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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

기대하고 기도하고 기다리자 (히1:1-14 )

주하인 2010. 12. 7. 10:17

제 1 장 ( Chapter 1, Hebrews )

( 실크로드 일본 공연 중 '동경'의 '신주쿠 ' 거리에서)

 

저기에

서 있어야만 했던가

 

거기에

서 있지만

무엇을

바라보고 서 있던가

 

반짝이고 눈을 현혹하는 세상이던가

그 세상 뒤에 계신

본질이시고

영광의 광채이시고

모든 능력의 주인이신

하나님이시던가

 

매사에

매사에

온 정신을

우리 주께 고정시키련다

그러길

진정으로 바란다

 


1.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나에겐

하나님은 어떤 모양이신가?

 

 늘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데

난 그 말씀은 잘 알아 듣고 있는가?

 

말씀이시다.

나에겐 말씀으로 하나님이 오신다.

당연하고 당연하지만

하나님의 개인의 특성에 따라 개인의 하나님의 모습으로 오신다.

어떤 분들은 기도 중 현실화되신 듯한 모습으로 오신다는 분도 있고

환경을 통해서도 

은사로.......다양한 모습으로 인식되신다지만

나에겐 말씀을 통하여

그 말씀이 내 영혼에 주시는 평강으로

말씀이 일상에서 나에게 그대로 이루어져 갈 때 느껴지시는

그 하나님의 세미한 소리는

내 영혼이 한없이 넓어지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히게 하신다.

이 때 육신은 마치 '사우나' 들어갔다 나온 후의 개운함처럼 다가오고..

물론 내 인격이 부족한 탓인지 아직도 깊고 넓은 흔적보다는

정신차리고 느끼지 않으면 느껴지지 않을 세미한 흔적같지만...^^;;

 


 
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8.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가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홀은 공평한 홀이니이다 

 어쩌면 하나님은 세미한 소리를 말씀하심으로

나에게 더욱 귀를 기울이시길 바라시는 지도 모르겠다.

세미한 소리를 크게 알아 듣는 '엘리야'의 민감성이 나에게 필요하다.

어떻게 해야 오늘 하루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온 우주를 만드시고 운행하시는 그 에너지가 응축된

그 세미한 소리의 말씀을 천지가 진동하듯 알아 들을 수 있을까?

 

 그 하나님은 '영광의 광채'시다.

 다메섹 도상에서 '사울'인 '바울' 만은 듣지 못하는 천둥의 소리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아 들었고

예수님의 모습을 뵘으로 눈이 잠시 나마 닫히지 않았던가?

나도 그리하기를 원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이시다.

하나님은 뵐 수 없는 분이시지만

예수님을 뵘으로 그 분을 뵈올 수 있다.

그 말씀이 진실이길 깨닫길 원한다.

눈에 너무도 많은 십자가의 형상이 보이므로

공기 귀한 줄 모르듯 지나던 나에게

십자가만 쳐다보아도

'가슴 떨리는 ' 하나님의 본체를 뵙는

그 영광의 감동으로 내 가슴이 두근 거리는

그 하루가 되길 기대하여 보리라.

 

 하나님은 권능의 하나님이시다.

모든 능력의 중심이시고 주인이시다.

말씀은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졌다.

말씀은 성령하나님의 운행하심의 결과이시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말씀이시다.

그 능력의 하나님이 말씀으로 운행하시며

내 부족한 영혼을 펼치고 펴시는

그 운행을 지켜볼 수 있길 원한다.

오늘 그리하길 원한다.

비록 나. 게으르고 어리석어

주님 말씀 묵상 조차 자꾸만 게을러 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런 날 이해하고 기다리시며

조금씩 조금씩이나마 전진하여 나가는

날 보시며 기뻐하시는

그 인내와 사랑의 하나님을 감사하자.

 

 오늘 또 하루 해가 밝았다.

그 해가 찬란한 밝음으로 중천에 가까워져 가고 있다.

어제와 다름없는 하루가 또 지나가려 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에 주인없이 방황하던 것 같은 

그 허탈한 세상은 이제는 나에게는 없다.

그 속이던 저주의 소리들은 어느새 많이도 엷어져 있다.

그 사이 사이 찬란한 하나님의 광채가

말씀을 타고

기도를 통해

은혜를 주시며

비온 후의 햇살처럼

내 영혼을 뚫고 들어오시더니

이제는 오늘의 찬란한 햇살 같은 주님의 광채가

온 영혼에 자주 자주 비추어 주신다.

 이제 곧 보리라.

내 하나님이 나와 함께 거하시며

단 일초도 틈을 주지 않으시고

나를 인도하시고 운행하시는

그 놀라운 역사를.... 

 

 기대하고 기도하고 기다려보자.

  
 

적용

1. 십자가를 올려다 보자.

   자주..

  그 십자가가 하나님의 영광의 본체이심을

  감동으로 느끼게 해주실 것임을 기대하며 ..

 

2.  나에겐 하나님은 말씀이시다.

 말씀이 하나님이시다.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은 모습을 드러내신다.

 감사하자.

 성경 세장을 읽자.

 잊지 말자.

 

3. 말씀은 도덕이 아니다.

 말씀은 감동이고 말씀은 살아계심이다.

 말씀은 움직이심이다.

 그 감동이 나의 영혼에 다시금 살아 움직이길 기대하자.

 

4.  하나님은 '나'에게 어찌 말씀하시는가?

 내가 바라는 바를 아실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보자.

 그 분이 내 어두운 부분을 밝히시는

 그 광채를 기대하여 보자.

  지금껏 많은 생각을 정리해왔다.

 이제는 더욱 십자가 앞에 내려 놓고 기다려 보고

 하나님의 말씀하시는 소리를 기대하는 기회를 가져보자.

 오늘 하루 그리하자.

 

5 . 논문 통과를 위하여 기도한다.

  기다린다.

 

 

 

기도

주여.

당신은 살아계십니다.

살아계셔서 오늘도 말씀으로 저에게 다가오십니다.

어리석은 저는

그 하나님의 말씀을 살아계심으로 느끼지 못하고

어느새인가 내 영적게으름으로 인하여 다시

무감동한 의무로만 받아들이려 하고 있었습니다.

용서하시고 불쌍히 여기소서.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제 영혼에 다시 한번 빛을 발하게 하소서.

말씀을 들을 때

햇살이 구름을 뚫고 내리듯

전율로 깨닫게 하시옵소서. 

 십자가를 뵈올 때

마치 멀리서 들리는 '전설' 이야기로 듣지 않게 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본체의 영광임을 느끼게 하소서.

저도 모르게 그리 만들어 왔던

제 영혼의 게으름을 멀리하게 하시고

말씀으로 거두어 가소서.

 

 이제 일상을 다시 살아 가려합니다.

부탁 받은 원고도 부담으로 옵니다.

요번 주 통과될 논문이 학회심사에 잘 통과되게 하시고

과제로 나누어주신 목사님의 노력에 대하여

집중하기 힘든 그 분의 방식에 대하여 비평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

십자가 앞에

말씀을 들어

주님의 운행하심을 감동으로 받길 원합니다.

그냥 기다리길 원합니다.

기도했으니 주님 움직이시길 기다리길 원합니다.

제 자식들..

아시지요?

모든 세상의 문제들을 다 해결하실 하나님이

저에게 말씀으로 나타나시기에

다시한번 기도로 간구합니다.

주여.

절 인도하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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