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나는 여호와니라[레19:19-37] 본문
32.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37.너희는 내 모든 규례와 내 모든 법도를 지켜 행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계속 읽어가기 버거운 ^^;; 말씀이 이어진다.
최소한 나의 생활태도와 가치와는
하등 (하등이 맞다.. 주여. 교만이면 용서하소서 ^^; 아니면 기뻐하는 농담으로 받아 주소서 ..) 상관없는 내용이
계속...
그래서 아침의 묵상시간이 조금 힘들려 했다.
이럴 때마다 내 속에서
'과연 이래도 하나님이 살아계시냐?
네 착각 아니냐?... ' 는 소리가 스치고 지나가려 한다.
그래서 버거운 소리는
내 상황과 다른 , 뜬금없는 (아마 이표현도 그런 소리 아닐까?... 익숙해서 드러내기 위하여 그냥 썼다. .불경하지만.. ^^;) 말씀이 이어지면
그렇잖아도 내적 부딪침이 많았던 (이제는 정말 가볍다..말씀이 커질 뿐 ^^*)
내게 내 그러한 소리를 잠재우실 하나님의 레마가 들려지지 않을 것이 겁나려한다 .
또 그러면 괜한 에너지를 소모해야한다.
그래서 살아계신 하나님..
내 안에 내 앞에 내 우편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잠깐 간구하고
말씀을 들여다 보았다.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지 못하는
내 모습을 들여다 보게 하였다.
아.. 노인은 공경하려 한다.
습관이 되어 있다.
그러나 그들처럼 비슷해져가는 내 나이가 되어가며
점차로 나도 모르게 '그 얼굴'을 혐오하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
K 님과 옆과 ㅁ 과장님
두분 모두 상반되시지만
나이와 아주 상관없는 ㅜ.ㅜ; 관심과 취미, 옷 매무새... 등
거기에 어른으로 주셔야 할 삶의 태도들이 잘 느껴지지 않으시는 대화.. 가
힘들게 할 때가 있어
하나님께 죄송하지만 자꾸만 마주하는 자리를 피하곤 한다.
'노인의 얼굴'을 들여다 보지 못하겠다.
그들의 얼굴에서 내 얼굴을 바라보게 하는 것 같아서 그런 것 같다.
백발은 훈장이라 했는데..
백발까지 노년까지 지켜주신다햇는데
난... 말씀 앞에서 그런다.
오늘 이 말씀을 붙들라신다.
그러면서
나는
여호와이니라.. 하신다.
깨달아지는 바가 많다.
감사하다 .
주여.
은혜에 머물려다가 늦었습니다.
잘 붙들고
오늘하루도 이겨내보겠습니다.
감사하오며
우리 주 예수
나는 여호와니라...
제 어둔 가슴 한구석을 들여다보게 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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