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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사람은 아는 하나님 나라의 떡 맛( 눅 14:15-2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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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사람은 아는 하나님 나라의 떡 맛( 눅 14:15-24)

주하인 2008. 2. 19. 12:13

제 14 장 ( Chapter 14, Luke )

목련이 

아름다운 까닭은 

그 추운 칼바람의

겨울에

혼자 만이 

환희의 꽃 망울을

피워 올릴 줄 알기에 입니다.

 마치

그 꽃은

하나님 나라의

그 환희를

아는 듯 하게 느껴집니다.

그러기에

그 추운 날

그 칼바람에

그리 혼자만이

감탄의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15.  함께 먹는 사람 중에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

      복되도다 하니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하나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 

하나님 나라에서도 떡을 먹을까?

영적인 존재의 떡은 어떻게 생겼을까?

 그 맛은 과연 어떨까?

물질이 아닌 영적 떡이기에

이 땅에서의 향취와 맛을 개인 개인에 따라 극대화 시켜서 먹는 맛은 아닐까?

영적 떡이기에

하나님 말씀이 그처럼 형상화 된 것 뿐이진 않지 않을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떡이 아니고

옆에 있는 사람 이야기이니

그리 고차원 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바로 앞에서 생각한 대로

개별화된 극도의 예민한 감각으로 맛있게 형상화된 영적 떡은 아닐까?

 그 영적 떡을 상상하는

옆에 있는 한 사람의 심성은 어떠한 상태일까?

 주님 예수님의 카리스마에 끌려 다니는

세상에 거하되

하나님 나라를 막연하게 갈망하는

덜 익은 열성 주의는 아닐까?

그들의 혼탁한 육신적 성질에 하나님의 영이 강력하게 끌고 가니

무어라 말하지는 못하지만

말하고 표현하고 싶은

어딘지 모를 들뜬 듯한 심사.

 

이걸 보면서

난,

고대로 이해가 간다.

왜냐하면

이게 나라고 해도

이해가 가는 소리를 하기 때문이다.

참으로 아는 것 같은데

아는 것 같지도 않기도 하고

어느새 하나님 나라의 그 떡의 깊은 맛을 본 듯

감탄사가 여전히 발해지면서도

정녕 일상의 삶에서는

육신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 듯.

그렇다고

자신을 돌아보아도

전혀 영적인 사람은 아닌... 

 이런 추정을 하는 것은

우리 주님의 다음 모션에도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그 한사람 

그 사람의 알듯 모를 듯한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감탄이 터져 나오자 마자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받으셔서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천국에 대한 원리에 대하여 말씀을 이어 나가시는 것이 새롭다.

이런 것 같은 느낌으로

확하고 다가온다.

' 그래.

 네가 알고 있기는 있다.

참 다행이다.

하지만

조금 더 설명할 것이 있다.'

 

이것은

아직은 성장하지 못한

더 성장해야하는

성장이 이 땅의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숙명이기에

반드시 알아야할

절대 절명의 키 포인트를 말할 순간이라는 것을

말씀하시고 싶으신

주님의 제스쳐라 생각이 든다.

 

 아무리

주님 나라에 대하여 말씀을 하셔도

핑계만 댄다.

하나님 나라를 누릴 자격이 있는 자들이...

적당주의에 빠져드는 주하인이....

 

 주님은 이러신다.

 

' 주하인아.

 네가

 나와 동행하며

 감격에 겨워하던

 그 시절을 잊어 가는 구나. 

  돌아보라.

 그 시절의 너는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르면서도

 정확하게

 하나님 나라의 떡에 대하여

 그 나라의 잔치에 대하여 

 말하고 있었지 않았더냐?

  비록 네 말이 거칠고

 네 표현이 정확지 않더라도

 그 감탄과 그 느낌 만은 너무도 정확했구나.

   하나님 나라의 떡을 맛본다....

 이제 너를 돌아 보라.

 혹시  네 마음에는

 밭을 산 헛 바쁜 자의 바쁨이 있지는 않더냐?

 혹시  네 마음에는

 소를 산 헛 부자의 헛된 호기심과 허풍선의 마음은 있지 않더냐?

 혹시 네 마음에는

 갓 장가든 자의 영 육적 음욕은 있지 않더냐?

 

 내가 네게 말한다.

  조심해라.

 어쩌면 그렇게 될 지도 모를

 헛똑똑아 .

 너는 잔치에 와야 한다. "

 

 

 이상하게도

마음이 분주하고

정신이 없는

이 헛 똑똑이

주하인이

가슴이 답답해 하며

주님 글을 맞는다.

 

 

 

적용

 

1. 성경 여섯 장 읽겠다.

 

2. 하나님 말씀이 다 뒤로 밀렸다.

 이걸 경고하시는 것 같다.

 묵상은 빼먹기 일쑤다

 저녁에 가면 적용은 그냥 술타듯 물타듯한다.

 

3.  얘기 만 꺼내면 '내 자랑'이다.

  회개 할 것이다. 

 

4.  어제 행치 못한 말씀 읽기를 다 한다.

 

5. 여성 병원 당직이다.

 기도한다.

 TV는 끈다.

 

6. 회개 기도한다.

 

7. 하나님 나라의 떡을 묵상한다.

 그 맛을 둔하게나마 느꼈던

 주하인의 영적 어린 시절의 감응을 회복한다.

 주님 나라 떡 맛의 절묘함을 회복하자.

 

8. 외래 간호사 모임의 소그룹을 결성했다.

 마음이 부담스럽다.

 괜한 것 한 것 같다.

 하지만

 주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자신감을 주시길 기도한다.

 

9. 유혹, 재물, 자랑을 내려 놓게 하소서.

 

 

 

 

기도

 

주님

절 아시지요?

왜 이런지도 아시지요?

 그 한사람의

그 떡에 대한 절절한 감동도 압니다.

그럼에도

그 안에 든 육성의 강함에 대하여도 압니다.

주여.

이제

주님 나라의 떡 맛을 다시금 상기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다시

주님 안계실 때의

그 허전함으로 떡맛을 잃고 나서

안타까워하는

그러함을 오래 경험하긴 원치 않나이다.

주님 나라 잔치에 참여할 자로서

마음이 넓혀지길 소원합니다.

주여.

늘 하나님을 사모합니다.

주여

늘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주여

늘 주님을 사랑합니다.

도와 주소서.

특별히

먼길 가있는 아내와

공부에 열심일 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들 그냥 주님이 잡아 주소서.

오늘 당직에 사고 없이 해주시고

모임에 주님 임하소서.

새로 시작할 그룹에 대한

소명으로 절 채우소서.

실은

부담이 커서 인지

답답한 마음 뿐이오니

주여

할 수 있다는 마음을 주시오소서.

잘 못한 것

모두 회개 하오니

주여

받아 주소서.

우리 주님의

하나님 나라의 떡을

막연하게 생각지 않게 하시고

묵상할 때

은혜로 함께 하소서.

주여..........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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