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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로 미쳤다[막3:20-3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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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로 미쳤다[막3:20-35]

주하인 2020. 3. 7. 09:22



21.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미쳤다. 

crazy


이 단어 만큼 두가지의 극명한 뜻으로 갈리는 단어도 드물리라,.

위의 친족들이 마음 속에 가지고 잡으러 올 때의

정말 정신이 온전치 않은 '미쳤다'라는 뜻,

나쁜 표현이 그 하나고


매니아 처럼 어디에 빠져서 최선을 다하거나

너무 매력이 넘쳐서 'crazy'란 단어를 쓸때의

아주 극적으로 좋은 표현이 그 두번째 의미다. 


그러나, 분명코 오늘 상황은 

예수님에 대하여 나쁜 생각으로서의 '미쳤다'다.


그렇다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미쳤다' 표현한다고

정말 예수께서 '나쁜'분이 맞으시는가?

 너무도 당연하지만 아니시다. 

오히려 이때의 그들의 '미쳤다' 소리는 

그때까지 그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모든 세계관, 인생관을 넘어서는

완전히 다른 

온전한 진리에 속함을 도저히 알 수 없기에 그런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음이다. 


그러기에 

누가 '미쳤다' 욕하거나 손가락질 할 때

그게 어쩌면 '오히려 선한' , 생명을 구하게 될 

또 다른 진리를 알기에 그럴 수 있음이지 않을까?

(예수님의 모든 진리가 이 이중적 원리에 있음이다. 

 약함이 곧 강함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모든 인류가 구원을 받을 수 있지 않았던가? 할렐루야)

그런데

그렇게

예수님 처럼 '미쳤다'는 핍박을 들으시면서도

당당히

당신의 일을 할 수 있는

'미침'에 대하여 

당당하다 못해 오히려 더 감사하고 살 수 있는

그 자세는 어디에서 오는가?. 



35.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자신이 누구인지 

왜 지금, 이 땅 이 시간에 이렇게 서 있게 되었는지 

무엇 때문에 사는지

확실히 알고 있을 때 가능한 이야기 아니던가?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뜻대로 ' 행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미쳐서 ^^; 

그리 하시고 계심을 확실히 아시고 계신 것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세상의 모든 자,  아담으로 인하여 들어온 원죄로 인하여

죽을 수 밖에 없는 자들에게

십자가 구원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형제와 자매' 로 자격을 주시기 위함 아니시던가?
 주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죽어가 영멸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우리를 너무도 불쌍히 여기셔서

또 그리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뜻에 너무도 절절히 불타서

즉, 미쳐서

이땅에서 당신의 공생애 사역을 하고 계심이시다. 

미친듯이 .. ^^*


 나.

지금

그냥

그렇게 

또 하루 살아간다. 

여러 노력을 했지만

지금 이렇게 

그냥

그렇게 살고 있다.ㅠ.ㅠ;;


들어가는 나이

현실

과거와 어우러진 나의 선택(잘된것이 아닌지...원.. )을 존중하신 

예수님의 허락하에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난.. 미친듯 

주님을 더 갈구하지 못하고 있다 .

이 상황에서 

주님 일이라도 더 미친듯이 세상에 했으면 하는 마음이

갈등으로 있지만 말이다. 


그것을 아시고 

미치다.. 라는 단어를 묵상케 하심 같다. 

하나님 안에서 '미치듯' 사는 나.

비록 

외적으로 그렇다 해도

그게 남들의 미쳤다.. 특별하다... 이상하다 손가락질이 있을 지라도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은

 이제도 담대하여

 아무 일에도 부끄럽지 아니하고' 

주님의 허락하신 내 삶에서

주님의 뜻대로 

미친듯이 

미쳐서 

살 수 있길 기대한다. 




주님.

오늘 

미쳤다 손가락질하는 

진리를 알 수 없는 자들의 극악한 손가락질에

하나님의 뜻에 미쳐서

당당히 구원의 손길을 베푸시고 계시는 예수님을 보고 있습니다. 


그 손가락질은

예수님께는 아무런 스크래치나 상처가 되지 못함은

그들이 주님의 뜻을 알지 못함을 아시고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아시는 분으로서

긍휼히 여기심이 그 이유일 듯싶습니다. 

내 주여


 간절히 비옵기는

저도 

주님 안에서 

주님으로 미칠 수 있길 원합니다. 

그래서 

내 자리에서 

주님의 감동으로 미쳐서

나도 모르게 주님의 뜻을 행하고

터질 듯한 기쁨으로 

내 주변에 주님의 이름을 건넬 자 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주여.

미쳤다는 소리를 두려워 하지 못하도록,

예... 주여 못하도록 하소서.


오히려 주님으로 미쳤다.

주하인은 주님으로 미친 자다.. 소리가 

칭찬과 기쁨으로 들리게 하소서.

내 주여.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담아

온전히 담대하여

아무 일에도 부끄러워하지 않길 원합니다. 

주여.

그래서 

주께서 내 안에 사시니

죽는 것도 유익임을 

내 영혼이 깊이 알아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 되게 하소서.


주님으로 미친 자 되길 원합니다. 

주하인이 그렇습니다. 

내 가족들이 그렇게 되길 원합니다. 

 모든 주님을 사모하는 자들,

이 어지러운 마지막 시대에

알곡으로 알곡으로 익어가길 원하는 모든 자들이

그리 그리 

주님으로

더 

미쳐가게 하소서.

내주여.



 거룩하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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