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다음 그다음 그다음(느3:15-27) 본문
(느헤미야3:15-3:27)
15 이르렀고
16 그 다음은 ~이르렀고
17 그 다음은 ~그 다음은
18 그 다음은
19 그 다음은~이르렀고
20 그 다음은 ~이르렀고
21 그 다음은 ~이르렀고
22 그 다음은
23 그 다음은 ~그 다음은
24 그 다음은 ~이르렀고
25 그 다음은
26 (동편 수문과 마주 대한 곳에서부터 내어민 망대까지 미쳤느니라)
27 그 다음은~이르렀느니라
( ............................................................................................................... )
개미들이 모여서 부지런히 왔다갔다 하는 걸 보면
저것들이 무엇하는 가... 한다.
그러다가 어느시간 지나면 우리가 알지못하던 놀라운 성이 지하에 형성되어 있다.
개미굴 어떤 것은 지하로 사람 키 크기 이상으로 크게 지어진 놀라운 도시로 만들어져 있는 경우가 있다.
개미들을 통제하는 어떤 알지 못할 힘으로 인해 그들은 그렇게 아무 관심 끌 가치도 없는 눈꼽 만한 존재들이 놀라운 일을 해낸다.
오늘 묵상을 마주하며 계속 연결되어 가는 과정이 마치 개미의 협동이 연상된다.
그런데
한곳이 완성되면 또한곳으로 연결하고 했을까?
그렇다면 시간이 많이 걸렸을 텐데...
글의 진행이 '그 다음..그다음.' 하는 것으로 보아 따로 동시에 한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면
굉장한 기간이 걸렸을 터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 상태는 어떠했을까?
다음 차례가 되길 기다리며 초조하지는 않았을까?
일하는 가문을 그냥 두고만 보고 있었을까?
설계는 누가 하였을까?
.............
그 장구한 기간
문제는 재밌는 일도 며칠이면 시들해지고 끝나는 게 사람의 심리인데
그 오랜기간을 어떻게 열정을 가지고 할 수가 있었을까?
애굽 같이 노예로서 마지못해 참가한 것이 아니고...
마치 블록 쌓아가듯이
그다음
그다음
그다음
하고 이어지고
이르자 바통을 이어 받듯이 또
.......
혈관을 타고 흐르는 혈액처럼
끊임없이 흐르는 성령이 역동이 느껴진다.
그래
지금까지 추정하고 추측을 하여왔지만
그 오랜 기간
빈틈없이 자율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인간의 이데올로기나 폭압에 의한 것은 한계가 있다.
오직
주님 안에서
하나로 이어지는
성령의 흐름으로 인한
지속적인 에너지의 보충이 있어야 하지 않는가?
마치
나무에 흐르는 물의 흐름과 같이
우리의 핏줄에 흐르는 혈액과 같이
주님은
우리의 심장으로서 우리 연약한 팔과 다리에 끊임없이 박동질하셔서
성령을 부어주실 것이다.
그 흐르는 성령은 우리 팔을 지나고 그다음 다리를 지나고 그 다음 발가락을 지나고 그다음.....
온 전신을 돌아 우리의 육신 전체에 움직일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이 아닌가?
불신자 시절
나름대로 황폐한 성막을 재건하려고
세상 것으로 얼마나 노력했는가?
장래, 돈, 명예... 이런 가치로 그것들을 세우려고 많은 노력을 하다가
끝이 보이지 않는 무기력함에
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그랬듯이 힘없이 오랫동안 주저 앉아 버렸다.
머리에는 온통 '안된다'는 생각 뿐이없고
의욕은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마치 애굽에 노예로써 고생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가 그랬듯이
묵상 시점의 이스라엘에 느헤미야 선지자가 나타나듯이
불현듯
주님은 역사를 시작하셨다.
이제
그 첫사랑의 열정으로 일어서게 하셨고
그 열정으로 지쳐갈 즈음
잠시의 쉼을 허락할 지점에 이르르게 하시고
또 다시 힘든 몸을 일으켜 다음 지점까지 진행하게 하시고
그 과정에서 지치려 할 때
또 주님께서 예비하신 지점까지 이르게 하셔 쉬게 허락하시고..
결국은 이루실 것이다.
완성된 성전을 ..
우리 영혼은 주님의 성전이다.
성령님이 완성된 우리의 영혼의 성전 안에 기뻐하시며
그 분이 끝없이 우리의 의지와 모든 걸 장악하셔서
성경에 나온 '생명수의 폭포수' 같은 흐름이
우리와 그 분께서 만드신 성전의 성벽을 질주하심으로
우리는 늘 담대하고
늘 겸손하고
늘 기쁘고
늘 평안한
그날이 와야할 것이다.
그날이 올때까지
우리는 가끔은 지칠 것이고
가끔은 무기력해질 것이며
가끔은 우울해지는 상황이 오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그 때 그때
그 다음까지
또 그 다음까지
이를 때까지
그분께서 잡아주시고
일으켜 세우시고
독려하셔서
마침내
주님께서 예비하신 Sector마다 마다 연결되게 하시고
결국은 온전한 성전이 이루어져 갈 것이다.
힘이드나 ?
지치나 ?
아무 비젼 없을 듯하나 ?
이거 괜히 왜하나 싶은가, 주하인?
곧 또 위로가 있다.
곧 또 열정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곧 승리가 있을 것이다.
믿어 의심치 말고
가만히 기대하고 기다리면 된다.
적용
1.5장 성경읽는 다.
2. 기도한다.
3. 지치는 것 가만히 주님 앞에 내려놓는다.
4.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위해서 웃는다.
기도
주님 감사하나이다.
지치고 힘들 때도
그래서
전혀 앞길이 보이지 않을 깜깜할 것 같았던 때도
곧 회복이 되고
곧 나아지고
곧 좋아졌던 기억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정말
얼굴이 야차상처럼 굳어졌던 불신자 시절도 있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부드러워 보인다는 사람들이 아주 가끔이지만 있게 되었나이다.
앞으로도 돌아보면
이전과 같이
성벽을 짓다가 왜하여야 하는가
이게 정말 될 듯한 일인가 하는 의혹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럴 때 마다
주님이 역사하셔서
결국은 그다음과 그다음으로 점점 이어져갈 나의 영적 운명을 잘 알게 됩니다.
이 깨달음을 주님이여
잊지 않고 간직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귀하신 그 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다른 성도와 연합하라.
벽돌들이 시멘트로 함께 결합되어야 담이 세워진다.
- 코리 텐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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