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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배 (행 27:27-44) 본문

신약 QT

구원의 배 (행 27:27-44)

주하인 2011. 10. 20. 10:19

(행 27:27-44) 

좋고 

항구 가까워 보이나

저기가 꼭

목적지가 아닐 수도 있음을

주님의 인내와 지혜로

알게 하소서

 

특별히

이해키 힘든 고난이나 좌절이 올때

더욱 그리하게 하시되

 주님의 평강으로

대신 더욱 절 채우시사

주님 뜻 온전히

알아 듣게 하여 주소서

 

27.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서 이리 저리 쫓겨가다가 자정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워지는 줄을 짐작하고 

 구해주신다는 말씀에도 불구하고 열나흘간 이리 저리 바다에서 쫓기면

다양한 의심이 들 수 있다.

'현실'이라는 이름 하에서

그들의 살아온 경험에 의거하여 판단하게 된다.

'육지에 가까워지는 줄 짐작한다.'

누가 뱃사공의 경험을 무시할 것인가?

  

 

30.사공들이 도망하고자 하여 이물에서 닻을 내리는 체하고 거룻배를 바다에 내려 놓거늘
 그들이 바다에 거룻배를 놓는다고

누가 그게 틀리다고 할 수 있는가?

 

 

31.바울이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그런데 때로, 그게 하나님의 원리와 상치될 때가 있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지 알지만

14일 간의 고생 후에도 '눈에 보이는 합리'에 대하여

아니라고 주장할 만한 사람은 몇 될까?

 그러기에 하나님의 구원은 '배에 남아 있는 사람' ,

즉 여러 고난과 앞으로도 있을 수 있는 고통을 더 참고 인내할 자들에게만 해당된다.

 

 '좁은 문'

 

32.이에 군인들이 거룻줄을 끊어 떼어 버리니라

좁은 문은 좁지만

구원은 그 문을 통과해야 만 한다.

' 거룻줄을 끊어 떼어버리는 용단' 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원'이 어떠한 중요한 의미인지

영혼 깊숙이 알아 깨닫는 사모가 필요하며

자신의 뱃사공적 능력과

고난으로만 보이는 '하나님의 뜻 '사이에서 구분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44.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  
 그래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

'구조'가 될 수가 있다.

 

 

나.

오늘

'광풍' 안에는 있는가?

있다.

 누구의 위치던가?

바울님의 담담함과 담대함은 아니다.

그러나, 현실이 날 자극할 때,

내 능력이나 주위의 도움을 힘입으면 해결 될 수도 있을 것 만 같은 문제점들을

그렇게 해결하려 뛰쳐 나가지 않을 만큼은

'자제심'과 '지혜'는 조금 가지고 있으니

병사의 위치는 아니지 않을까?

그러나, 아직도 '광풍'은 무섭고

어둡고 길고 지루한 바람에 짜증이 나려 함을 보면

갈길은 조금 더 남아 있음이다.

 나.

'배 안에 남아 있어 구원 받을 확신'은 있는가?

있다.

흔들리지 않는다.

내 일상에서 구원이 어떤 의미인가 깨달아 지는가?

배에 남아 있음의 그 다행스러움을 깨닫는가?

안다.

깨달아 간다.

이제 막연하지 않고 비교적 확연해져 간다.

막연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그 상징성을 이해함이 아니고

성령 충만함이 단지 '신비적 현상'이 내 몸에 나타나

환상이 보이고 혀가 꼬이는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님을 안다.

 일상에서 부딪치는 수많은 일 들 중에

내가 예수님을 위해서 이렇게 한다.. .는 강한 확신으로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일들을 인내해 내기도

가능치 않았던 일을 지혜롭게 해 내기도 한다.

그리하여

'일상에서 예수님의 말씀 안에서 살려 노력하다가

 주님의 기뻐하심을 느끼며

 점차로 내 인격이 변화되고

 영혼이 정화되어 가고,

 돌아보면 이전에 가능치 않은 새로운 것들을

 이 나이의 내가 해 내고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것'을

 난 내 나름의 '일상에서의 구원을 놓치지 않음'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말은 쉽지만 그게 쉬운가?

얼마나 많은 뱃사공의 소리가 있는가?

얼마나 많은 조~기 보이는 쉽고 넓은 길이 있던가?

또 , 얼마나 많이 내 안의 익숙한 옛습관들이 소리를 매 초 마다 발하고 있는가?

 '야.. 조금 쉬었다 가자.

  야.. 영화 한편보고 해..

  차..암.. 저 분.. 아름다운데.. .

  야.. 저 사람은 왜 저래..

  아이구.. 얼마나 더 설명해야 해.. 바보 아냐?..

  허이구 내 팔자야.. 내 자식은........

   ....   '

 그 소리와 환경의 유리굴라는 왜 그리도 오래 되풀이 되는지

배 안에서 유지하기 쉽지 않다.

그렇다.

 오늘의 나에게 말씀하시는 '구원'의 의미는 좀다르다.

이전의 구원은 십자가 보혈로인한 일차적 구원이었다면

이제는 조금 더 성숙한 구원을 말씀하신다.

성화된 삶.

예수님을 닮은 삶.

사도 바울의 담담한 모습의 비밀,  성령의 내주하시는 영혼을 가지는 삶.

천국의 시민으로서 유지해야할 본질적 성품을 가진 삶을 이야기 하시는 것 같다.

그 길은 '좁은 길'이다.

 

매일매일 넘어지고 좌절해도

난 또 오늘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시기에 일어난다.

깨진 상처 , 아픈 팔다리, 넘어진 좌절 감을 가지고 일어서기는

너무 힘이 들지만 그래도 난 '주님 안에 있다. '

말씀을 붙들고 주님 안에 있다.

오늘 또 그럴 것이다.

주님은 말씀으로 미리 미리 이리 단속시키신다.

감사하신 주님.

 

 

 

적용

1. 매일의 구원

   매일 놓치지 말아야 할 배 

   나의 구원.. 을 기억하자.

 

2.  구원의 배를 타는 것은 '주님이 날 구원하심을 믿는 것'이다.

 내 결국은 14일이 지나도 곧 구원 되는 기쁨을 의미한다.

 늘 기뻐하자.

 항상 감사하자.

 내 결국이 승리임을 믿자.

 

3. 성경 세장 읽자.

 말씀은 생명이다.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이다.

 난 늘 하나님을 뵙고 있다.

 그 가장 빠른 길이 성경을 읽음이다.

 

4. 환우 분에게 더 잘한다.

 

5. 하루가 풍랑 속임을 인식하고

   풍랑속에서 주님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기도

 

내 주님.

내 하나님.

날 사랑하시는 내 아버지 .

귀하신 주님의 은혜 가운데 오늘도 또하루 밝았습니다.

하루가 헛되이 풍랑가운데 흩어지지 않길 원합니다.

주님의 구원의 배를 붙들고 살아가는 하루가 되길 원합니다.

일단 받은 구원,

그 천국 백성의 자격을 넘어서는

매일 매일 더 성화되는 그 구원.. 을 놓치지 않을 수 있길 원합니다.

쉬운 길을 가기 보다는

좁은 문이라도 그 길이 주님의 길이라면 따르는 결심을 하게 하소서.

세상의 괜한 어려움과

주님의 뜻에 따른 어려움 사이에서 중심 잡히게 하소서.

넓고 편한 길이 주님의 길이 아닐 때 쉽게 내려 놓을 수 있는

영성을 허락하소서.

주님.

귀하신 내 주님.

제 자식들도 그리하게 하소서.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어려움.. 어려움 자체를 즐기는 변태적 성향도 아니고

그게 영성인양 착각해 굳어가는 변질된 율법 성향도 아니게 하소서.

늘 주님의 기쁨,

온전한 평강이 날 사로잡게 하소서.

중심 잡힌 믿음으로

나와 날 마주하는 모든 분들의 모본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거룩한 내 주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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