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사단을 밟는 오늘 ( 롬16:17-27) 본문

신약 QT

사단을 밟는 오늘 ( 롬16:17-27)

주하인 2010. 8. 5. 09:43

제 16 장 ( Chapter 16, Romans )  

오늘

깃발을 높이 들고

승전가를 외치고 싶습니다

 

주님계신

저 하늘 향해

그리하고 싶습니다

 

이제 들볶는 마귀 사단

발아래 밟아 복종시켜

선한 지혜로

절 가득 채우소서

 

악한 유혹 멀리 떨구고

주님의 그 청명한 평강으로

내 영혼

그득그득 채우소서

 

 


  
19.  너희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인하여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  순종하는 자' 들에게 말씀하신다.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데 미련하라'

나.

이 구절이 참 좋다.

그런데 새롭게 깨달은 게 있다.

순종을 잘하는 자들에게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데 미련하라 하신다.

그것은 선한 데 지혜롭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고

어느 정도 성장한 믿음이 전제가 된다는 것이다.

악한 데 미련하기에도 그렇다.

 

이전에......

내 선한 의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순간적으로 악한 생각들이 날 사로잡음에

적잖이 당황하며 이 두 마음에 좌절하던 경우가 많았었다.

늘 나는 두 마음에 의하여 힘들어 하던 경우가 많았었고

그보다 더 힘든 것은 그런 것을 알면서도

심정적으로 선하지 못하는 내가 속상했었다.

마치 로마서의 '선함을 원하는 나에게 악함이 같이 있도다'라 탄식하는

바울님의 그 고백이 난 너무 자연스럽게 내 고백같았었다.

그것은 이유가 있었다.

자라면서 역기능 아버지의 두가지 모습에 적잖이 실망했었고

난 그렇지 말아야지, 늘 하나의 통일된 선함을 목표로 했었지만

크면서 그 분과 똑같은 내가 난 너무도 싫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예수님의 평강 안에서 회복되어 갔지만

깊이는 아직도 나 자신의 그런 면에 대하여 당혹스러움이 남아 있었다.

그러다가 오늘 새롭게 다시 한번 더 발견한 면이 이것이다.

'선한 데 지혜롭기 위해서

 악한데 미련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의지가 필요하다.

순종을 잘하는 자 들도 주님의 허락한 시간에

선택을 하고 의지를 드리는

정화의 과정을 통하여 그리되는 것이다.

 

'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데 미련하다'

 

  
20.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그리고 그 결국은 '사단이 내 발아래서 상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악한 유혹......은 강력하다.

때로는 머리로는 아는 데도 불구하고 밀려나오는

그 악한 유혹은 견디기 힘든 에너지로  

악한데 예민한 상태로 되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때가 되면

주님이 우리의 순종을 전제로

말씀 가운데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데 미련한 훈련을 시키며

우리의 인격을 성화시켜 가게하시고는

그 결국을 '사단을 밟아 버리는'

그래서 그 사단이 내 발아래서 상하게 되는

그 통쾌한 일이 벌어질 때

난 온전한 성화가 이루어져

내 배에서 성령의 생수의 강이 폭포수처럼 흘러

어디가나 어떤 상황이나 온전하게 되고 선하게 되고

늘 평강의 삶을 살게 되다가 주님 곁으로 영생을 살게 될 것이다.

이게 .... 나의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 뚜렷해지고 강해지는 인생관이다.

그럼에도 아직은 온전하지 못했지만

사단을 최소한 간헐적이나마 밟는 체험을 하는 '오늘'이 될 수 있을 기대가 된다.

 

오늘.

사단을 밟는 것이 어떤 것인가 체험이 기대가 된다 ^^*

 

 

22.  이 편지를 대서하는 나 더디오도 주 안에서 너희에게 문안하노라 
 ( 무지한 주하인은 '로마서'를 더디오 님이 대필한 것을 처음 알았어요 ㅜ.ㅜ;;)

 

 어제 '문안하라'는 말씀에

친구들..........쭉~~

친구 모친과 장모님......... 문안했다.

격조했던 친구들까지 그랬는데

걸리는 사람이 있었고 어제 묵상상은 모든 자에게 문안하라는 메시지 였지만 안했다.

그 사람.

동서다.

참.. 묘한 사람.

세상과 등지고 사는 사람처럼 살면서

하두 독특한 자기만의 세계에 살기에

어찌할 수 없는 사람.

여러번 마음 속에서 올라오는 속상함을 용서하는 기도로 해결했지만

다가가다가 몇번이나 상처 입었기에 어찌 할 수없어서 그냥 있지만

가끔 불현듯 속상함이 올라오는...

결국은 내가 해결할 스스로의 문제임을 깨닫고 있지만

아직은 어려운 그런 사람이다.

 어제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퇴근한 후 수영을 마치고

차를 몰고 집으로 가다가 '수요예배'를 빼먹은 줄 깨닫고는

가는 길목의 '그토록 그리운 갈멜산' 에서 기도를 드리고 가기로 했다.

늦은 시간.

비는 주룩주룩 내리는 그 무더운 저녁에

사람들이 참으로도 많다.

성전에 들어가기 전 차 문을 열고 꺼내는데

웬 젊은 분이 와서 짜증을 낸다.

모르는 사이에 내 차문이 그 분의 차를 건드렸나보다.

차가 찌그러졌다면서 뭐라한다.

막 혼낸다 ㅜ.ㅜ;;

보니 찌그러진데도 없구먼..

더구나 난 뒤로 돌아 있어서 건드리는 지도 모르는 실수의 상황가지고

일부러 알면서 그런 것 같은 혼냄으로 그런다.

'어찌할까요?

 물어드릴까요?

 말씀해보시지요.. ' 하니 그냥 간다.

짜증이 올라온다.

' 기도원에 기도하러 오신 분'이 자기보다 나이 든 사람을

경우없는 사람인양 흠집하나 없는 것을 고쳐내라 할 태세로 그런다.

 내 작은 아들 혼내서 들여 보낸 것.

낮의 고백과 같이 걸리는 사람...

회개할 기도원 시초 부터 확.. 하고 올라오게 하려는 악함이 느껴졌다.

얼른, 마음을 다 잡았다.

가라앉지는 않지만 기도원 성전으로 비를 피해 들어가니

참으로 많은 분들이 누워 계시고 기도하시고 성경 보신다.

우리나라.

세상의 의지할 것 없는 이 혼란이 세대에서

이나마 유지되는 것은

이들 , 기도하는 분들 탓이다.

기도하는 자들이 이리도 많은 이 나라는

그래도 덜 완악하기에,

주님의 사랑으로 유지가 되는 것이다.

밖의 내리는 비는 , 주님의 세상에 대한 안타까움과 더불어

우리 기도하는 자들에 대한 기쁜 눈물이신 듯 싶다.

그 분의 마음이 느껴진다.

속상한 마음 부여 잡고

며칠 전, 동해에서 귀향하던 때부터 내 입에서 계속 맴도는

보혈 찬양, 속죄의 마음을 담아 올려드리며

성전 제일 앞...빈구석을 찾아 무릎을 꿇었다.

MP3틀어 기도하였다.

깊이 깊이 들어간다.

미운 마음, 온데간데 없다.

내 자식들.

그들의 장래를 이루어진 듯 감사하며 기도하니

너무도 감사하다.

아이들의 마음이 읽혀짐이 감사하여 눈물 나온다.

미운 사람이 없어지는 통쾌하여 눈물이 나온다.

그리고는 한참을 깊게 중보와 회개하고 집에 왔다.

 

 맑은 아침을 맞아 묵상을 녹음하여

한시간 가량 걸리는 출근 시간의 버스를 이용하여 오는 동안

주님은 '선한데 지혜롭고 악한데 미련하라'고 마음을 주신다.

그 것은 이제 순종하는 연습이 비교적 되어가는 자인

주하인에게 개인적으로 하시는 느낌이 오면서 그러신다.

마귀를 발아래 꿇게 하는 기쁨이 어떤 것인가 궁금함을 주신다.

 

 출근하여 기도하려니 아침 일찍 전화가 온다.

고향 친구.

나이들어 오랫만에 전화를 하니 술취했는 지 비몽사몽간에 받았던 게 미안했던지

아침 일찍 전화 왔다.

친했던 친구.

불신자이며 격조하였던 시간이 미안했던지..변명한다.

'어제 술 많이 취해서.....

 그런데 이전에 네가 매력있었어.

 이제는 원 너무 도덕적이라서.....재미가 없어.'

그래.

그게 칭찬이다.

세상에 재미를 못느끼는 나에게

세상의 그들은 재미를 못느끼는 게 맞지 않는가?

 나.

지금도 돌아보아도 미운 사람 많고 욱..하는 게 종종있지만

그들이 보기에 도덕적으로 바뀐 것처럼 보이니

얼마나 내 생각보다는 선한데 지혜로와 지고 악한데 미련해져 보이는 것인가?

 악한데 미련하려 노력하는 것.

어제.

기구 회사 사장이 들렀다.

이 친구, 참으로 얍살하다.

전혀 사심없이 도와주다보니 하나 하나 자꾸 더 요구를 한다.

바보로 아는가?

그럼에도 교회를 나가는 조건으로.......라는 이야기에 얼굴을 굳힌다.

나.

아니라면서도 온전하지 못한 욕심이 남아 있다.

이런 분들은 적극적으로 요구할 수 있는

의사의 위치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주님을 두려워 하여 그 올라오는 좌지우지의 욕구를 내려놓느라

참 힘이 들때가 있다.

그런데 그것을 넘어서는 얍살함이 한번씩....욱......하려한다. ㅎㅎ

그러나 그럼에도 웃어준다.

이 앞뒤 다르지 않기를 평생의 잘못된 모토로 삼고 왔던

강퍅 주하인이...

나.

그것을 '순종'하는 연습이 된탓에 나오는

'악한데 미련하고 선한데 지혜로운 ' 자존감의 회복으로 받아 들인다.

참 감사하다.

어제 기도원에서 이 분도 내 기도 제목에 들어 있었다.

 

오늘 아침.

주님께서 어찌 아시고

나보고 이런 칭찬을 하시는가?

'사단아.

이제 얼마 안남았다.

곧 내 발아래 밟힐 것이다.

주님.

그렇지요?'

 

 

적용

1.  사단이 발아래 밟혀 상하는 것을 기대하자.

 어떻게 느껴지게 하실까?

환상으로 그러실까?

강력한 느낌으로 그러실까?

또 다른 강한 선한 지혜로 성공하게 하실까?

 

2. 날 사랑하자.

 나.

 순종하는 연습이 되어가는 자 맞다.

 나.

 선한데 지혜로운 연습에서 하나 둘 이겨 가고 있다.

 아직은 악한 유혹에 몇번 이겨가고 있다.

 실패하지 않고 있다.

 

3. 전도하자.

 주님은 살아계시다.

 그 분을 전도하자.

 

4. 성경 말씀 3장 읽자.

 주님은 내 영혼의 주인이시다.

듣자.

 

5. 당직이다.

 최선을 다하여 선하자.

 웃자.

 

기도

 주님.

언제까지 일지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더 일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선을 아는데 지혜롭도록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악을 미련하게 알도록 해주실 가능성을 나에게서 스스로 발견하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오직 기도로만 가능합니다.

그렇습니다.

올라오는 악의 지혜에 저항할 수 없는 나약함으로 끌려들어감을 느끼는 것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

자주, 너무 가까이서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주님 앞에 가면 회복됨을 느낍니다.

주여.

전 순종을 하고 싶습니다.

주님말씀하시는 대로 따르기를 원합니다.

주여.

절 미련하게 악에 대하여 대하게 하소서.

절 지혜롭게 선하게 만드소서.

예수님.

절 혼란하게 하는 사단의 지껄임들이 들리지 않게 하시고

사단을 발 아래 밟아버리는 체험하게 하소서.

예수시여.

도우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신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수님 말씀하소서(히 2:1-9 )   (0) 2010.12.08
기대하고 기도하고 기다리자 (히1:1-14 )   (0) 2010.12.07
문안하라(롬16:1-16)  (0) 2010.08.04
막힌 것 뚫기 ( 롬15:22-33)   (0) 2010.08.03
감사한 휴가(롬15:14-21)   (0) 2010.08.0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