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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래도 서 있습니다(시 91:1-16 ) 본문

구약 QT

난 그래도 서 있습니다(시 91:1-16 )

주하인 2010. 8. 31. 09:05

제 91 장 ( Chapter 91, Psalm )

 

 
 

 



2.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주님은

내 피난처 맞습니다.

내 거할 요새 맞습니다.

내 의지할 하나님이 맞으십니다.

 

고백이 절절하게 다가옵니다.
  
 
7.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11.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이유가 뚜렷합니다.

흔들릴 내 영혼을 붙들어 주심을 느낍니다.

이전 같으면 지축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고

지나온 세월이 와르르 쏟아져 내려

버티고 설 자리가 없을 땅 꺼짐 같을 그 상황에서도

난..

서 있습니다.

그게 주님의 탓인줄 확실히 느끼기에 그렇습니다.

 

천명이 옆에서 넘어지고

만명이 내 오른쪽에서 엎어지는 대참사의 날이 와도

날 가까이 못할 그 재앙의 제한점을

난 느낌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확신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주님이 사자 -'천사'라고 개역개정에 나온다-를 보내어

날 지키실 것임을 알기에 그렇습니다.

 성령께서 그리하실 줄 믿기에 그렇습니다.

이 믿음이 내 이지적 믿음이 아니고

믿으려 노력하는 의지적 믿음이 아니고

막연하게 믿어지려는 믿음이기에 그렇습니다.

그게 '성령'의 도우심인 줄 알기에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땅이 꺼져도

하늘이 무너져도

세상의 모두가 내 곁에서 사라져도

허공을 밟고 서 있을 수 있을 것 같고

무너져 내리는 하늘을 막아서시는 하나님의 '그늘'이 내 위를 덮을 것을 믿기에 그렇고

홀로여도 내 공허한 우주를 충만히 채우실

거대한 주님의 생기와 생명력으로 충만히 하실 것만 같습니다.

상황이 안그래도

내 영혼이 느끼는 '자유'가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니.

어쩌면 믿음이 부족해서 일지 모릅니다.

그게 현실이고 현상까지 그리될 것도 같습니다.

우리 주님과 동행하는 날수가 늘어나고

우리 주님 성령으로 내 영혼이 폭주가 되는 그날에

난 그리될 것만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적용

 

1. 감사하는 하루를 보낸다.

 

2. 죄를 멀리 한다.

 짜증, 화, 분노, 질시, 비교, 원망, 판단..........모든 것을 내려 놓는다.

 주님이 가까이 오시는 것을 느끼지 못하도록 하는 모든 것은 '죄'다.

 죄를 멀리하여야 주님이 가깝다.

 

3.  가만히 있는 다.

 주님은 레위기의 그 짧은 기간 묵상 동안

 정확히도 내 영적 상황을 짚어 주시었고

 나에게 지시를 하셨다.

 그리고는 난 '가만히 영적 일주일'을 보내고 있다.

 또, 주님은 '시편 을 통하여 천명이 만명이 넘어져도

난 괜찮을 것이라 확신시켜 주신다.

 천사가 날 붙들 것이고

그들이 손으로 내 발 붙든다고 하신다.

 감사하다.

 내속에서 늘 날 흔들던 괜한 생각들,

 그것들 주님께 맡긴다.

 다 잘될 것이다.

 

4. 성경 세장 읽겠다.

 

 

 

기도

 

 

그렇습니다.

주님은 내 피난처입니다.

주님은 내가 의지해야 할 유일한 요새가 맞습니다.

주님 만이 내가 의뢰해야 할 유일한 하나님이십니다.

 

주여.

오늘 묵상이 감사합니다.

그 위로가 감사합니다.

천만인이 넘어지는 일이

요새같은 종말적 세상에 없을 수 없이

많이 일어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도 주님은 천사를 보내어

날 붙드시고 지키신다는 말씀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땅이 꺼져도

하늘이 무너져도

우리 주님은 내 하나님이십니다.

주여.

감사하나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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