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러지 않기 위해[대상9:35-10:14] 본문
얘가
태어난지 23일 밖에 안된 애가
그렇게 살지 말라네요.ㅎ
주님 잊고
주님 말씀 무시하고
그렇게 요 ^^;;
나중에 후회하는
그런 날 오지 않고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살라고
인상쓰는 거 같네요.
지 할아비에게요.ㅎ
10장
3.사울을 맹렬히 치며 활 쏘는 자가 사울에게 따라 미치매 사울이 그 쏘는 자로 말미암아 심히 다급하여
'심히 다급한'
이런 상황은
이제
절대로 맞지 않았으면 한다.
세상에 어디 내마음대로 되는 일이 있겠는가마는
불가피하게 겪는 사고 (이구.. 이구... 참으로도 여러경험했다.. 난...) 말고
예상되는 어려움, 피할 수 있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오늘은 ...하다가
결국 맞이하게 되는 파국.. .말이다.
예를 들어
술 끊지 못해 생기는 '간암'..
금연 못해 생기는 '폐 질환'으로 인한 마지막......시간.......
그때가서 땅을 치고 후회해도 소용없을
마지막 ..시간.
그 시간에
괜히 '심히 다급'해.......무슨 소용일까?
나.
심히 다급한 상황.. .
참.. 많이도 마주하며 살아왔다 .
위에 스치듯 고백했지만
작년 만해도 '의료적 문제', '교통사고'로 인한 문제... 말이다 .
다행이도
오늘 사울이 마주하는 그런 미련한 게으름 , 회개치 못한 교만함.....으로
돌이키지 못할 그런 상황이 아닌
응급한 경우이어서 이지만
그 '다급한 상황'의
안절 부절 못할 어려움은 이해가 된다 .
4.사울이 자기의 무기를 가진 자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이
와서 나를 욕되게 할까 두려워하노라 그러나 그의 무기를 가진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행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매 사울이 자기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니
이 모습을 보면
그 절박한 상황을 마주할 때
결단의 방향을 보게 된다.
'다급한 상황' 을 마주하여
다급함보다 더 초조하고 멍하고 흔들게 만드는
절망이 그를 사로 잡아
그에게 다른 선택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그러한 상황을 보게 한다.
앞이 까맣다...라는 표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절망.
그 상황에서
그가 선택할 길이
'자살' 밖에 없는 그 상황 말이다 .
생각하면
절망적이었던 상황보다
그 절망을 마주하면서 느껴지는 그 암담함이 더 컸었다 .
내게는 아무도 없다 .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다.
갈 길이 없다. ............는 생각이
그를 강하게 사로잡는 것.
13.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그런데
나도 응급한 상황을 , 캄캄한 상황을 수도 없이 겪었다 고백했다 .
실제다.
의사.. 목숨을 갉아 먹으며 월급 받는 자들이다 .
거기에 산부인과 의사는 더 그렇다.
그래서 산부인과 하려는 의사가 거의 없다 .
그 상황에
난.. 내 삶의 녹록치 않은 성장과정에서 익어온
'홀로' 대처하는 자의 외로움이
날.. 그 때마다
더욱 큰 절망으로 몰아가려 했어왔기에
저 '사울'의 그러한 '절망'이 이해가 간다.
깜깜한.. 절망.
고도의 외로움.
황폐.........
사막...........
어떤 표현을 써도 가져다 붙히기 어려울 그 막막함에
그는 그러하였음이다 .
그런데
그러한 그러함을
'여호와께 범죄하여서' 라 신다.
그것...
주님께 죄졌으니 너 벌받아라.. 하심이 아니시다.
그는 수도 없는 오랜 시간을
기회를 가졌다 .
하나님의 허락하심으로 '왕'까지 되어서 누릴 것 다 누리고
많고 많은 시간을
하나님 앞에 다시 돌아오기를
주변의 선지자와 다윗과 환경과 아들의 ... 소리를 통하여
권고 받았으나
결국 그는 회개치 않았다.
아니.. 그는 '선택'적으로 무당을 찾아갔다.
이것........
그 어려움의 시간의 유일한 탈출구이신 하나님
아니다.
그 어려움 마져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
모든 일 속에 존재하시는
하나님의 선한 의도를 무시한 '죄' ........
그것의 댓가로
그는 그러한 결과를 가져올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14.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
주셨더라
보라.
죄 중의 죄.. 는..
아니다. .. 미련한 , 두려운 선택 중의 선택은
'하나님께 범죄 하였음'이며
그 범죄를 이 땅에서 가장 쉽게 면하는, 길이
'여호와께 매사 물음'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의 뜻을 묻기는 커녕
하나님을 멀리하였음이다 .
'그 결과'
그 두려움
그 ........아무도 없음.....
아무데도 갈 길이 보이지 않는
절해의 두려움과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는 극한 외로움과 절망으로
자신을 죽이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가져옴이다.
무엇인가?
무엇을 보이시려고 하시는가?
무섭지 않으려고 하나님께 잘보임?
......
물론 그것은 부수적이다.
하지만..
난... 내 고백을 통하여 절망적일 상황을 빠져나와
지금에 이르렀음을 고백했다.
난..
사울과 다른게
그 절망이 느껴질 때
나도 모르게 주님을 붙들었다 .
한겨울에 식은땀으로 이불이 다 젖어
드라이기로 말리면서 누워 있어야 했던 (죄송.. 너무 무거운 이야기.. )
그 속에서도
난... 하나님으로 인하여
거짓말처럼 회복되는 경험도 했다 .
겨우 드는 의식의 온전한 시간을 통하여
하나님께 매달렸고
그 분은 '무덤 속 부활'처럼 회복시키셨다 .
오늘 내게 하시려는 의미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붙듦으로
늘 생기있는 삶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시길 원하심이시기도 하고
오직 하나님 만이 길임을
다시한번 돌아 보라 하심이시다.
그렇다.
내 이전의 삶을 바라보는 눈으로
현재의 내 상황을 바라보면
난.. .틀림없이 실패한 늙은 남자이고
앞으로도 나갈 길이
어렵고 힘듦 밖에 안남았을 그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 내 어찌 다 설명해드리랴.. .ㅎ)
하루 하루.. 그냥 가볍고 소망이 있음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있음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게 까지 됨이
그 이유임을
난 확신하고 있다
아니.. 그러하지 못하는 많은 분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그래서 얻는 하루의 레마로
매일 매일을 살아가다
우리의 인생 끝에
하나님의 맞이 하심에 두팔 벌리고 소천해야할
우리네 인생의 마땅히 해야할 바를
알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난
정말 안타깝고 불쌍하다.
그들.
그냥 잘 살아가다가
때 되어 선고 받을
마지막 상황 (예를 들어 간경화......암.....)의 환우처럼
극한 상황이 되어서 땅을 치고 후회하며 암울해질
그런 상황 맞닦드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하나님을 의식하길 바란다 .
나.
조금 평안해지면
자꾸 잊히려는 하나님을 의식하고 살아가는 부분...
그렇지 않게 되길 바란다.
그 암담했던 지난 날들의 경험들을 떠올리면서라도
하나님 말씀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지금을
놓치지 않고 살길 다짐한다.
주님.
암담, 암울, 암흑.....
사울의 죽음을 마주하면서
그가 지금 겪는
그래서 순간적으로 회피하기 위하여
죽음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그 회개 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에서 멀어진 자의
심령을 그대로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
주여.
그렇지 못하게 하셔서
이처럼 말씀 곁에 , 로고스 하나님 곁에 붙어 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그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주여.
그러함으로 점차로 넓어지는 제 시야와
그러함으로 커지는 제 마음의 지경과
그리함으로 제가 누리는 '평안'과 평강의 소망의 삶을
기뻐하며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그리합니다.
내 주여.
다시는 저 절망의 어려움을
제 잘못으로 인하여 겪지 않고
그리함으로 엉터리 같은 마지막의 유혹에서
멀어져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는
진심으로
주님 곁에 있는
저의 그러함에 대하여
감사기도 드립니다 .
홀로 영광 받으소서.
홀로 하나이시며
온 우주의 창조주이시고
운영자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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