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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내가 나 맞는가[막5:1-20] 본문

신약 QT

그 내가 나 맞는가[막5:1-20]

주하인 2020. 3. 11. 08:28


내가

지금

하려는 일이

과연

내가

원하던 게 맞는가


내가

바로

맞던가


그게

옳던가

확실한가


과거의 그림자는 아니던가

아니면......



7.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하건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를 괴롭히지 마옵소서 하니

 귀신 들린 자가 다가와

쓸데없이 ㅜ.ㅜ;

큰 소리 부르짖어 (아마, 고래고래 소리 질렀다는 게 더 맞는 표현 아닐까? )

'지극히 높은.........

'나와.......'

'나를'... 괴롭히지 말라 외친다.


 그런데 그리 외치는 게

그 사람, 귀신 들린 자가 맞지만

정말 '나'라고 얘기하는 그 사람이 그리 외친다면

그는 귀신들려, 무덤에서 사는 지금의 그러함이

만족스럽다는 이야기인가?
 당연히도 따듯한 집에서 따사로운 가족과 함께 지내는게 존거 아닌가?

그런게 인지 상정인바

그는 왜 .. 그런데

자신, 나를 괴롭히지 말라 했을까?

 '나'가 그 '내'가 맞을까?

정말?



9.이에 물으시되 이름이 무엇이냐 이르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
보라.

'네 이름이 무어냐'고 주께서 물으시니

'군대'라 한다

'자기'인 군대 귀신들을

귀신들린 자의 몸에서 내보내지 말라 하지 않는가?


당연히도

그 나는

귀신들린 자가 아니고

귀신들린 자 안에 숨어 있던

군대 귀신들이다.


 무슨 이야기인가?

어쩌면 지금

내가, 우리가

나,

내 기분

내 뜻...........으로 전적으로 믿고

그냥 그냥 살아가는 모든 것들이

진짜 , 나

정말 옳은 나

온전한 '자아'와 다른 것일 수 있음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지금의 나.........라는 의식을 형성하는

그 기저에 '무의식'이 있다 .

누구라도 알듯이..

그 무의식은

태어난 특질과 더불어

기억하지 못하던 못하던 간에

경험되어진 많은 일 들에 의하여 변하여 왔을 것이다.

그리고는 그에 따른 자신의 '선택'이 들어가

현재의 '나'라는 개념이 이루어져 있을 것이고......

 또 하나,

우리는 전혀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있지만 (과학적 세계관....증명되지 않으면 믿지 않는다. .)

영적(靈的)인 부분도 관여치 않을까?

 아. 오늘의 '귀신'.. 군대.. 말이다.

영적인 부분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면

예수님은 , 하나님은 , 성령님은... 어찌 믿을까? ^^;;

당연하지만 하나님은 영이시다.

그 하나님께서 허락되어진 이유로

아담이후로 '원죄'가 우리 속에 들어오게 되었고

그 로 인하여 파생되어지는 '자범죄(子犯罪)'의 부분에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악한 영들이 건드리고 있을

개연성이 농후하고........

어쨋든.......이 귀신들린 자가 '나'라고 착각하는

그 '나'들... 우리는

우리의 靈 속에 자리 잡아

'나'라고 착각하게 만들며

지속적으로 매일 우리의 삶속에 영향을 미쳐

점차 '나'로 착각하게 만들어

마침내 그들과 우리가 서로 하나되게 만들어

우리의 영이 '사단 합일' 되어

지옥백성으로 삼길 원하는 계략아닐까?

온전히 '그'들이 우리, 나와 하나가 되면

그게 나인지

내가 그인지 모르게 되는

저 귀신들린 자처럼 되는 것이고..ㅠ.ㅠ;;


 다행이도

우리는 '하나님'의 영이 잡고 계신다.

아직 남은

온전히 털어내지 못한 잘못 선택하는 부분에 의하여

순간순간 '죄'된 판단에 사로잡힌

내가 될 뿐......

 주님의 뜻을 깨닫고

매일 주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서 나아가는 선택을 하는

'나'는

이제 곧

주님의 영으로 하나되어

내가 주안에

주님이 내 안에 계셔서

하나가 되는 날이 곧 오리라..

기대한다.  



주님.

오늘 말씀은

'나'에 대한 것입니다.


주여.

내가 지금 느끼고 판단하는 것이

반드시 내 모든 것이 아닐 수 있음을 압니다.

그 안에는

원치 않고 깨닫지 못하지만

과거의 흔적이 스며들어

나도 모르게 무비판 적으로 그리 하고 있음도요.

내가 나라고 착각하고 하는

모든 '옳지 못함'이

내가 아닌 다른 존재가 터치하는 것일 것임도 순간순간 깨달아

얼른 주님 십자가 앞에 내려 놓고 기도해야 할 듯싶습니다.


주여

내안에서 강렬히 끓어 오르는

그리 옳지 않아 보이는 욕구들이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음을 역시 알고

주님

다시 주님 말씀에 맞추어 볼

그런 기회를 제게 주시옵소서.

주님..

그러함.. 모두 내 뜻대로 되지 않사오니

주님의 영으로 강력히 붙드소서.

오늘 말씀 가운데

밝히 드러난

군대 귀신에 대하여 묵상하고 있습니다.

주여.

그 올바른 원리를

세상 모든 믿는 자들이 알아 깨닫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미친 세대

이 온전히 나쁜 영에 사로잡혀 돌아가고 있는

세기말적 세상에

믿는 저희들은

더욱 더 정신을 차리고

그런 어이없는 내가

진짜 내가 아님을

주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나'를 위하여

더욱 기도하고

그들을 멀리하는 자들 되게 하소서.

알곡은 더욱 알곡으로

가라지는 더욱 가라지로 익어가게 하신다 하셨습니다

주여.

이 가라지들 난무할 때

더 기도하는 자들,

칠천선지자들의 그러함으로

온전히 오게 하소서.


주님의 성령으로 강하게 붙들리어

온전한 '나'..

주님 기뻐하시는 온전한 영으로

성화되게 하소서.

내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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