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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러셨구나(출10:1-20)

주하인 2008. 4. 11. 16:38

제 10 장 ( Chapter 10, Exodus )

  

 

어둠으로 ,

벗꽃으로,

멀리 보이는

십자가.

 

 화사하게 유혹하며 져버리는

세상의 그것들이

날 흔들어도

무거운 어두움이

날 눌러도

십자가 주님 예수님 만을 바라봅니다.

샬롬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케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2.  너로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 가운데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바로가 왜 저리 어리석을까?

어리석기만 하지 강팍하기까지 할까?

더더구나

주님이 그리 하도록 허락하셨다니

그것은 또 ..

알것도 같지만

알지모를 것이 저리도 되풀이 되는

미련한 바로의 발버둥이다.

 

 

 내 삶을 돌아봐도

자꾸만 되풀이 되는 현상들이 없지 않아 있다.

아는데

그러기에 이제는 고만 되풀이 하고 싶지만

어리석게도 다람쥐 쳇바퀴 돌듯..

 쓸데 없는 걱정이 한동안 나를 떠나는가 싶더니

어느샌가 슬그머니 다가와 불안케 한다.

 익숙한 삶의 습관들이

바뀌려 하니 어느새 흔들리려 한다.

괜한 아집이 밀려오려 한다.

 

 어제 저녁 전인치유 진행하고나서

집으로 돌아가

앉은 자세 그대로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

육신적으로도 힘이 들었지만

머리가 복잡해서 인것도 있는 것 같다.

 육신의 피곤함으로 인해 그만 했으면 하는 마음 반과

익숙해진 삶의 패턴이 곧 바뀔 것이라는 것에 대한 생각들이

삐걱거리게 했던 탓인 것 만 같다.

 아유.

벌써 언제 부터

주님 앞에 내려 놓겠다...

인도받겠다.

소유를 내려 놓겠다. .. 했는데

아직도 이러고 있는가?

 내 속의 바로적 성향이 왜 이리도

사라지지 않고 있는가 당혹스러운 면이 많았다.

 

 주님께서

내 속에 아직도 깨어버려야 할 걸림이 많아서

깨우치려 허락하신 혼란이라 생각은 들지만

흔들릴 때는 답답함이 힘들게 하기도 한다.

 

그런데

바로의 그 어리석은 강팍함이

오늘 말씀에

주님의 영광을 대대로 나타내기 위함이라

그러시지 않는가?

 

그래..

바로씨께서

십대 재앙을 다 마치셔야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금의 어리석은 주모가

타산지석으로 삼아

아침마다

매일 깨우칠 도구가 되지 않겠는가?

주님이 진짜로 기뻐하시는

내 영혼의 성화가 어떤 것인지

하나하나 예화가 되어 쓰임 받는 도구가 되지 않겠는가?

그래서 그런 것이구나.

 

 내 경우도 그렇다면 그런 것이겠구나..

남들하고는 조금은 다르게

내 흔들리는 과정 하나하나를

짚어나가고

부족한 부분

걸리는 부분부분을 고쳐나가시고

내 영혼에 평강으로 임하시는

그 루트를 면밀히 살피시게 해

필요한 분 들에게

어쩌면 도움이 될 길을 마련하는

그런 이유가 있으실지도 모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나의 나됨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

나의 겪는 모든 일들은

하나하나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좌절은 의미가 없다.

그냥 주님의 뜻 안에서 이해하면

허탈할 것 만 같고

버려야 할 것만 같은

속상한 일들도 다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해야 할 것은

'주님 안에서의 의미'를 찾는 일 뿐이다.

묵상을 게을리 하지 말고

허락하신 길 차분히 기다리며

'주님의 뜻이시면'

그냥 따라가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얻어진 주님과의 놀라운 동행의 기록을

가능하면

글로도 펴 낼수 있거나

내 가진 달란트로 펼쳐 낼 수 있으면 되겠구나.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주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글로써

음악으로써

사진으로써

나타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직 주님의 영광 만을

오직 주님의 기쁨 만을

오직 임재하신 주님의 터치의 흔적만을 적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적용

 

1. 맡겨진 일에 잘 적응할 수 있길 기도한다.

 늘 '안되는 일'만 머리 속에 떠오른다. 

주님이 허락하신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남을 위해 잘 이루어 내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길 원한다.

 

2. 내 힘듦은 남을 위해서다.

 가진 경험은

남들에게 유용할 수도 있다.

주님의 영광이 되면 쓰소서.

 

3. 어이없는 일이 있어도 기뻐하겠다.

 주님이 보이시기위한 어떤 뜻이다.

 남을 위한 것이다.

 

4. 내 경험을 글로 , 사진으로, 찬양으로 나타낼 수 있기를 기도한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주님이 허락하시면..

 

5. 기뻐한다.

 

6. 인내하고 기도한다.

 내려놓을 일이 있을 것 같다

 내 소유가 아니니 내려놓는다.

그리고 기다린다.

인도하시기를..

힘들었다.

 

7. 성경 여섯장 읽겠다.

 

 

기도

 

주님

어제는 힘이 들었습니다.

심적으로

영적으로 그랬습니다.

 찬양 인도할 때 왜 그리 마음이 조이는지요.

저녁에 기절할 정도로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말씀 앞에 서려 노력하는 시간이 지나고

맑아졌습니다.

주님

주님의 뜻하신바를

오늘 도 역시나 큐티를 통하여

제 레마로 받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변함없이

제 일상 하나하나를

말씀으로 지켜주시고

들어내 주시고

변화시켜 주시고

평강을 허락하시고

위로하시는 주님을

기뻐합니다.

찬양합니다 .

영광을 올립니다.

오늘도

바로와 같은 내 심성이

아직도 변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하여

주님이 깨우쳐 주십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주님의 영광을 이웃에 보이는 삶을 살길 원합니다.

제가

그래서 그랬구나 ..라 깨닫는 일들이

저로 인하여

그래서 그럴 수 있구나 ...라 깨닫는

다른 자들이 생기길 원합니다.

바라옵기는

찬양으로

글로

사진으로

주님의 영광을

제가 체험한

주님의 기쁨을 나타내길 원하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고

능력은 의욕에 멂을 느낍니다.

하지만

주님이 허락하시면

그 깨달음을 모은 것이

현실화 될 수 있을 줄 기대합니다.

믿습니다.

주님

그리해주소서.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감사합니다.

주님이 날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나로 인하여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 다른 자들이 계실 줄 알기에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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