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리고, 내일을 기다려라(수 7:1~15) 본문
2006-11-24 여호수아 (Joshua) 7:1~7:15
1.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친 물건을 인하여 범죄하였으니
( 죄는 스스로를 옭죄인다.)
그렇게 말씀하셨는데도..
죄의 심각성이 여기에서도 들어난다.
인간의 죄는 본인의 잘못 만이 아님도 가히 짐작이 가능하다.
특별한 주님의 경고와 이토록 강한 성령의 인도하심에 의하여 승승장구 뻗쳐나가는 은혜 가운데서도 죄는 저질러 진다.
상처를 통한 악한 세력의 유혹은 '중독적'이라는 현상을 보이며 사람의 전 인격을 지배한다.
어떤 이는 도박, 어떤 이는 마약, 어떤 이는 성중독...
인간은 스스로 그것을 인지를 못할 뿐이지 어느 정도는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죄의 성질이 있다.
오늘 이 글을 보면서 이 죄의 끈질김을 해결하는 것은
전적으로 은혜에 의하지만
그 은혜를 유지키 위하여 우리의 각고의 주님에 대한 집중과
주님을 준행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여호수아
실체화된 성령같은 분 곁에서도 이런 자가 나오니 말이다.
4. 백성중 삼천명쯤 그리로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 앞에서 도망하니
죄는 반드시 수모를 동반한다.
개인적으로 죄를 많이 지었던 나로서 죄의 나쁜 점은 이런 것이다.
사람을 좌절하게 만들고
사람들로 하여금 숨기게 만든다.
그 숨김은 영혼의 잠식을 의미하고
악한 세력들이 틈타기 좋게 만들며
빛이신 하나님을 뵙기 죄송하게 만든다.
마치 사과를 따먹고 숨어서 주님을 마주하지 못한 아담 부부처럼...
주님은 기쁨이고
주님은 평강이다.
주님이 안계신 삶은 지겹다.
돈이 많고
삶에 쾌락이 들어와도
잠시다.
주님이 주시는 그 평안의 유혹을 감당할 다른 것은 없는 것 같다.
최소한 지금으로는..
그러기에
주님이 죄로 인하여 멀리되는게
죽기보다 두렵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튀는 죄악성을 얼른 얼른 회개하고
다시 정결해져야 한다.
성결이라고도 나와 있다.
5.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된지라
두려운 게 세상에서 져서 그런가?
진실인가?
죄로 인한 부수적인 작용일 뿐이다.
우리가 인식을 못해도
우리는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갈구의 빈틈을 우리 영혼에 가지고 있다.
그게 원죄로 인한 상처이다.
그것은 무엇으로도 채워야 한다.
그러나
오직 진실한 채움은 사랑 뿐이다.
그것도 주님으로 부터 나오는 사랑이다.
그게 아니고
일시적인 세상으로 채우려하는 것은 역시 일시적 만족은 가져오고 잠시의 기쁨은 있지만 그 공간이 더욱 커져 공허해질 뿐이다.
가끔은 순간적으로 굉장한 공허감으로 두려워 지기도 한다.
죄가 그렇게 만든다.
주님 아닌 것은 다 죄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을 물같이 녹일 수 밖에 없다.
6.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무릅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모두가 회개 해야 한다.
회개하고 주님을 기다려야 한다.
최대한 통회 자복해야 한다.
무엇을 내가 회개 하려 애쓰지 말아야 한다.
그냥 회개하려는 내용 마져도 주님 앞에 맡기고 저물도록 있기만 해야한다.
실은 잘못한 것을 알기만 하고 잘못했으니 온통 주님께 맡겨야 한다.
그 회개 내용마져 주님께 맡겨야 한다.
주님이 허락하실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주님이 원하시는 게 그냥 기다림이다.
무엇이든 그 분이 허락하시고 말씀하시는 대로 무작정 기다려야 한다.
그냥 내멋대로 죄를 짓고
내 멋대로
내 감정에 치우쳐
몇 방울의 눈물 만 흘리고
주님이 오시기도 전에
'십자가 앞에 앉았었으니 되었지요? '하고 가버리는 것은 하나님으로 하여금
어처구니 없는 표정을 짓도록 만들게 하는 지름길 일 뿐이다.
물론 사랑하는 아이의 몸짓은 그 자체로 귀엽고 귀하지만 크면 다르지 않겠는가?
이제는 벗어나야할 때이다.
회개 조차 아버지 하나님 그 분의 뜻에 맞추어야 한다 .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몸짓은
'주님이시여 당신이 알아서 하소서'하고 기다리는 것이다.
10.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주님께서 나타나셔서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하실 때까지..
13.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성결케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여 내일을 기다리라
(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라.. 주하인 !! )
성결하라.
주하인.
KBC 성결하라.
기다려라.
내일을 기다리라
적용
1. 회개한다.
2. 기도한다.
응답이나 기도 할 내용 조차 주님에게 맡긴다.
3. 오늘 하루 철저히 엎드린다.
4. 주님은 기다림을 훈련시키신다.
내일을 기다리라
내일은 희망이다.
그냥 기다리지만 희망을 갖는다.
기도
주여
감사합니다.
여호수아의 기다리는 통회의 기도를 들었나이다.
그의 기다림을 배웠나이다.
일상에서
그의 보인 모습대로
오늘 하루 영위하도록 도우소서.
죄를 안지어야 겠지만
과거, 어제까지의 전례를 보더라도
죄를 안지을 래야 안지을 수가 없음을 고백하오니
주여
날 회개하도록 하소서.
처절히
통렬히
뻥뚫어지는 통쾌함의 주의 자리로 부터 내려오는 체험을 함으로써
성경의 모든 표현이 제 안에서 체험되고 경험되는 하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주님과 동행함을 늘 잊지 않도록 도우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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