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때도 내 곁에 계셨었다(호11:1-11) 본문
(호11:1-11)
나 지쳐
힘없을 때도
주님은
내 곁에 계셨었습니다
나 홀로
외로이
기대어 있을 때도
주님
나와
함께이셨습니다
나 비록
무지하여
홀로 있는듯
몸부림쳤어도
주님은
날 안아주시고
품어주시고
고치고 계셨습니다
그 분이
바로
제
예수님이십니다
그 주님을
제가
죽도록
사랑합니다
1.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냈거늘
오늘 말씀은 '운율'이 살아있고
가슴을 흔드는 감성이 '시'처럼 느껴져
예수 첫사랑으로 구원을 받은 후
말씀을 사모하며 읽기 시작할 때,
참 좋아했던 부분들이다.
이스라엘.
나.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
내 어렸을 때,
내가 예수님께서 내 구주이신줄 전혀,
그 분께서 오늘날 이렇게 날 인도하실 줄
전혀 짐작도 못하던 그 어린 시절,
내 힘듦의 어린 시절 ㅜ.ㅜ......에 .....
''내가 사랑하여'
주님이 사랑하셔서..라신다.
주님이 주권적으로 날 사랑하셨다 신다.
어찌 날 사랑하셨던가?
그 외로움과 괴로움과 절해고도의 절망이 겹겹히 싸고 있던
그 어린 시절,
그 불신의 시절에
어찌 그분이 날 사랑하셨던가?
그분이 날 사랑하셨더라면 어찌 내가 모르고 있었던가?
'내 아들을' 이라신다.
나..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그 때부터.....
예수님 영접하기
그 불신의 터프를 넘어서는 거침의 불신 시절 부터........
난 그 분의 아들이라신다.
사랑하셔서 날 애굽에서 부르셨다.
믿는다.
3. 그러나 내가 에브라임에게 걸음을 가르치고 내 팔로 안았음에도 내가 그들을 고치는 줄을 그들은
알지 못하였도다
주님이 직접,
에브라임... 이스라엘 백성 ...
덜 다져진 이스라엘 백성들... 인
나를
걸음을 가르치고
주님 팔로 안았음에도.. 라신다.
날 고치시고 계셨다 햇다.
지금에야 안다.
그러나, 그때는 절대로 알수 없었다.
그렇게
아무도 내 고통을 모르고
누구도 날 이해하지 못할 것만 같던 그 때도
주님은
내가 걷도록 가르치고 계셨었고
날 품에 안으셨었다.
'그들은 알지 못했다 ' 신다.
나만 느끼지 못했을 뿐이지..
상상해본다.
날 안고
날 품고
날 고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날 슬픈 눈으로 내려다 보고 계셨지만
난, 내 속의 어려움으로
내 불신의 시절, 날 놓기 싫어하는 불신의 영들 탓으로
그 분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그분은
날 고치시고 계셨다.
지금의 내가 .. 증거다.
4. 내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그들을 이끌었고 그들에게 대하여 그 목에서 멍에를 벗기는 자 같이
되었으며 그들 앞에 먹을 것을 두었노라
계속 '내'가.. 라 하신다.
주님의 주권적 사랑이시다.
그 분이 '사람의 줄'을
'사랑의 줄'이라 하신다.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셨다.
사람을 통하여 하신 '사랑'의 흔적을 기억해 보라 하신다.
나.
사람에 대한 어려움이 제법 있다.
특히 어렸을 적,
가까운 사람들..
그런데도 사람의 줄이 사랑의 줄이라 하신다.
내 알지 못하던 시간에
주님은 늘 '사람'을 통하여
당신의 '사랑의 줄'을 내게 대고 있었다는 말씀이시다.
지금은
평안하다.
그 말은
똑같은 상황임에도
며칠 전은 흔들렸고
지금은 차분하다는 말이다.
흔들릴 때..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참 깜깜하려 한다.
어려우려 한다.
이전.
흔들림이 상시일 때......
주님은 계시던가.. 했다.
계셨더라면,
내 반항할 힘과 의지조차 허락되지 않던
그 어린 시절에
왜 난 그리도 '오래' 고생을 해야 했던가.. 했다.
계셨더라면
의지를 발휘할 기운이 있는
그 젊음의 시절엔
왜 이런 '선한 지혜'가 허락되지 않았던가.......였다.
때가 지나,
이제 되어
뒤돌아 보니
아.....그때마져도 '선'이 었구나...
그때가 있음으로 지금이 있고
지금은 '막연하지만'
내 그 어려운 경험으로 인하여
평범함과는 조금 다른
어쩌면 많은 분들에게,
아니, 그보다는 나의 깊은 영적 성장 및
이 땅에서의 삶 조차 더욱 충일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귀한 '경험'이 되기 위하여
허락된 것이 아닐까.. 라는
정말 '막연하지만' 따뜻하고 맑은 생각이
조금씩 내 영혼의 많은 부분을 차지해 가고 있는 중이다.
오늘..
주님은 '시 '같은 말씀,
내 가슴을 흔드는 말씀,
실은 그보다
더욱 '진실'을 꿰뚫는 명쾌한 말씀으로
나의 깊은 부분을 들여다 볼 단초를 제공하신다.
그때.......
그때도
주님은
내 곁에 계셨다.
날 ..
불신의 애굽같은 이 세상의 땅에서 구원해 내시기 위해
그처럼 애굽의 종 노릇을 허락하신 것이다.
그리고 ,
그때도 날 그냥 두시지 않으셨다.
'날 태에서 지으시고........안고 품고 구하여 내시리라'시는 이사야서의 약속의 말씀처럼
오늘의 말씀처럼
안으시고 품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며
사람의 줄로 통하여
날 묶기도 하시고 풀기도 하시고
인내하게도 웃게도 만드셨지만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줄'이시었다는 것이시다.
주여.
느끼지 못했던
이 미련함이 비록 통탄스럽지만
그대로 이제라도 그 사랑의 결과로
오늘, 아니 내 앞으로 있을
영생의 귀한 축복이 내려지는 줄
이제 믿습니다.
주님.
오늘 호세아의 말씀에서 나오는 시처럼
주님은 날 ... 이처럼 사랑하셔서
지금껏, 날 만지시고 안고 고치셔왔음을 믿습니다.
비록 지나온 세월은
많이도 힘들었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줄이었음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앞으로 , 동일한 어려움이 남아 있더라도
주님 ,
내 사랑의 주님께서는
그때도 날 놓치않고 붙드실 것을 믿습니다.
날 구하여 내고 안고 품어 내실 것을 믿습니다.
그 '선한 과정'의 한 줄기에서
괜히 고민하고 마음 아파하지 않길 선택합니다.
주여.
당신은 무조건 선이십니다.
제 얄팍한 심령이
그것을 깨닫지 못했을 뿐,
늘 주님은 내 곁에서 날 지키시고 도우시고 사랑하심을
다시금 믿습니다.
깨닫습니다.
내 사랑하시는 주여.
거룩하신 그 사랑의 예수님,
그 보혈의 공로,
그 귀하신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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