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밝히 버려야할 더러운 소리들[레18:19-30] 본문
19.너는 여인이 월경으로 불결한 동안에 그에게 가까이 하여 그의 하체를 범하지 말지니라
웩~
.....
그래도 가장 덜 더러운 구절만 남겼다.
산부인과 의사로 그래도 가장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
'자궁내막증'의 원인 중 하나를 위해서라도
19.절은 중요하다. ^^;;
24.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더러워졌고
계속 '더러운' '더럽히지' '더러워졌고'... 라 되풀이 나오신다.
근친상간, 수간, 동성애, 여성에게 자궁내막증 생기게할 교접...........
온통 더러운 이야기들 뿐이시다.
이 아침에..........
왜 이실까?
무엇 때문이실까?
당연하고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못한
더러운 일들.
웬만한 도덕성을 가진 일반인들이라면
근처에도 가기 싫을 일들을
왜 성경에 이 많은 구절과 시간들을
소모(소모가 맞을까? 소모인 일들을 과연 성경에 하실까?..........하나님께서?........) 하면서까지
'더럽히지 말라'.. 더럽다.. 더러운... 하셨을까?
아니라, 안된다, ... 하는 '규제'.. 도덕, .. 양심.. 규율.. 율법을 쉬이 넘어서는
그 타락의 본성을 우리네 인간들은
빛과 그림자처럼 가지고 있음이 아니던가?
그것의 위험성을 말씀하고자 함이 아닐까?
계속 써왔다.
일이 바빠지고 생기가 돌고 현실적 안정화와 더불어 보상........
하나님의 응답처럼 꽉 짜여져서 돌아가는 안정적 현상.
그러나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커진 내면의 무거움이 있는 듯하다.
그게......감히 건드리면 안될 듯한 것인지
의식으로 드러나지 않으면서
내면 어디선가 꽉나를 밀고 있는 듯하다.
약간의 짜증이 올라오려 하고
편두통처럼 뒷골 어딘가 아프려 하고
가슴이 턱 막힌듯 하루 종일 그렇다.
아..
은혜가 깊고
은총이 뚜렷한데
왜 일까.. 반문하지만 알 수 없다.
퇴근하고 돌아와
ㅇㅇ 본집에 올라가지 않은 둘째 아들과
시원한 에어컨 틀어놓고
지난주말 , 아내가 내려와 해놓고 올라간 음식물들을 늘어놓고
맛있고 재밌게 도닥거리며 저녁을 먹었고
밤에 응급실 콜한번 안받고 입원환자 모두 퇴원시켜 개운하게
잘 잤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무엇인가 일이 터질듯한 듯 막힌 느낌이
가시질 않는다.
왜일까?
지난 밤 자기 전 'ML의 서재'라는 웹에서 읽은 책이 있다.
심리학자 '마이클 싱어'라는 분이 쓴
'상처받지 않는 영혼'이 그것이다.
베스트 셀러.
읽다가 잠이 들어서 많은 양은 읽지는 못했지만
'자아' .. 나... 가 어떤 존재인가?
너무나 많은 얘기를 들었지만 실상에서 어떠한 존재가 과연
'나'이고
내 존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다.
우리는 누구나
의식하지 못하지만 수도 없이 많은 소리들로 항상 바글거리는 소리를
무의식 안에서 듣고 산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운전하고 가면서도 '푸른 불'이 켜지면
'아.. 이제 파란 불이니 가야겠네... 그러나 너무 빨리 가지말자.. .사고라도 나며.................*&^%$#@...'
그러면서 그 소리를 동조하며 가게 된다는 것이다.
매사...
그런 예를 많이 들었는데 기억못해 적지는 못하지만
그런 이유에 대하여도 너무 쉬이 설명하고
'자신', '자아', '나'는
그런 소리를 '관찰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맞다.
나.
그런 소리를 '말씀'에 근거하여
의식표면으로 잡아내고
그 중 나를 움직이고 무비판적으로 움직이게 만들던 (성격을 형성하게 하던 아주 오래된 내면의 강한 소리 ,핵심신념....)
세상의 권세잡은 자들의 소리를
하나님의 말씀 앞에
드러내고 말리는 작업을
정말
주님의 은혜 가운데
아주 오래전 부터 해왓다.
그 분, 마이클 님의 책에서는
조금더 뚜렷이 누구나 알 수 있게
드러내 놓아 설명하여 주신 것이다 .
그분이 난... 기독교인 인지 아닌지 모른다 .
하지만, 어느 도구를 통해서라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이루심이시다.
내게...
동일한 사실을 확인하게 하고
많은 이들이 이해하고 알지는 못했지만
동일한 현상을 느끼고 깨닫고 솔깃해하고 있음을 보이심으로
하나님께서
'주하인아.. 네 걸음이 틀리지 않지?' 하시는 듯 느껴져 반가왔다.
그렇다면
나의 내면의 소리들,
그 소리들이
아직 뚜렷이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강한 축복으로 날 이끌어 보이려 하니
내 내면의 어두운 소리들이
더 엄습하게 스며들어
더 강한 어조로
내가 잘 깨닫지 못하게 소리소리 내는 게 아닌가.. 싶다.
그것...
오늘 어제 말씀처럼
'더럽고 음습한 존재'들이고
'더러운 소리들'인 거다.
30.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너희가 들어가기 전에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나라도
따름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내 명령을 지키고'
'스스로 더럽히지말라'라고........
그 소리들,
그 더러움들이 얼마나 집요하고 큰지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띵하고
허리 어딘지 찝찝한 아픔으로 날 자극하려 한다.
신경쓰여 밝은 것 느끼지 못하게 하려고...
아...
말씀을 통해 묵상하는 동안
따뜻한 위로
은혜의 느낌, 증상들이 소롯이 올라온다.
아랫배가 따뜻해지고
어느새 머리아픈게 사라지고
눈이 지긋이 내려 깔리려 한다.
아멘...
할렐루야 ... 외치고 싶다.
기독교인들의 반드시 외치는 감탄사.....
감탄의 그 외침들이 그리도 자주, 누구나 은혜 받은 자들의 입에서
자연스레이 공통으로 흘러나옴은
누구의 시킴도 아니다.
은혜의 시간,
더 깊고 잔잔하여 의식으로 깨닫기 더 어렵지만
밝은 소리
감사의 소리들이
우리의 무의식 안에서 작용하기 때문이 아닐까?
할렐루야.
하나님.
감사하나이다.
알람이 울려 닦고 출근할 시간이 왔음을 알리기에
더 진행하지 못하고 있지만
주여...
깨닫고 은혜 받습니다.
주님의 말씀으로
이 더러운 소리들이 물러난 듯합니다.
항상 그리 절 부여 잡게
'나'.. 나의 자아를
주님 말씀의 소리로 채우소서.
붙들게 하소서.
더러움들을 더러운 것으로 버려버리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여호와니라[레19:19-37] (0) | 2022.08.04 |
---|---|
거룩할 하루[레19:1-18] (0) | 2022.08.03 |
주님으로 오늘 하루 살아내기[레18:1-18] (0) | 2022.08.01 |
그러나 그렇지만[시89:38-52] (0) | 2022.07.31 |
돕는 힘이 필요합니다 [시89:19-37] (0) | 2022.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