로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리니 내가 네게 

    가서 너의 행할 것을 가르칠 때까지 칠일을 기다리라 
9.그가 사무엘에게서 떠나려고 몸을 돌이킬 때에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셨고 그 날 그 징조도 다

   응하니라 
    
  사울에게

세심히도  세밀히도 말씀하신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끼기 위해서는

기회를 따라 행하여야 겠다.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이 땅의 삶이

또 하루 펼쳐 졌은 즉,

가능할  때마다 

입을 열어 주님을 증거해야 겠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주님의 이름으로 낮아지고 손해 보는 것이라면

내 지성과 감성이 허락지 않더라도

거부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주님의 임재를 늘 사모해야 한다.

그게 '기회를 따라 행하라'는 말씀인 듯 싶다.

비록

사울처럼 왕은 아니어도

그게

하나님과 나의

일대일 독대한

천국의 제사장

왕같은 대접을 받는

지름길이다.

 

 사울 보고

'칠일 기다리라'신다.

기다리는 것은

주님의 원리다.

급하고

빨리 빨리는

하늘의 원리가 아니다.

조급함은 패망의 지름길이다.

그것은 땅의 원리이지

하늘의 원리가 아니다.

분주함은 사단의 속성이 아니고

사단이다.

 

 하지만

이렇게

마구 글이 써지지만

주모는 그게 가능하지 않은

심성을 지녔음을

고백한다.

너무 급하고

분주하고

안절부절 못했다.

이제는 좀 낫지만..

 

 그럼에도

그게 가능했던 것은

주님의 원리를 알면서이다.

주님께서

'새 마음'을 주셨기에 다. 

 

 어제

아내와 난

둘 모두 심한 피로감을 느끼면서도

가까운 기도원에

금요 예배를 드리기도 하고

본당에 들어 앉았다.

기도원은 바닥으로 되어 있어서

불편하기도 하다.

 얼굴을 보니

피곤이 역력하다.

자주 졸다가 깨다가 했다.

 

말씀이 너무 훌륭하셨다.

'자식이 안되어도

 내 죄탓은 아니다.

 주님의 때가 안되고

 주님이 허락하실 때가 되어야 한다 '다.

 

맞다.

그래도 졸리다.

시간이 지나며

마음이 정결화 되고

피곤한 몸에도 기도가 된다.

옆을 보니

역시 아내가

피곤한 몸짓이지만

깊은 기도에 들어갔다.

예배가 마무리 되고

기도원 특유의

'주님 주님 주님~~!!!!'

세번의 부르짖음과 더불어

개인기도 이어가자

곧 일어나 가자 할 줄 알았던

아내가

한참 기도하고 나온

내 뒤에도

30분 이상 더 있다가 나온다.

나오면서 하는 말

' 그리 피곤해도

 하나님이 알아서 기도시키셔.. '

 

그래

그렇다.

주님이

항상

내 예상을 넘어서

내 육신과 마음을 넘어서는

끌으심으로

우릴 도우셨다.

그게

'새 마음을 주시는 것'이시다.

그런 새 마음을 눈치챔으로써

나의 걱정 근심은

많은 부분 내려 놓게 되었다.

걱정해도

근심해도

주님이 알아서 이끄실 것을.. .

 

 

 사울은 새 마음을 받아서

놀라울 영적 에너지를 발휘하고

왕으로서 등극하게 되지만

그 마음은

귀신에 사로잡혀

두려움 가운데

비교 가운데

불행한 마무리를 하게 된다.

 

새 마음.

주님은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만큼 만 주신다.

 

그 마음을 경험하고

그 주님의 뜻을 이해하기 위해선

주님 앞에 서 있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

 

 

 

적용

 

1. 성경 여섯 장 읽겠다.

 

2. 월요일 있을 회의에 대하여 준비한다.

 

3 .선교사 건강학교 강의에 주님이 인도하셔

 제대로 자료 준비할 수 있길 기도한다.

 

4. 어떤 증거를 보이시고

 어찌 인도하실 까 .. 깨어 있어 살피겠다.

 날..

 

5. 아이들 위해 기도한다.

 

6. 감사하자

 

7. 내려놓자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깊은

주님과의 대화가 필요하지만

시간에 쫓기면서

자꾸만

주님의 말씀을 대하는 시간이 짧아짐을

안타까이 생각합니다.

부족한 절 이끄시어

안되는 아침 잠을 일찍 깨우시고

당신으로 내 영혼이 늘 맑게 바꾸소서.

대단하시고

세밀하신 하나님

주님을 알고 믿고

주님의 뜻에 아직 민감한 상태를 유지케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사랑을

이웃에 알게 하실 도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감사하며

오늘 하루도 지켜주시길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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