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으리라[레23:1-14] 본문
안식은
모든 인생의 폭풍우와
수없이 많은 고뇌의 휘몰아침 속에서
드디어
주님 만을 바라보게 될수 밖에 없고
모든 일을 내려놓고
아무일도 하지 않을 선택을 하게될 때 다가오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의 실제다.
평강
샬롬
온전한 기쁨과 감사
진정한 행복 말이다
3.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구약에 있어서는 안식이라는 말이 히브리어로 므누하 ( ) 또는 누하 ( )라고 하는데
그 뜻은 휴식 정지 또는 평화 고요함이라는 뜻을 나타낸다
신약에 있어서는 헬라어로 아나파우시스 ( ) 또는 카타파우시스 ( ) 라는 말인데
그 뜻은 노동으로부터의 휴식 정지 원기회복 이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말에 있어서도 안식은 편안히 쉰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오늘
굳이
'안식'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일요일, 주일이 아닌데........
그러시면서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말라' 라시는 말씀이 눈에 들어온다.
다른 구절은 내 복잡한 마음을 뚫고 들어올 여지없다.
죄송하게도..
머리가 복잡하다.
가만히 보면 그 마음의 흐름은 한가지다.
여러 생각과 대상이 내 머리를 헤집고
마음이 울퉁불퉁하고
미움이 울쑥불쑥하지만
공통된 것은
'나'다.
'나'를 무시하는 듯한.....
내가 어떤 자인데.......하는 것을 확인 받고 싶은....
그게 쉽게 될 것 같은 대상을 향하여 나오고 싶은..
갑자기 그렇다 .
그러면서 오랫동안 말씀을 통하여
나이가 들어가며 깨달아진 광야의 경험상
교묘히 바꾸어 '내 존재'를 확인하고 싶지만
부딪쳐오는 영적 실제적 제한들.......로 머리가 복잡하다.
아..
옛날 같음
그냥 '확'~하고 해치우고는 또 오랫동안 후폭풍에 시달릴 것을
그래도 하나님 눈치를 보고는 있지만
아침부터 내 머리가 복잡하고
생각이 몰려오는 것을 보니
틀림없다.
하나님께서
이 아침
내게
'아무 일도 하지마라'라 신다.
특별히..
내가 무엇을 하려하는 것..
내가 무엇을 하도록 들쑤시는 생각들..
내가 무엇을 해서 얻어지는 것..........하나도 없었음..
단지 시원한 일시적 쾌감의 유혹 밖에 뭐 있던가?
잠시 살아 있을 것 같은..
거기에는 '전혀' .. 전혀다... 안식이 있을 수 없다 .
오늘
주님은 내게 말씀하신다.
그래...
거기에 안식이 있던가?
넌 안식이 무엇인지 아는 자 아니던가?
주 안에서
편안히 쉼.
맞다.
안식은 샬롬이다.
평강이고 평안이고 은혜의 다른 현상이다.
그를 위하여
내 머리를 휘젓고 다니는
내가 무엇을 해치우고
내가 드러나고 싶다는 유혹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하시도록
그냥 가만히 지켜보는 것이다.
그렇다.
아무 것도 하지말고
그런 생각 미안하다고 얘기할 필요도
그런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 자들에게 질타할 필요도
그런 스스로를 붙들려 노력할 필요도 없다 .
그냥 말씀이 있으시니
주님의 안식을 기대하며
주님께서 모든 것을 다 하실 것을 기대하고
그냥
이번 일만은
가만히 있자.
아무것도 하지말고.........
주님
나를 다 아시는 주님.
내 복잡한 생각들을 꿰뚫고
가장 정확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제가 어쩌지 못하는 마음의 쏠림..
그 어이없는 생각들의 드라이브를 뚫고
단 한마디로 정리하셨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아버지 하나님 안에서
오늘도 '안식'을 누립니다.
기대합니다.
또 주님의 말씀과 이어지는 승리와 은혜의 누림을 기대합니다.
그 안식의 이어짐........을 기대합니다.
주여.
감사하오며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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