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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은 기도한다 (삼상 8:1- 22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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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은 기도한다 (삼상 8:1- 22 )

주하인 2008. 5. 21. 12:44

제 8 장 ( Chapter 8, 1 Samuel )

  아주 조그만 노란 꽃

 자신의 아름다움을

놀랍도록 멋지게

연출한다.

강변을 걷다가

눈을 쏘아들어 오는

이 노란 꽃은

자신의 모습으로

그 주변을

아주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3.  그 아들들이 그 아비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를 따라서 뇌물을 취하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
 
  사무엘도

아들들이 그리 옳지 않게 컸다.

어쩔 수 없는 게

자식교육인가보다.

 

 성경의 묵상이 좋은 것은

이처럼

내 마음을 투영하여

공감할 수 있는 것도

한가지 이유가 된다.

 

 사무엘도 그런데

나도 그리 욕심부릴 일은 없지 않은가?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할 뿐

주님이 하실 일이다.

 

 

 

4.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어리석은 민초도 아니고

장로다.

 그들이

 

5.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열방과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이 아들들을 빌미로

왕을 세워 달라고 한다.

 

 어찌되었든

아들들이 미련하니

역사는 그들을 이용해서 라도

또 흘러간다.

 왕이란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빌미가 되었잖은가?

 

 개인적으로

그들 둘은

나쁘게 쓰임 받았으니

좋지는 않지만

성경의 흐름에 또 한번의 도구로 씌었으니

할말이 없다.

 

 

 
 
6.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한 그것을

    사무엘이 기뻐하지 아니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매
 
  사무엘이

기뻐하지 않을 것은 당연한 일.

 하나님의 뜻하고는 거리가 멀기도 하지만..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마음 한 구석에

버림 받았단 생각이

스쳐 지나간 모양이다.

 그걸 주님이 아시고

하나님 당신이 버림 받은 것이라

말씀하지 않는가?

 

 익숙한 감정의 흐름을 

사무엘에게서

또 한번 본다.

 

 나름대로 봉사하고

열심이던 것이

어느새 소유로 바뀌고

겸손하고 신령한 척하지만

자기 의를 들어내는

겸손한 척으로 바뀌다가

체제가 바뀌니

크게 당황하는 사례가

우리 주위에 얼마나 많은가?

 그러한 이유로 분파하는 예도 아주 많지 않은가?

 솔직히

주하인도

목요 전인치유를 통하여

많은 낮아짐과 봉사를 경험하는

기회도 되었지만

체제가 수요일로 바뀌고

다른 리더들이 온다니까

사뭇 당황이 되었다.

 한편으로 무거운 짐을 벗은게

기뻣지만

서운한 마음이 슬그머니 밀고 올라오는게

아마

하나님이 읽어주신

사무엘의 마음의 한켠이 아닌가 싶다.

공감이 간다.

 

그래도

정말 다행이고

동지의식을 느끼는 것은

나도

사무엘도

기도하고

내려 놓았다.

 

 

 

 
11.  가로되 너희를 다스릴 왕의 제도가 이러하니라   
18.  그 날에 너희가 너희 택한 왕을 인하여 부르짖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지 아니

      하시리라  
 

 왕의 제도는

이러이러한 단점이 있다.

 영적인 문제점이 너무도 많다.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실 것이다.

 

 

 

19.  백성이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하여 가로되 아니로소이다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  
 

 사무엘의 진실한 말을

어긴다.

거절한다.

 

 '우리도 왕이 있어야 하리니'라 한다.

 

 하나님이 왕이 아니시던가?

하나님은

늘 우리 들에게

그리 말씀하시지 않는가?

아버지 같고

왕같고

지존자 이시고

친구 같으신..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번도 들은 적이 없는 것 같이

'우리에겐'

왕이 있어야 하겠다라고 한다.

 

 

 

20.  우리도 열방과 같이 되어 우리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
 
 이 모든 이유가

열방들을 보니

그렇다 하는 게 이유다 .

 

 열방은 눈에 보인다.

하나님은

선지자의 말씀으로 전해 듣는다.

 

 왕은 조직적이고

 간편하고

덜 불편하다.

하나님은

필요할 때만 오셔서

일만 시키시고

의무만 주시고

선지자 입을 통해

들리기만 하니

불편하다.

 

 열방은 비교할 수 있는

현실감이 있다.

하나님은 영의 세계에 있는

조금은 비현실 적인 듯 싶은 분이시다.

 

 여러가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선호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안그런가?

주님과

현실의 도구를

같이 양다리 걸치고 있지는 않던가?

 

 아니

실은 '하나님'은 어쩔 수 없이 믿음의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거의 전부

모든 일에 '현실의 방법'을 동원하지는 않는가?

 

 일이 생기면

네트웍, 인맥을 우선 찾고

돈을 조달할 수 있는

형제 친척이나

은행에 먼저 알아보고

.........

그러지는 않는가?

 

 
21.  사무엘이 백성의 모든 말을 듣고 여호와께 고하매
 
 그런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순서가 틀렸다.

 

 주님께 고하고

응답을 받은 후 시행함이 옳다.

그게 미련하고

시간이 오래 걸릴 것 만 같은 초조함이 있어도

그게 정답이다.

 

사무엘은

그렇게 해 왔다.

 

 

 
22.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들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 하시니 사무엘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성읍으로 돌아가라 하니라
 
주님은 강한 요구는

들어 주신다.

과부의 강청을 들어주는

재판관 처럼...

 

 하지만 결과는 본인의 책임이다.

비바람 불 때 울부짖으면

예수님께서 광풍은 멈추어 주시되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신다.

 

왕이 필요하다는 강청을

들어는 주신다.

하지만

그 잘못된 선택으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는가?

 

 사사의 시대를 유지하였더라면

그냥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평안 가운데서

살수 있었을 것을..

 

 

 

 

적용

 

1. 성경 여섯 장 읽겠다.

 

2. 자식들을 무엇이든 시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내려 놓겠다 .

 대신 기도하겠다.

 주님이 하시면 다 하신다.

 

3. 어찌 되어도

 어떤 모습이어도

 다 주님의 장중에 있다.

 흔들릴 이유도

 고민할 이유도 없다.

 

4. 아직도 내 소유로 삼은 행사가 없는 지 돌아본다.

 수요 전인치유는 내려 놓았어도

 환우들을 위하여 중보하는 것은 잊지말자.

 

5. 비교하는 것은 너무도 위험한 습관이다.

 주님께 맡기는 하루가 되겠다.

 

6. 기도하는 주하인이 되겠다.

 

 

기도

 

 주님

아주 바쁜 하루였습니다.

이제야

겨우 말씀을 접하고

정리하고 기도합니다.

수요 예배 참여도 못했네요.

 

수술 잘 끝나게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자주 느끼지만

성경에는

말씀을 통한 영적 원리를 세워주시는 교훈도 있지만

공감의 위안도 있습니다.

그를 통한 차분한 인도도 있으십니다.

 특별히 주위를 잘 쳐다보고

비교를 잘하는

주하인

이 심령에

부드러운 인도로 가르치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몇시간 남지 않은 시간에

주님의 말씀을 상고하며

조금이라도 닮아갈 노력을 할 수 있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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