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구름 속의 긴 행복(민 9:15-23 ) 본문
제 9 장 ( Chapter 9, Numbers )
내 안에
하나님의 성령만
구름처럼 임하시면
어느새
내 거하는 곳은
천국이 되고
내 살아가는
이 인생의 광야는
행복으로 차게 된다
그럴 때
난 고개들어
내 영혼의 찬양을
주님께
불러 올리고 만 싶다
15.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성막이 완성되자
구름이
증거막을 덮기도
장막 위에 임하기도
오래 머물기도
적게 머물기도 하신다.
기둥같기도
불같기도 하시고..
나.
성막이 세워졌던가?
맞다면 내 안에 성령이 구름같이 임하시던가?
16.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이 있었는데
' 항상 그러하다'
계속 성령이 충만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19. 구름이 장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지켜 진행치
아니하였으며
20. 혹시 구름이 장막 위에 머무는 날이 적을 때에도 그들이 다만 여호와의 명을 좇아 유진하고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였으며
23.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고 또 모세로 전하신
여호와의 명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살면서 자주 혼란을 느낀다.
사회가 복잡하면 할 수 록
내 속을 뒤흔드는 죄가 강하면 강할 수록
자주 자주 혼란이 온다.
비교가 날 사로잡고
메마름이 올 때
무엇인가 빨리 해치워야 할 것은 아니던가 초조할 때도 있다.
나이가 들어가며
이루어 놓은 것도 없다는 생각이 날 사로 잡을 때
안절 부절 못할 때도 있다.
그럴 때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 이렇게 해도 되는가 하는
복잡한 마음이 날 혼란케도 한다.
오늘 말씀에서
'구름이 장막위에 오래 머물 때'라는 표현이 나온다.
내 부족한 영혼에도
전적인 주님의 은총으로 참으로 오랫동안
평강의 감성 가운데 머물 때도 있다.
그럴 때는 걱정도 근심도 없다.
그냥 평화롭다.
무엇이든 다 될 것만 같다.
그래서 어디든 주님이 원하시면 나갈 수 있을 것도 같다.
' 잠시 머물때'라 신다.
그 때는 메마르다.
초조하다.
안절 부절 못해진다.
아무 것도 안하는 시간이 지나갈 때
참으로 힘들다.
누구들 처럼 '비전'가지고 열심히 나가는 것이 옳은 것은 아닌가
당혹해 하기도 한다.
' 여호와의 명을 좇아' 라 하신다.
참 힘든게 이것이다.
어디까지 내가 하나님의 명을 좇아 살고 있던가도 의구심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 정말 중요한 것이 이것이다.
이제는 말씀 묵상을 하며
조금은 '내가 하는 것'과 '내려놓고 기다리는 것'
'비전'이라는 이름의 내 욕구와
'내 욕심일지 모른다는 ' 허탈감 사이에서 구분을 하기 시작한다.
매일 말씀 묵상이 나를 인도하시는 기준이고
말씀 묵상을 기도할 때
상황과 전혀 상관없는 '은혜'와 '평강'으로 이끄심으로
조금은 '구름'같은 성령의 이끄심을 느끼기 시작은 하고 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이 이것이다.
조금더 말씀 묵상에 깊이를 더해야 한다.
자꾸만 게을러져 가는 큐티에 시간을 더 할애 해야 한다.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기대 해야 한다.
맡겨야 한다.
요즈음.
참 메마른 나날이 지나가고 있다.
말씀의 그 풍성함을 놓치고 사는게
이제는 거의 습관처럼 되었었다.
그래도 어제 '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키되'
그러한 습관 같은 메마름의 죄송함,
즉 '시체를 만진 부정감'을 가진 자라도
'유월절 '을 정기에 지키시라는
하나님의 말씀 하나 만을 가지고
정말 메마른 마음으로 기도원에 올랐다.
트럼펫 모임을 마치고 오르니 비교적 늦은 시간이다.
날씨가 너무 춥다.
예배를 마치고 사람들이 나온다.
늘 그렇듯, 성전 제일 앞 십자가 밑에 앉았다.
기도를 하려니 머리가 빙빙돈다.
뜨거운 광야의 머리위 구름의 가리심이 덜한듯
머리에 잡생각 만 빙빙돈다.
말씀이 생각난다.
' 부정한 시체를 만진 듯해도
유월절 어린양 예수님을 찾으라'
마음이 깊이 깊이 차분해진다.
내 의도와 상관없는 평안이 내 영혼을 자리잡는다.
이럴 때 '너무 행복하다' 는 감탄이
내 영혼 깊숙한 곳에서 올라온다.
잠시 이러한 유형의 내 휴가의 기억이 있던가 생각해 본다.
다른 인간적 재미가 있던가 생각해본다.
비교할 만한 기억이 없다.
그리고 그 평안의 기쁨은 기도 내내 내 온 전신을 감싼다.
이것이야 말로 '평강'이 아니던가?
자주 자주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 앞에 나오길 잊으면서
무뎌져 갔던 감성.
이 감성이 어찌 눈을 뜨고 세상에 나가기만 하면
바람에 연기 흐트러지듯 그리 사라지고야 마는가?
참으로 영적 전쟁의 원리가
그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이
승리로 이끌어 이러한 '긴 행복'을 주시는 구나..하는 감탄이
내 뇌리를 깊이 파고 든다.
기도 거리를
염체없지만 ^^;
하나하나 내 놓는다.
깨달음을 주신다.
참 오래전에 길거리 가다가도 부리나케 깨달음을 적어가던
수첩이 생각난다.
오늘 말씀이 예사롭지 않다.
성령이실 구름이 성전인 내 영혼에 그득하다.
성령이신 하나님이 내 앞에도 계시다.
낮에도 계시고 밤에도 계시다.
오래 계시기도 하고
잠시 안계시는 듯 하기도 하시다.
밤에도 계시고
낮에도 계시다.
그 분 하나님이
나를 구름 같은 포근함으로 감싸신다.
그 분 하나님이 메마른 사막의 힘듦 여정에도
조금은 더 기다리라 하신다.
내 인생의 여정에 모든 것을 다 맡기라 하신다.
내려 놓으라 하신다.
때로 힘들기도 하지만
믿고 내려 놓기만 하면
인도하심을 말씀하신다.
믿는다.
믿겠다.
믿어지리라.
적용
1. 수요일 기도원 가리라.
하나님의 은혜가 기쁘다.
2. 성령 충만을 사모한다.
성령은 구름처럼 내 안에 거하신다.
뭉게 뭉게 내 영혼 속에 부드러움으로 차오신다.
그러시면 걱정과 근심은 어느덧 솜사탕 처럼 녹아 없어지고
맑은 지혜로 내 영혼이 그득해짐을 느낀다.
' 잠잠히 사랑하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라시는 성경 구절이
그대로 느껴진다.
내 삶이 바뀌고
내 자식들이 변화되는 길은
각각의 성령 하나님께서 구름처럼 채워지는 것이다.
3. 내려놓자.
걱정 근심.. 장래.. 자식들의 그것.. 다 내려놓자.
그리고 기도하자.
기도하지 않고 내려 놓음은 방치다.
4. 성경 세장 읽자.
5. 수술 할 때 기도한다.
불신자 한분이 수술 방에서 기도해준 내 마음에 감동했다고 고백하며
교회 나갈 것을 고백한다.
할렐루야.
힘이 된다.
어제 말씀을 기쁨으로 받으니 금방이런 은혜가 온다.
기도함을 늦추지 말자.
6. 깨어 있자.
. 절제하자.
. 인내하자.
. 주님의 때를 위하여 기도하자.
세상이 수상하다.
기도
하나님은 구름이십니다.
무딘 제눈에
그런 희심으로 보입니다.
상처 많은 제 영혼에
그런 부드러움으로
절 감싸심을 느낍니다.
주님은 제 주인이십니다.
절 인도하시고
여기까지 이끌어오신 분입니다.
아직은 망아지만 같아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세상물정 모르는 이 어린 영혼을
지금껏 인도하신 분입니다.
주님.
그 주님께
오늘 말씀을 들어 다시한번 고백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은 내 주인이시고
주님은 내 아버지 이십니다.
주님은 보호자이시고
주님은 인도자 이십니다.
그런 주님께 내 모든 것 맡깁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내려 놓습니다.
주님 인도하소서.
제 모든 앞길 그리하시고
제 나가야 할 방향 그리하시고
제 자식들 그리 하시고
제 아내 그리하소서.
주님.
한가지 더 기도합니다.
이 나라 기억하소서.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이 혼재해 다가옵니다.
북한의 저 어려움에
이제 일본의 대 참사까지 겹쳐져
곡물 유류... 어디 하나 안전한 곳이 없습니다.
이제 정신차리게 하소서.
아침에 잘못 보낸 성경구절 메시지에
강한 거부반응과 함께 욕설로 돌아왔습니다.
주님.
이런 암울한 세대를 고합니다.
이런 가운데서
기도하는 자들은 더욱 기도하게 하소서.
주님의 도우심만 바랍니다.
내 구주 예수님의 도우심 만 바랍니다.
성령의 인도하심 만 바랍니다.
구름 같은 하나님의 인자하심 만 기다리나이다.
비전없는 이 땅의 삶에
주님 바라봄 만 내 비전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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