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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복종은 기쁨입니다.(삼하7:18-29) 본문

구약 QT

나에게 복종은 기쁨입니다.(삼하7:18-29)

주하인 2005. 10. 14. 11:14

18 다윗 왕이 여호와 앞(before the LORD)에 들어가 앉아서
   주 여호와여(O Sovereign LORD!)

20 종을 아시오니
21 주의 말씀을 인하여 ~  알게 하셨나이다

 

 

 

 

     1. 말씀

 

 

  1)전체적 분위기

 

감사가 넘친다.
넘치는 기쁨과 자신감으로 기도가 힘이 있게 지속된다.

 


  2) Sovereign LORD (주인 되시는 주권자 하나님 )

 

 18. 19, 20, 22, 23 에 걸쳐 다섯 번 이나 나온다.
다윗은 그 분이 주인이시고 그 주인의 인도와 보호아래 있음을 강하게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기뻣던 것이다.

그리고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고 친밀할 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히 가지고 있

었다.

복종하는 기쁨.


  3) 여호와의 앞
 
다윗은 성전에 들어갔되 성전에서만 기도드린 것이 아니다.
그는 여호와의 앞에서 드린다는 실체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여호와 그 분은 다윗에게는 주인이시지만 그 분과의 관계는 아버지와 아들 같은

입장이었다.

 

 항상 그 분은 그의 앞에 있었다.
성전 안에 들어가 기도하면 그 분이 친아버지 처럼 현재화 현실화 실체화하여

대화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분위기는 18절의 '들어가 앉아서'라는 글에 잘나와 있지 않은가?

 

시편 16:8에
"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라 나와 있다.

그는 항상 여호와 하나님께서 앞에 계시고 그분을 항상 자기의 우편에 계신 코

람데오의 신앙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다.
 그 것도 아주 친밀한 코람데오이다.

 


  4) 종을 아시오니(21)

 그런 친밀하신 분이 아들의 고민을 모를 수 없다는 강력한 인식.

 


  5) 알게 하셨나이다. (21)

주님은 신실하신 분이시다.
말씀을 하신 적이 있으시므로 반드시 지키실 것을 그는 믿는 것이다.
아버지 같은 주인께서 말씀하시고 그 분은 실언을 하신 적이 없으신 분이니 얼

마나 뿌듯하겠는가?
그런 분이 알게 하셨으니  인생은 흔들림이 없고 두려움이 없는 것이다.

 


      2. 묵상

 

 세상은 살기에 참으로 힘이든다.
어제 묵상에 나오것 처럼 막대기로 맞는 아픔도 있고 채찍으로 휘감기는 고통도 있다.

 

 다윗도 예외는 아니다.
아니 광야의 따돌림 생활을 18세까지 한 사람이다.
목숨을 빼앗기는 어려움과 두려움에서 수십년 간을 보냈던 사람이다.
배반을 수도 없이 당했던 사람이다.

이런 고통 속에서 다윗은 어떻게도 흔들림없는 인생을 살수가 있던가?

 훨씬 덜한 고통 속에서도 울고 웃고 미워하고 자지러지는 나와는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주권자 여호와시여... 라고 다섯 번씩이나 들떠서 기도하는 다윗의 고백에 그

정답이 있었다.

그 분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모든 것을 다 맡기는 삶.
그분이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 삶.
그분이 약속하신 왕이 된다는 정체성을 죽기 전까지도 믿을 수 있는 삶.
그 분이 언제나 앞에 계심을 느끼고 사는 삶.
그 분은 내 고통을 아신다는 강력한 확신을 가지는 삶
그 분이 하나 하나 모든 것을 이해 시켜 주고 알게 하여 주는 삶
그분은 너무나도 크신 분이시기에 전율이 끼치는 담대함을 느끼는 삶.
그 분이 주인이시자 아버지이시며 너무나도 다정히 느껴지는 삶...

 다윗은 행복한 자이자 행운아이자 훌륭한 신앙인이자 용기가 대단한 사람이자

단순한 사람이자 지혜로운 사람이자 긍정적 사람이자 우직한 사람이자 인내력도

대단한 사람이자 약한 사람이기도 하고, 또한 겸손한 사람이다.

 

 약하다는 것은 힘들 때마다 쪼르르~ 아버지에게 달려가 이르고 위안 받고 눈물

흘리니 그렇지 않은가?
 겸손은 저런 자기 확신을 가지고 있으면 교만도 했을 텐데 그렇지 않음을 생각

해보면 그렇다는 것이다.

 


   3. 기도

 

 아버지 하나님.


오늘은 질투가 나는 다윗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질투가 나며 그가 부럽기도 합니다.
그가 보여주는 올바른 신앙인의 모습을 보며 감사하기도 합니다.

저 다윗의 하나님이 또 제 하나님이심을 알기에 감사합니다.
그 하나님이 저를 위해 예수님을 보내 주심을 알기에 감사합니다.

저로 쪼르르 달려와 무릎 꿇기를 바라시며 예표를 보여 주시는 것을 알기에 감사합니다.

이리 쉬운 길을 보여 주시기에 감사합니다.

아주 강력한 주인이신 주님을 보여주시기에 감사합니다.

 

일상에서 지독한 어려움에 닥칠 때도 있습니다.
자주 자주 유혹에 흔들릴 때도 있습니다.
의혹에 부딪혀 저도 모르게 멍하게 있을 때도 있습니다.

 

그때마다 우리 주님.
우리 주인 하나님.
당신 앞에 얼른 나가가 무릎 꿇게 하여 주세요.


제마음대로 되지 않사오니 ..
우리 주님 뜻대로 인도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올립니다.
아멘

 

 

 

 

 

 
 
 
 
  믿음은 죽어서도 말한다.

- 하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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