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고난의 풀무질 안에서 [사48:1-11] 본문
뜨거운 햇살은 뜨겁고
무더운 날씨는 무덥다
북적이는 사람들은 버겁고
걸어오르는 길은 힘들다
하지만
강렬한 햇살은 세상을 밝히고
오르는 길은 쉼의 자리가 있다
하나님의 허락하신 모든 거
우리가 기쁨의 미소로 받을 때
고난의 풀무질은
수고로운 땀으로 바뀌고
그 어려움은
정금이란 연단으로 변한다
오직 모든 일이
주님 안에 있을 때만
의미가 있어진다
주님이시여
제 하루도 받으소서
충성다해 기뻐하리다
4. 내가 알거니와 너는 완고하며 네 목은 쇠의 힘줄이요 네 이마는 놋이라
이게 난가?
나도 이런가?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다.
솔직히 하루에도 몇번씩 저런 '미~련'한 증상을 보이기는 하나
다행이도 '하나님' 앞에 여쭈어 보아도
꼭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는 마음이 들어서 다행이지만
완고하여 목이 쇠힘줄 처럼 뻣뻣해지고
이마는 싸움하는 데만 능하고 하나님 아는데는 돌보다 강한
그런 상황이 나에게 없다고는 못하겠다.
솔직히 그런 내 모습을 자책하려는 마음이
가끔 드는 것은
그런 상황을 회개하여야 함이요
한편으로는 '경고'이기에 반가웁기도 하고
오늘 처럼 말씀으로 선을 그어주시는 것은
그렇지 않을 수 밖에 없는
나의 영혼의 '복' 을 의미하는 것이니 감사하기도 하다.
다시한번 묵상해본다.
난.. 머리가 그리 딱딱하지 않을 것이고
목이 그렇듯 뻣뻣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상황을 늘 주님 앞에 가져다 놓을 것이니..
10.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
연단.
고난의 풀무 불.
참 어려웁고 무서운 말씀이다.
고통스럽고 힘들다.
은처럼 연단 받았으면
보람이라도 있었을 것을...
그런데, 연단은 결국은 '정금'처럼 나오는 제련의 과정이다.
내안의 불순물이 그처럼 많기에 태우는 과정도 더뜨거울 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고난의 풀무불에서 택하셨다. '
그냥 홀로 두면 풀무불에서 연소되어 없어질
놋쇠와 쇠힘줄에 지나지 않을 것이
나다.
미련하기가 말도 못하여서
내가 옳다 고집 부리기 시작하면 절대로 굽히지 않아서
어려서 부터 어머니께서 '쇠힘줄' ', 충청도 사투리로 '소심줄' 이란 말씀을 많이 하셨다.
그런 내가 '하나님'을 만나서
하나님 말씀 만은 그냥 받아 들인다.
그렇지만 매사에 소심줄로 받아 들여야할 하나님의 허락하신 '연단'은..
평범한 힘줄을 가진 사람들이 받아야할 뜨거움보다
수배는 더 힘이 들다.
더 뜨겁고 더 힘들고 더 ..
한편으로는 그만큼 빨리 연단이 되어 감사하고
지나간 벗어진 허물이 시원하고..
그래서 그게 더욱 '감사함'으로 다가와
말씀이 강하고 깊게 다가오는 지도 모른다.
그 하나님.
날 다 아시는 하나님이
내 힘든 인생의 과정을 '고난의 풀무질' 이란 표현을 하셨고
거기에서 '택하셨다' 하신다.
난.. 택해진 자.
고난은 필연이고
고통은 연단의 완성일 뿐이다.
힘들지만, 감사할 조건이 생긴다.
알고 있지만 잊어버리던 기쁨을 되새겨 주시고
기쁨은 감사로,
감사는 연단을 제대로 받아들이는 원동력이 된다.
난. ..결국 승리할 것이다.
11.나는 나를 위하며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내 인생에 허락된 이 모든 일.
고난의 풀무질의 일상과
그 일상에서 이루어져 가는 조금조금의 연단과
힘듦과 그에 따라 커져가는 감사.......
이 모든 과정들이
'나' 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내 인생을 의미있게 만들어 주심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나는 나를 위하며 나를 위하여 ' .. 하신다.
이를 이룰 것이라 하신다.
하나님을 '전제'로 해야만 인생은 의미가 있어진다.
산다는 것... 어디에도 의미가 없다.
태어나서 울다가 먹다가
자라면서 경쟁하고
경쟁하고 얻은 '물질'적인 것을 누리고
누리면서 타인에 비교하여 '값싼 ' 만족으로 조금 유지하다가
도저히 두고 갈 수 없는 그 미련 때문에
죽음을 생각지도 않으려 하는 만큼 두려워 하는 인생들...
그것이 모든 인생들이 다 되풀이하는 과정들이다.
이 땅의 인간들 모두, 똑같이.. 다... !!
인생의 의미는 '하나님'을 전제로 할 때만
이해가 가고 받아 들여진다.
그 분이 그러신다.
'나는 나를 위하며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다. '
내 살아가는 인생,
그 과정이 '연단'되어 '정금'으로 나옴,
그것을 '주님'을 위하여 이룸이
내 살아갈 이유이고 목적이고
이 인생이 그토록 '고난의 풀무질'이면서도
살만한 가치가 있는 이유이다.
하나도 주님 안에서 뜻이 없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내 자식들 힘든 것도.. 그 어떤 것도..
다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을 위한 것이다.
우리는 '그 분을 위하여 '살다가
주시는 은혜의 큰 기쁨으로 이 생을 마무리하고
기쁜 가운데 천국으로 들어가게 되어 잇는 것.
그것이 인생이다.
적용
1. 성경 세장 읽겠다.
말씀 만이 살 길이다.
2. 고난의 풀무질.
어쨋든 인생은 고난이다.
예수님은 고난 때문에 오셨다 햇다.
고난의 십자가를 짐은 은혜를 위한 불가결한 과정이다.
하나님을 위하여 고난을 기뻐하자.
풀무질 당할 만큼 힘든 고난은
주님이 더 사랑하심이다.
모든 영광과 고난을 주님께 바치자.
3. . 머리가 놋처럼 단단해지지 않도록 하자.
매일 말씀을 사모함을 더 뜨거웁게 하자.
이만하면 되었지 할 때는 더 위험할 때다.
늘 회개하고
늘 말씀으로 날 붙들자.
4. 목이 쇠힘줄이 되게 하지말자.
하나님은 교만을 싫어하신다.
교만할 때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진다.
은혜가 없는 나는 '고난의 풀무질'안의 나다.
주님은 그렇게 만드셨다.
그럼에도 다가오는 순간 '자기만족'은 자꾸 말씀앞에서 회개로 내려 놓아야 한다.
예수 십자가 앞으로 가져가야 한다.
더욱 겸손하자.
겸손이 몸에 배일때 고난이 줄어든다.
기도
예수님.
오늘도 제 속을 들여다 보고 말씀해주십니다.
덕분에 자신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조금이나마..
그거.. 주님이 절 경고하고 죄를 경계하라시는 말씀인 줄 깨달았습니다.
주님의 사랑..
감사합니다.
주여.
저에게 그런 순간순간의 경우는 많이 있었고
지금도 조금이나마 덜하지만 아직도 남아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주여.
그것을 극복하고
주님의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르기는 아직도 많은 시간과 거리가 남았지만
그렇게 되는 것이 제 나가야할 운명임을 깨닫습니다.
주님.
그래서 다가오는 어려움들이 모두
주님이 허락하신 고난의 풀무질 가운데서
저에게 느껴지는 어려움임을 알아...
이제는 좌절보다는 다시 힘을 내어
주님의 연단을 이루어내는데 도움이 되길 원합니다.
내주님이시여.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하나님 만을 위하여
제 자아가 깎여나가 더 다져지는 하루가 될 수 있기 바랍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시고
성령의 당연하신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기쁜 인내가 되길 원합니다.
제 자식들 제 아내 제 식구들..
모두 기억하시사 단 한명이라도 주님 놓치지 않고
기쁨 가운데 연단 이루어낼 수 있도록 도우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끝까지 바라보실 내 성벽[사49:14-50:3] (0) | 2013.06.10 |
---|---|
주하인아 내가 부른 이스라엘아[사48:12-48:22] (0) | 2013.06.08 |
그리 말씀하시니[사46:1-13] (0) | 2013.06.05 |
나도 자랑할 수 있다[사45:18-25] (0) | 2013.06.04 |
하늘은 붓고 땅은 움돋다[사45:8-17] (0) | 2013.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