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히려 실제 난[레23:15-25] 본문

구약 QT

오히려 실제 난[레23:15-25]

주하인 2022. 8. 11. 07:33

 

 

22.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항상

힘들다는 생각이

내 평생의 중심 생각처럼 잡혀와서였던지

그 습관으로

또 하루가 '우울히' 보일 뻔 했다. 

 

 저녁 잠자리에 들기전 

12시되면 알람 울리게 하여 오늘 날짜로 refresh  되는 

말씀 구절을 보았지만

여전히 '레위기'는 어렵기만하다. 

말씀을 일상에 적용할 만한 구절이 

특별히  오늘은 더 .......그랬다. 

 

 그래도 말씀은 하나님의 주시고자하시는 말씀이 맞고 

로고스 하나님께서 

또 레마로 내게 주실 것을 기대하기에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짧은 묵상기도로 

예수님 앞임을 인식하고는 

말씀을 다시 들여다 보았다. 

아.. 여전히.. 버겁다. 

 

그럼에도 매일, 그러한 과정을 거치면서도

근 16년 이상을 그리 끌어오신 것을 

그게 말씀을 방해하려는 영적 반대 세력의 이유고

그러함을 허락하심으로 

하나님 앞에 깨어 있는 훈련을 통하여

매일 대화를 걸어오시고

그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내 속에서 '내'가 어떠한 선택을 하는 자이고

수없이 많은 '소리' 중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 만 들리고 

더 이상 다른 소리들은 고요해지는 

그러한 완전한 성화 ,

오직 상천하지( 上天下地 )에 주님의 존재만이 있으시고

그외의 다른 소리는 들리지 않는 ,

하나님과 온전히 동행하는 과정을 위하여

허락되어진 인생,

그러한 현상임을 알기에

또 다시 많이 달려드는 상념들을 누르고

오늘 말씀에 집중하였다. 

 

그러한 작은 선택의 과정을 지나

주님은 내게 '레마'로 느껴지는 

단어가 눈에 걸리게 하시었다. 

 

 그러고 보니

지금은 '곡물을 벨 때'였다. 

내 생이 매일 우울한 기조로 시작될 것같은 불안 모드의 연속이어서 그랬지

실은 하나님의 인도하에 여기껏 와있고 

실은 풍성한 '벨 때'의 시간이 맞았다. 

오늘 .. 

쏟아 붓는 날씨의 영향으로 

들어가는 또 하루의 노년의 나이의 탓으로 

내 습관되어진 그러함으로 

괜히 그러하려 햇지만

난... '풍성한 시간'인게 맞다. 

가만히 보면 ......

 

그 어떠한 이유,

내 자식들의 어떠함

매일이 똑같은 되풀이...........등등의 논리로

어이없는 내 안의 어두움들이 날 어둡게 하려 하지만

난... 실제 

'곡물을 벨 때' 였다. 

웃어도 될... 

아니 오히려 기뻐해야할.. 

 

 그 상황을 깨달으려 몸부림을 칠 필요도 없다 .

난.. 

그냥

'곡물을 벨 '  풍성한 때에 있는 자다. 

 

 그렇다. 

하나님은 나 보고 그러신다. 

"주하인아

넌 지금 풍성한 시기다.

여러가지로 

영육혼,

.........."

아.. 마음이 밝아진다. 

힘이 난다. 

말씀이 있으시니 그렇다. 

 

 말씀에 맞추어 확인된 사실을 하나하나 찾아서 확인하지 않아도 

말씀이 있으시니 그냥 믿어진다. 

오래된 소리들에 무비판적으로 끌려오던 

내 어두움의 즉각적인 반응에 비례하여

이제는 '말씀'이 있으시면

즉각 

마음이 따라오려 한다. 

그게.....

감사하다.

점점 짧아진다. 

그 사실 자체가 기쁘다.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내게 모습을 또 드러내신다. 

 

 그러시면서 말씀이 이어진다. 

'남겨라

 

(펌) 까치밥 , 다 따지 않고 미물들을 위하여 남겨놓은 조상 들의 풍성한 배려

까치 밥(까마귀 밥인가? ^^;)이라는 

옛날 표현이 있다. 

옛날 어르신들은 

곡식을 추수하곤 동물들 주어먹을 수 있도록

손이 잘 닿지 않는 과실이나

떨어진 낫가리를 

일부러 다 긁어모으지는 않았다는... 

비록 가난했지만 풍성한 배려가 동물까지 이어지던........

 

 하나님께서는 

이 아침

내게 

어두운 엉터리소리 대신

진실을 말씀하시고 

그 말씀을 통해 내 실제를 보게 하시고

그를 통하여 오늘 내가 할 지표를 보이심이시다. 

 

"주하인아 

넌 풍성한 자다.

가만히 보라.

넌 벨 때에 있는 자다. 

소출을 내는 자.

축복의 과정에 있는 자.

이제는 

주변을 위하여 여유롭게 하라. 

더 품어라"..............

 

 

그러시면 서 

뜬금없이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신다. 

 

그러하시다. 

그 모든게 하나님 여호와의 뜻이시고

배려시고 

내 모든 ,나만 알고 세상 누구도 알 수 없을

특이하고 이상한 이 어려운 삶의 궤적이라 착각하며 

홀로 담을 쌓고 있으려는 

이 어이없는 오래된 습관과 부정의 소리들을 

말씀으로 

자르고 제해

진실을 보게 하시는 것이시다. 

그 모든 것을 주님께서 다 아신다는 이야기시다. 

 

 

 

내 모든 사진 작업에

이 낙관을 찍는다. 

 

내 이름 끝에

다른 모든 낙관들 처럼

도장 印 자를 붙히는 대신

하나님이 주신 것이시니

하나님께 올려드린다는

헌獻을 붙혀서..

 

오늘 말씀에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심을

잘 표현한 것이라 느껴져

이 모든 과정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또 다시 느낀다. 

할렐루야

 

 

 

마치

사진 작업을 하고 

묵상글을 가져다 붙히고 

그 사진에 '낙관'을 가져다 붙히듯... 

그렇게.........^^*

도장을 찍으신다. 

 

 

주님...

감사합니다. 

제 어두운 습관을 뚫고

아니다 주하인아

넌 지금 벨 때다. 

풍성한 때다. 

 

오히려 남기는 연습을 하라.. 십니다. 

 

잠시의 머리속 반항을 뚫고 

벌써 제 마음과 몸이

'소망'과 희망으로 두근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하루 지표를 말씀하셨습니다. 

'남겨라'

 

예 주님.

그래야 겠습니다. 

 

또다시 주님은

기조를 

'너희의 하나님이다.. 나는... ' 하고 

도장을 꽉 찍으십니다.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것으로 살겠습니다. 

주여

저를 붙드소서.

일상에서 주님의 말씀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도록 

잊지 않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