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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히2:10-3: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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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히2:10-3:6)

주하인 2010. 12. 9. 09:49

 

어떤 상황에서라도

주님을 열심히 기억하라

 

그 어느 때라도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리라

 

초조함이 변하여

평강이 되리라

 

좌절이 변하여

어우러진 이룸이 되리라

 

 

     제 2 장 ( Chapter 2, Hebrews )

11.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주님

나를 부끄러워 아니하신다고요?

 제가 주님 형제라서요?

주님이 절 거룩하게 하시는 자시고

아직은 가야할 길 먼 거룩하게 될 자이며

또 창피한 일 하는 자인데도 ^^; 

절 형제라고요?

 절

부끄러워 하지 아니하신다고요?

 

세상의 가치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고

그동안 살아왔던 내 감정에도 잘 맞지 않았지만

이제 슬슬 믿어지기 시작합니다.

참 어이가 없지요?

주님.

 

그래서 감사합니다.

날 형제라니요.

날 부끄러워 아니하신다니요.

힘이 납니다.

주님.

 

 
18.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이게  힘이 납니다.

당신 예수께서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으니

저희의 모든 심사를 다 이해하실 수 있으시고

하나님의 본체이시니 당연히도 도우실 수 있는 게 말입니다.

 

' 시험을 받는 자를 능히 도우시느니라'

그러게요.

시험 받을 때는 과연 '그러실까' 했지만

억지로 말씀 앞에 서니 '능히 도우심이 믿어집니다'

아.

그게 소망이 됩니다.

이리 다릅니다.

 그리고  잠시 이 복잡한 심사를 어찌 이해하실까 생각했습니다.

주님은 결혼도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이 죄라고는 허락지도 않으신 온전한 어린 양이신데

어이 인간의 이 속내,

특별히 이 주하인의 심령을 헤집고 수십년간 다니던

그 복잡하고 다단한 무거움을 경험하실 수 있으셨을까 생각했습니다.

잠시의 묵상에 주님은

' 그 수많은 사람 들 사이에서 그 고대 중동의 그 시간 ,

현대와 같은 나름대로 정제된 도덕도  부족했던 시대에

성육신해서 내려온 내가 어찌 갈등을 못느꼈는가?

하나님의 철저한 도움으로 이겨냈을 뿐이지...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며

모든 고난,

그중에서도 주하인의 이 특별한 고난을

그동안은 주님은 죄가 없으신 분이라서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혼자만의 마음고생이 풀리는 듯했습니다.

그리고는 말씀 앞에 집중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죄라고는 모르시는 예수님이

 죄로 인한 가슴앓이는 직접 경험하셨음을 깨달으니

더욱 주님이 가까이 느껴집니다.

흔들림에 의하여 새로운 깨달음이 생겼으니

고난이 유익이라는 말이 새삼스럽습니다.

말씀은 역시 살아계십니다.

 


  
     제 3 장 ( Chapter 3, Hebrews )

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아침에 무거운 마음으로 들여다 본 구절 중에 우선 눈에 뜨인 것이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라는 부분이셨습니다.

그러나 위에 고백한 대로

내, 이 특별한 고난을

'이 죄 많은 죄인의 마음고생을 주님은 아실까..'라는 막연한 오래된 생각의 오류와

복잡한 마음으로 솔직히 아침에 말씀 묵상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의지를 들여 '깊이 생각'하기를 원하시었습니다.

말씀 앞에 나오고 십자가 생각한 것 만으로도 마음이 좋습니다.

이제 오늘 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을 더욱 깊이 생각할 수 있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길 원합니다.

십자가의 그 고난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묵상하길 원합니다 .

그 고난이 '내'가 아니었으면 받으실 이유가 없으셨던 고난임을 인정하길 원합니다.

주님이 날 사랑하셔서 받으셨던 고난임을 인정할 수 있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날 형제로 받아들이시는

그 하나님의 날 높여주시고 사랑하심을 다시 한번 깨닫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함께 받으셨음이 내 고난과는 관계없는 고난 이셨다는

어이없는 생각이 아까처럼 더욱 녹여지길 원합니다.

예수님이 받으신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을 더욱 깊이 체험하시고 영광을 올리신 것 처럼

나도 내 받는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더욱 올려드릴 수 있도록

더욱 깊이 주님 예수님을 생각할 수 있길 원합니다.

주님.

그 모든 것이 성령의 도우심이 없으시면 가능치 않았음도 잊지 않게 하소서.

저도 그리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1.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자.

 

2.  예수님의 사랑하심을 믿자.

 

3. 성령의 도우심이 있으심을 잊지말자.

 

4. 내 어떤 것이라도 주님이 다 아심을 알자.

 

5. 주님은 날 보고 '형제'라 하심을 다시 한번 묵상하자.

 하나님의 영광 안에서 고난으로 영광올릴 수 있음을 잊지말자.

 

5. 감사하자.

 

6. 말씀을 좇자.

 . 그제 그 분이 진단서 끊으러 오시겠다고 전화왔다.

 받지 않았다.

 화가 올라오려 한다.

 그래도 어제 말씀이 있으셔서 기도했다.

 ' 모든 말씀을 .... 삼가하라.   .. 흘려보낼까 염려하라'

 주님의 말씀으로 이겨내고 있으니 잊지 말라하심이다.

 말씀을 다시한번 생각해보았다.

 ' 오른 뺨을 치면 왼 뺨도..........'

 생각 만해도 불끈하고 올라오고 얼굴이 달아오르고 심박이 늘어난다.

 그럼에도 그러라하시니..... .어렵다.

 그래도 '침묵'으로 일관하리라.

 주여 도우소서.

 

7.  행실 만을 보자 .

 사람을 미워하지 말자.

 나도, 남도....................

 그의 행실은 괘씸하고 나의 행실은 어이없었다는 생각으로 멈추자 .

 사람은 긍휼한 존재다.

 나도 그렇다.

 그게 말씀의 흐르는 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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