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마음의 지혜 & 지혜로운 마음[잠10:1-17] 본문
8.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계명을 받거니와 입이 미련한 자는 멸망하리라
마음이 지혜로운 자...
어찌 마음이 지혜로울까?
머리가 아니고...?
그 의미가 마음을 건드린다
버거운 상황.
그 문제가 내 문제인지 상대의 문제인지
문제가 고민해야 할 만큼 큰 건지 아니면 내가 예민한 것인지..
숙이고 들어가야 할지 ,아니면 위세로 눌러야 할지
그게 옳은 것인지,
아니면 괜히 그러는 것인지
그러는게 맞는 것인지...
괜히 마음이 꽉 막히는 듯 답답한 일이
아픈 환우들을 마주할 때
가~끔 걸릴 때가 있다.
트래픽이 걸리듯
온통 마음이 버거울 때.. .
아무 것도 아닌양 눌러 버려
그냥 지내버려도 될 듯한게
자꾸만 가시에 걸린듯
아프게 가슴을 누를 때. . .
그리하여
하나님의 말씀 조차 묵상하기 힘들지만
겨우 힘을 내서 들여다 본 말씀이
서로 반대되는 상황을 연계시켜
가르침을 주려는 의도를 너무 극명히 나타내 보이는
잠언 (아.. 난.. 그래서 솔로몬님의 잠언에 은혜를 잘 못받아 왔다.. 이전 부터.. ㅠ.ㅠ;;) 중에도
어제그제부터
이런 식으로 말씀이 진행되니
무거운 마음이 더 무거워 지려 한다 .
그냥 둘까?
마음에 부담이 오늘 하루는 묵상을 빼먹을 유혹에 빠진다.
어제도 바쁜 핑계로 이 대비, 교훈을 스쳐 지나갔는데.. ㅠ.ㅠ
겨우 힘을 냈다
들여다 보니
마음의 지혜에 대하여 말씀하시니
그 마음의 지혜가 아닌
지혜로운 자의 마음을 가진.. 이 아닌
실제와 다른 ,
맞지 않는 듯한 말씀을 하신 뉘앙스가 들어온다 .
이 버거운 상황의 마음.
그런 마음을 가지게 하는 오래된 내 속의 마음의 움직임이
어쩌면 '지혜롭지 못하여' 왔던 자의 마음이었음을
읽어주시는 것은 아니던가.. 싶다.
그러시면서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계명'을 받는다 신다.
무엇이신가?
버겁지만
지혜로운 자의 마음대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딱딱한 계명이지만
받아 들이면
지혜로운 마음이 된다심 같다
아..
다행이다.
그래도 '계명'처럼 느껴지는
오늘의 말씀을
그냥 의지로 받아 드니
지혜로운 마음의 소유를 가진
마음이 지혜로운 자가 될 개연성이 느껴진다 .
조금..
흔들리던 혼던이 잠잠해진다.
뒤죽 박죽이려던 혼란 대신
마음이 선하게 쏠리는 것을 느낀다.
9.바른 길로 행하는 자는 걸음이 평안하려니와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드러나리라
계명을 받아
말씀이 있으셔서
계명 같이 딱딱하게 느껴지던 말씀을^^;;
내 영혼에 의지적으로 받아 들이려는 선택을 통해
'걸음이 평안'하게 될 것을 말씀하신다.
혼돈의 생각 속에
평안의 희망이 심어진다.
마음이 지혜로운 자가 될 개연성을 본다.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마음이 평화롭고 걸음이 평안하리라.
깨달아지니 감사하다.
주님.
혼돈과 버거움이 순간 몰아치던 시간에
의지를 발휘해 '계명'이신 말씀을 받아 들였습니다.
유혹과 시간없음의 핑계를 물리고
힘없는 버걱거리는 손가락을 움직여
묵상의 글을 이어내고 있습니다.
깨달아 지는 바가 있고
마음이 평화로와집니다.
평안의 발걸음으로 되는 하루를 기대합니다.
주여.
마음으로 버거운 부분들을 위로하시길 원합니다.
그리되길 기대합니다
꼬인 내 마음의 혼돈들을 풀어
생각을 지혜로 바꾸고
마음이 평강 안에서 누리게 하소서.
오늘 한걸음 한걸음 뗄 때마다
평안이 따르게 하소서
내 주여.
거룩하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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