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나를 나타내지 않기[마12:14-21] 본문
자기를 내려 놓는 순간
난
다른 차원에 있게 될 것이다
세상에서 살면서 들을
온갖 의미없는
소리와 소리들에 의해
더 이상
흔들리지 않게 될 것이다
내가
나를 나타내길 포기하고
주님을 기억하는 순간
난 이미
하늘을 날고 있게 될 것이다
14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거늘
이 어리석은 것들이..
하나님을 '죽이려 하는' 멍청하고 기괴한 일을 꾸민다.
그것도 '안식일'에...
15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많은 사람이 따르는지라 예수께서 그들의 병을 다 고치시고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당연히도 '아신다'.
그런데 ,
그들을 징계하거나
전혀 분노하지도 않으시고
그냥 떠나셨다.
거기를
그냥
떠나셨다.
그게 중요하다.
그리고는 '당신의 일'만을 하셨다.
병자들을 고치셨다.
16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고하셨으니
왜 그러셨을까?
당연히도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시간에 맞지 않아서 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마도 예수님께
아직 '자기를 나타낼 시간이 아니다' 라고 하셨을 지 모른다.
그것을 아시기에 그 분은 ' 그냥 피했고' 분노하지 않으실 수 있었다 .
분노함은 '자신의 자존심'을 다쳤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거나
자신 육신의 심각한 위해에 대한 반작용일 뿐이니
모두 '자신', '자기'에 대한 것 이 아닌가?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참으로 귀한 '명제'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고 모든 것을 다 아시고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있지만
"자기"의 권리를 전혀 내세우지 않으셨다.
십자가 역시 마찬가지 아닌가?
세상에 어떤 누가 있어 자기의 몸을 묶고 창으로 찌르는데도
거부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이던가?
양이 아니고는..
이 '자기'를 드러내지 않음.
자아 부인.
자아의 죽음.
나는 날마다 죽노라... 는
우리 기독교인들이 마땅히 나가야 할 궁극적인 목표가 아니던가?
왜 그런가.. 는 다시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
자아가 죽어야 온전히 하나님이 내 안에서 역사하시고
그 것이 진정한 '행복'이고 진리의 시작임을
어떻게 또 이야기 할 건가?
지루 하게..(죄송.. 하두 내 블로그에서 이야기해서..) ㅎㅎ
그렇다면 오늘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뚜렷하다.
'자기를 드러내지 말라' 다.
방법론은 '자리 피하기'다.
예상될 오늘 하루의 일은 '버거움'이다.
괜한 질타가 있을 수 있다.
그러면 아무 말하지 않고 자리 피하여 내 일만 하기다.
하나님이 그러라 하시니 그래야 한다.
칭찬이 있어도 그래보자
질타가 있어도 그래보자.
조용히 변명않고 자리 피하기다.
그래서 '자기를 나타내지 말아' 보자.
주님
귀하신 내 주님.
저
오늘 꼭 이렇게 하길 원합니다.
제 안에는 제가 너무 강합니다.
제 기준이 너무 강하여 힘듭니다.
이것 이제 내려놓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훈련하고 있음을 잘 압니다.
지금의 현상들...
저는 잘 압니다.
왜 그리 되었는 지..
나의 이유로 여기까지 와 있지만
내 빠른 자아 포기가 되지 않으니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현상들....
그것을 그냥 기쁘게 받아
하나님의 뜻 가운데 맞추는 연습을 합니다.
수많은 부대낌들이 있으나 조금씩 이겨가고 있습니다.
나머지 결과들.. 모조리 하나님께 맡기려 합니다.
순간순간 불뚝거리면서 내 자아의 몸부림과 고변이 나를 사로잡으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잘 녹이고 있습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더 잘하게 하소서.
오늘 특별히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러려 합니다.
선택합니다.
부디 잊지 않게 하시고
일상에서 맞닦드리는 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나게 하소서.
나를 낮추게 하소서.
피하게 하소서.
내 맡겨진 일을 더 잘하게 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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