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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춤을.... (삼하6:16-23) 본문

구약 QT

주님과 춤을.... (삼하6:16-23)

주하인 2005. 10. 12. 12:01

21 다윗이 미갈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 저가 네 아비와 그

    온 집을 버리시고 나를 택하사 나로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으셨

    으니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

22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스스로 천하게 보일지라도 네가 말한 바 계집종에게는

    내가 높임을 받으리라 한지라


 
 1. 상황

 

 

 다윗은 정말 기뻤다.
그래서 여호와 앞에서 춤을 추었다.
(궤 앞에서 춘 춤이 아니었다.   여호와 앞에서 였다. )

 그걸 창가에서 경멸적 눈길로 쳐다 보고 있던 미갈.

잔치를 다마치고 백성들에게 잔치 음식을 모두 내주고 얼굴에는 기쁜 마음으로

가족들을 축복하려고 급히 돌아오는 다윗.
 
 그 앞에 미갈이 나타나서 비아냥 거리는 조로 얘기한다.

" 아니 이스라엘의 왕이 오늘 출중한 행동을 하셨네요.   그 부하의 계집 종들

보는 앞에서 염치없는 자들이 하는 것이랑 똑같이 옷을 벗이 벗겨 지셨네요? "

 순간 다윗은 차분히 정색을 한 어조로 얘기했다.

" 내가 한 행동은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한 행동일 뿐이다.
그 분께서는 당신의 아버지를 버리셨다.  
그리고 나를 택하사 이스라엘의 왕을 삼으셨으니 내가 주님 앞에서 뛰노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설령 이것보다 더 낮아져서 한없이 천하게 보일지라도 네가 말했던 그 계집종

들은 날 더 높이리라"

 다윗은 그 후로 미갈을 찾지 않았다.


 

  2. 묵상

 

세상이 복잡하고 급박히 돌아가며 경쟁이 심화되어 감에 따라 수많은 사람들이 왜인지도 모르고 유한하고 제한적인 물질에 눈을 돌리고 살기에 바빠 주님을 잊어 가고 있습니다.

 

가진 자와 못가진 자.
힘이 있는 자와 없는 자.
아름다운자와 덜 아름다운자....
라는 기준에 따라 비교, 열등감 좌절 등이 온 세상을 휩쓸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주님이 주시려고 노력하시는 기쁨, 평안, 사랑, 온유...의 선한 감정 보다는 수치심, 우울 , 분노 등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감성들은 사람들로 하여 갈등과 고통을 초래함으로써 극단적

인 선택까지 몰고 가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눈뜨면 여러 명의 죽음 소식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가정파탄 소리가 오고 있습니다.

발달하는 물질 문명에 반비례하여 더욱 더 커지는 것이 내적인 갈등이고 영혼의

메마름입니다.

 

오늘 ..

우리 주님께서 진심으로 기뻐하고 행복한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 주시고 계십니다.
 정말로 슬퍼해야 하고 정말로 수치 스러워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남들의 손가락질과 비교가 실은 두려워 하고 부끄러워 하기 보다는 십자가 예수님의 도우심으로 선택 받았음을 기뻐해야할 것이란 것을 보여 주고 계십니다.

 

 진심으로 주님께 고정이 된 시선은 기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분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우리는 성별되었습니다.

어찌 우리 가슴에 수치심이 있을 수 있겟습니까?

문제는 그 분의 그러한 사랑을 잊고 있다는 것이지요.

다윗도 진심으로 주님의 뜻을 다시 잊지 않고 통찰하기 3개월 동안은 -오벧에돔 -

흔들렸습니다.

 

 진정으로 깊이 주님을 묵상하고 기뻐해야할 때입니다.
그러면 우리 가슴에 깊은 기쁨으로 평강이 넘칠 겁니다.
우리의 일생은 다윗과 같이 춤추는 행복으로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3. 적용

 

 

1) 여호와를 진심으로  구주로  받게 됨은 기쁨이다.

 

2) 그 기쁨은 다른 모든 기쁨을 넘어선다.

 

3) 그 기쁨은 온몸으로 표현하고 모든 사람에게 축복과 선물을 베풀고도 모자라

    옷이 벗겨지는 줄도 모를 정도의 ecstasy이다.

 

4) 주님은 기뻐할 줄 아는 자를 기뻐하신다.

 

5)  진심으로 주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세상 격식 보다는 주님의 즐거워 하심을 

    더 기뻐한다.

 

6) 수치심이나 열등감, 혹은 남들의 비방에 의한 좌절 등은 주님께서 선택하고

구주로 모셨음을 강하게 기뻐하는 순간 물리칠 수 있다.

 

7 ) 주님은 우리의  영적인 성장을 간절히 바라신다.

 


예배는 하나님과 구원받은 영혼간에 계속되는 사랑과 생각의 교감이다.

- A.W.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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