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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 watered Garden 물댄 동산 ( 렘 31:10-22 ) 본문

구약 QT

Well watered Garden 물댄 동산 ( 렘 31:10-22 )

주하인 2010. 4. 16. 09:05

제 31 장 ( Chapter 31, Jeremiah )

 

지난 주

잠시 올라본 뒷 산은

온통 주님의 생기로

그득하였다

 

주님 사모하는

내 심령

오늘도

주님 성령으로

충만한 은혜 가운데

물댄 동산 같기를

원해본다

 


 
 
12.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은사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에 모일 것이라 그 심령은 물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 
 물댄 동산(NIV: Well watered Garden )

잘 꾸며진 동산,   garden , 정원

직접 가보지는 못했지만 영국식 대 저택에

갖은 녹색의 식물로 잘 꾸며지고

아침, 아직 해가 완전히 떠오르지 않은 여명에

정원사들이 물을 뿌려 놓은 상태의 안개 촉촉한 모습.

 아니면 정원은 아니지만

계단식 논에 한참 벼가 자라는 모습에 물이 잘름 잘름 대져 있는

사진 속에서 볼 수 있는 멋진 이국적 풍경의 모습.

 물댄.. 과 동산..이라는 이미지가 주는 느낌으로 연상되는 것은

'녹색'의 '생기'다.

힘이 있어 보임.

아침과 새벽 사이.

이슬.

봄과 여름 사이.

준비된 모습.

 

 주님이 '심령'이 그럴 것이라 하신다.

예언이시다.

근심이 없을 것이로다... 하신다.

역시 미리 말씀하시는 것이다.

 역시 묵상구절에서

나에 대한 개인적인 말씀이심을 감안하고

오늘 묵상 중 저 부분이

약간의 가슴 떨림을 동반하며

'레마'일 것 같은 느낌으로 다가올 때

믿음 강한 어느 분들처럼

( 예를 들어 성령 사역으로 유명하신 S 장로님...)

그것이 강력한 레마로 꽂히지 못함은

'의심'이다.

 내 속에는 ' 내가?.... 그렇다면 왜 아직도.......' 하는 마음이 돌아서일 것이다.

그렇다.

아직도 내 속을 들여다 보면

순간적으로 튀어나오는 성질이 있고 ㅜ.ㅜ;;

머리도 지끈 지끈하고

가끔 울컥하는 '분'도 ......

그러한 나에게 ' 물댄 동산 같은 네 심령' 이 있을 것이다 라시니

잘 믿어지는가?

그러나, 가만히 묵상하는 순간

난 주님의 말씀을

내 증상내지 내 현재 상황에 맞추어

가능성이 있으면 받아 들이고

가능성이 없으면 양심을 빌미로 믿지 않아왔던 것 같다.

그게 '믿음'이 맞는가?

소위 '묵상'을 통해 말씀을 깊이 사모하려는 자의 태도가 맞던가?

내 심령의 스크린을 통해

주님을 걸러내고

필요한 것은 받아들이고

나름대로 인정되고 합당하다 생각하는 것만 선택적으로 받아 들이니

그게 믿음이 맞던가?

이 강력한 '교만'의 틀을

주님은 오랫동안 인내와 사랑으로 날 녹이셔서

그나마 그 선택의 기준을 확~ 낮추어 놓으셨기에

이렇게 말씀을 상고하기라도 하지......

이전의 어리석음을 얼마나 말도 못하게 뒤죽박죽이었던지..

그렇게 따지면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받아 들이지 못하는 것은

비단 나뿐이 아닌 것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자신의 생각과 경험으로 걸러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 아니던가?

하나님을 믿음은 

경험과 배움이 많아질 수록 ,

또한 교만할수록

상처가 많을 수록  더욱 어려워 지는 것 같다.

또한 소위 세상적으로 현명해진다는 것은

자신의 틀을 더 키우는 것이기에

상대적으로 광활하시고 무한하신 주님의 지혜와 진리를

못받아 들이게 만드는

실로 어리석은 일이 아니던가?

그것을 나를 포함한 사람들은 '지혜'로와 진다니

얼마나 어이없는 일이던가?

 

 물댄동산.

내 심령이 물댄 동산 같아질 것이다.

내게 녹색의 저 봄식물처럼 싱싱하게 생기가 넘치게 될 것이다

내가 근심이 없어질 것이다.

지금 비록 내 속에는 도는 생각이 없지 않지만

그것들, 그냥 그러다가 말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시니 곧 저러다가 없어질 것이다.

나.

근심이 없어질 것이다.


14.  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심령에 흡족케 하며 내 은혜로 내 백성에게 만족케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게

주님의 기름, 즉 성령으로 그리될 것이고

주님의 은혜로 그리하게 될 것이다.

주님이 그리 말씀하신다.

이 아침에 그러신다.
 
15.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도다  
16.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네 소리를 금하여 울지 말며 네 눈을 금하여 눈물을 흘리지 말라 네 일에

      갚음을 받을 것인즉 그들이 그 대적의 땅에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라헬.

그 자식없어 통곡하고 애태우던 여인이

국무총리가 되는 아들을 두게 되었다.

이 여인이 자식없을 때, 그래서  그처럼 애곡할 때 

그 자신이 아기를 낳고 그 아이가 애굽의 국무총리 될 것을

짐작이나 했을까?

 고생하는 사람들.

깊은 구렁에서 흔들리는 분들.

그들은 과연 그들의 앞이 밝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을까?

  나. 

나를 돌아보아도 그렇다.

예수님 영접할 즈음 부터 시작하여

예수님 영접하고 현 병원에 나오기 까지

그리고도 한참을

지금의 평안은 '상상' 조차 하지 못했다.

늘 힘들고 불안하고 어려웠다.

길거리 가다가 다리가 휘청하며 넘어질 뻔한 ,

그래서 잠시 멈추어 벽을 잡고 쉬던 경우가 자주 있었다.

그러던 것이

말씀이 내 속에 들어오면서

깊고 뜨거운 여름 가뭄의 한 가운데서

불현듯 '습기' 먹은 바람이 불어오듯

여름이 한참 막바지 기승을 부리던 중

어디선가 머리카락 휘날리며 불어오는 바람 속에

갑자기 '시원하다'라는 느낌이 섞여 있음을

아주 잠시 감지하게 된 후

비가 내리고

가을이 서서히 찾아오듯

내 인생은 그렇게 변화가 찾아왔다.

그 때랑, 경제적 변화는 아주 크지는 않았지만

심적으로 놀라운 변화가 있었고

환경적인 발전도 있게 되었다.

앞으로......

어찌될지 난 모른다.

단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 만 같다는

막연한 기대가 있다.

어느 방향일 지 모르지만

난 '통합적'으로 본다.

모든 것을 통합한 '행복'이다.

그게 주님이 주시고자하는 이 땅의 축복이 아닐까?

물댄 동산은 그런 의미를 포함하는 것이라 이해가 된다.

힘이 있는 축복.

통합적이고 생기있는...

상황과 그리 상관없는...

 그렇다.

그것은 내 심사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난, 오늘 묵상에서

영혼에 물댄 동산,

심령의 근심이 없음,

성령의 충만한 축복을 기대한다.

그리고 그에 따르는 감사할 변화를 기대한다.

내 비록 현재는 미약해도 말이다.

 

 

 

적용

1.  물 댄 동산을 묵상한다.

 

2. 심령에 근심이 없을 것임을 기대하자 .

 그러기 위해 죄를 멀리하자. 

 생길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자. 

 생기면 얼른 돌아서자.

 그런 나를 이해하고 그렇게 기회를 제공한 자들을 위해 축복하자.

 

3. 내 현재는 '라헬'의 그것일 수 있다.

 혹여 불만족한 일이 있어도 그것은  국무총리 아들을 둘 라헬임을 잊지 말자.

 내 자식들을 위해 중보하고 기다리자.

 나이, 현재...무슨 의미가 있을 것이던가?

 그 아이들이 요셉처럼 하나님 만을 놓치지 않는다면.........

 기도하자.

 

4. 성경 여덟장 읽는다.

 내 힘은 주님 말씀이 원천이다.

 모든 기회는 주님 .

 주님은 내 삶의 유일한 방향이시다.

 

 

 

기도

 주님.

귀하신 주님.

날이 너무 맑습니다.

특별히 어제 오늘 한가하지만

그 한가가 초조하고는 상관없는 하루임을 감사드립니다.

나이든 남자로서 한가함은 초조함이 될 수 있으나

 전 물댄동산의 하루의 시작임을 기대하렵니다.

주님

아침 부터 묵상하게 하시고

오랫만에 기도하게 하시고

 이전에 주님과 친밀했던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묵상도 일찍 일찍 완성하여 올리게 하고

조금 있으면 육신의 달콤함을 위해 식사를 하렵니다.

주님

특별히 어제 당직 동안 큰 무리 없게 해주심을 감사드리고

오늘 오전 근무이후의 자유시간을 허락하심도 감사드립니다.

주님

모든 게 주님께 감사드릴일입니다.

이 모든 것,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자의 허락된

물댄 동산의 여유로움이라 생각합니다.

주님 그렇습니다.

지금껏 내 혼자하려할 때 겪어 왔던

그 모진 갈등과 힘듦을 전 기억합니다.

이후도 다 맡기고 나가는 자의 여유로움,

그 안에서 함께하시는 분의 기름으로 채우심..

전 너무 기쁩니다.

부디 제 자식들을 기억하소서.

라헬 같은 심정의 제 아내와 저의 입장을 이해하실 하나님

그들에게 요셉같은 믿음과 성공을 허락하소서.

이곳에 오시는 모든 분들.

특별히 말씀 사모하시는 절절한 분들에게도

모두 그리하소서.

물댄 동산 같게 하시고

심령에 근심이 없게 하시사

그들의 자손들이 모두 요셉이상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귀하신 이름,

그 사랑의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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