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기도로만 ( 렘32:16-23 ) 본문

구약 QT

기도로만 ( 렘32:16-23 )

주하인 2010. 4. 19. 09:27

제 32 장 ( Chapter 32, Jeremiah )

 

주님을 모르는

이 땅에서의

모든 추구는

단지

그림자 일 뿐임을 알게 하소서

 

주여

눈 뜨게 하소서

기도로 그리 하게 하소서

주님 앞에 겸허함으로 그리하게 하소서

주님과의 친밀한 믿음으로 그리하게 하소서

주님 순종함으로 그리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주님

새를 보되

순전의 학을 보게 하시고

주님

물을 보되

주님 나라에 흐르는

생명수의 폭주를 보게하소서

 

 


16.  내가 매매증서를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부친 후에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남들이 보면 재산 취득하는 기쁜 일인데,

그일을 마치자 마자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 아뢰었다.

(허탈한듯 털썩 하고 주저 앉아..라는 표현을 집어 넣어야 할 것 같다. )


 
17.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과 드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으시니이다
 그리고 나서는 '슬프도소이다'라 한다

슬픕니다.

슬퍼요....라는 현대적 표현보다 '슬프도 소이다'라는 구어적 표현이

한결 그의 심사를 뚜렷이 보여 주는 듯하다.

하나님을 하소연할 수 있는 친밀한 대상으로 느껴지기도

지금 보이는 현상이 생각과 다른 허탈한 일이라는 듯한 느낌도

조금은 양반의 그 점잖음이 밴듯한 느낌도 나지 않는가?

 

 


 
18.  주는 은혜를 천만인에게 베푸시며 아비의 죄악을 그 후 자손의 품에 갚으시오니 크고 능하신 하나님

      이시요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이다   
   그런데 왜 슬퍼야 하는가?

그는 기도하는 사람이고

그는 이처럼 대단하신 하나님, 전지하고 전능하시고 모든 능력의 하나님을

이처럼 철저히 믿는 기도하는 사람이며

바룩으로 부터 땅도 얻었는데..........

 

 
23.  그들이 들어가서 이를 차지하였거늘 주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주의 도에 행치 아니하며 무릇

      주께서 행하라 명하신 일을 행치 아니하였으므로 주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나이다
  이유가 이것이다.

주님 목소리에 청종하지 않는 불순종의 백성

주의 도 대로 행하지 않는 어리석은 백성, 

그들은 그의 동족인 바 그들이 받을 재앙 탓이었다.

그게 아무리 그에게 바룩을 통한 

미래의 회복과 축복의 예언일 지라도 그로 하여금

슬프게 하는 것이다.


 


24.  보옵소서 이 성을 취하려 하는 자가 와서 흉벽을 쌓았고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인하여 이 성이 이를 치는

     갈대아인의 손에 붙인바 되었으니 주의 말씀대로 되었음을 주께서 보시나이다 
  '보옵소서' 한다.

그가 주님께 보옵소서라는 표현을 한다.

보아 주세요..의 간곡한 표현.

오래된 언어지만 역시 그의 간절함이 더 깊이 느껴진다.

그의 성실함이 느껴진다.

 

 오늘 예레미야 선지자님의

슬픔과 간절함과 그 분의 온유함이 느껴진다.

그 분의 동족에 대한 애타는 마음이 느껴진다.

그러면서도 그 분은 세상의 일이 끝나고 나면 - 바룩을 만나 계약하고 나서 -무조건 돌아앉아

주님께 기도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 분은 기뻐할 것을 기뻐하고

슬퍼할 것은 슬퍼하는 분이시다.

 겉으로 바룩과의 계약건이 기뻐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것은 기뻐할 것이 아님을 알고 계시는 분이다.

성경을 통하여 이렇게 다 보고 있으니 그렇지

실제로 인생을 살다가

세상의 축복이 진짜 주님이 기뻐서 주시는 것이 아님을 알고도

기쁨을 포기할 자 몇이나 될까?

아니 세상의 것과 '영적인 것'과의 사이에서

영적이고 주님의 것을 선택할 지혜있는 자 몇이나 될까?

 그리고 눈에 보이는 세상 것을 돌이키고자

세상의 일을 더 분주히 왔다갔다 하는게 빠르지

그 분 처럼 주님 만을 철저히 의지하여

기도로 돌아설 수 있을 자 몇이나 될까?
 오늘 보이시는

예레미야 님의 예를 통하여

깨닫는 것이 많다.

 

 '슬프도 소이다'

슬퍼할 것을 슬퍼할 중보의 마음을 주시길 기도하겠다.

나에게 진정으로 바라시는 것은

기도하는 것이시다.

중보의 기도하고

내 속의 죄를 기도하는 것이시다.

순종하지 못하는 죄,

주님께서 늘 말씀으로 알려주심에도 행하지 못하는 죄...

주님 앞에 나와

주님 앞에 고하고 완전히 돌아설 수 있는 것.

그것을 하지못했음을 슬퍼해야 한다.

그렇기를 원하지만 아직도 내 속에서 

날 막아서는 이 어둠의 생각들을

주님 앞에 내려 놓고 없이 해 주시길 간구해야 한다.

 세상이 정신 없이 돌아간다.

금융대란, 파산,  무슬림, 부동산 대란, 지진, 지진, 수해.. 화산.. 피격, 총격, 천안함...

이 세기말적 현상,

이 종말적 현상에 눈에 보이는 죄악들을 돌이킬 중보의 기도를 해야한다.

내가 사는 이 지구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우리 나라의 영적 둔감을 위해 중보해야 한다.

그들을 슬피여길 기도해야 한다.

슬퍼하지 못하는 나를 기도해야 한다.

 '보옵소서'  

그 기도가 간절해야 한다. 
주님께 친밀한 기도가 되어야 한다.

오늘 하루

아니..이제 매일의 기도가 그래야 한다.

 

슬프도 소이다.

보옵소서.

주님...

저를 보옵소서.

주님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 어리석은 회개하지 못하는 삶,

변화가 없는 삶을 불쌍히 여기시고

저로 주님 돌이키게 하소서.

주님 그 주님과 친밀하던 때로 돌이키게 하소서

늘 주님을 사모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주님 말씀하시면 따르는 자 되게 하시고

주님, 당신의 피조물 들,

당신의 만드신 모든 인생들이

이토록 세상을 혼탁히 만들면서 회개치 못하는 것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이 어서 주님 앞에 돌아오게 하시고

특별히 주님 당신의 은혜를 받았던 자들은

어서어서 회개하게 하시어

친밀하던 그 주님의 시절로 모두 돌이키게 하사

이땅을 지키게 하소서.

이 땅의 삶을 통하여 주님께 영광드리어

주님의 진노가 멈추시게 하소서.

주님 순종하는 자 늘게 하소서.

주님 불쌍히 여기소서.

불쌍히 여기지 못하는 이 막힌 심령을 뚫어주시고

주님 긍휼한 마음 늘 게 하소서.

저로 저를 불쌍히 여기게 하시고

저를 순종하는 자로 바꾸게 하시고

저로 사랑 많게 하소서.

주님 만이 내 모든 존재의 이유이시고

주님 만이 오직 기대할 유일하신 전능자이심을 경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응답받을 조건 ( 렘33:1-13 )   (0) 2010.04.22
내 육신의 하나님(렘 32:26-35 )   (0) 2010.04.20
실제 이렇다(렘31:23-40)   (0) 2010.04.17
Well watered Garden 물댄 동산 ( 렘 31:10-22 )   (0) 2010.04.16
나는 나는 (렘31:1-9)  (0) 2010.04.1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