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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오늘도 부르시는구나[잠8:1-2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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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오늘도 부르시는구나[잠8:1-21]

주하인 2021. 5. 15. 09:50

 

1.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 
 

 말씀이 감미롭다.

말씀이 꿀송이처럼 달다시는 성경 어디엔가의 구절처럼

이전의 강렬하게 사로잡아 시, 사진, 찬양, .......으로 터져나오던

지금보다 젊었지만 조금은 강렬한 감성의 굴곡을 겪던 때처럼은 아니지만

말씀이 달다는 느낌이

불현듯

이 아침..

조금은 바쁜 토요일 아침,

잠시 환우가 없는 짬을 내 바라보는 말씀 구절이

달다고 느껴진다 . ^^*

 

 그것.

내 삶의 어떤 것 하나도

지금 나를 그리 달다 느껴질 만큼

마음의 평화를 줄 만한 이유가 없음에도

또.. 성경구절이 숨겨진 다중적 의미를 가지고

내게 깨닫는 재미를 주시는 그런 구절도 아니며

그토록 건조한 '잠언' 구절,

그것도 '지혜'니 '명철'이니.. 되풀이 되시는

수천년전 어르신 ^^; 솔로몬님의 구태의연 (죄송 ㅎㅎ) 한 말씀 몇 마디가

가슴을 따스하게 한다

 

 

 지혜가 '부르시지 않느냐'시며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이 부르시는 것을 

듣고 집중하라시며 안타까이 말씀하시는 것 처럼 들려온다 .

그리고 까닭없이(어찌 하나님의 말씀에 까닭이 없으시겠는가?... 단지 내 이해의 범주 안의 까닭 ^^*)

그 말씀이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리고

이해할 수 없이 기쁘고 잔잔한 감동으로 들리니

말씀이 의도하시는

지혜가 부르시는 소리에 내가 귀를 기울이고 있음 자체가 기쁨임을  

내 영혼이 알아 차려 반응함이기 때문이지 않겠는가?

 

명철이 '소리를 높인'다신다 .

그렇다

소리를 높이고 소리쳐 부르실 만큼

하나님은

이제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기를 바라시는 것이시고

그에

내 영혼이 공명한다는 사실이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것이며

'차 향기 나는 토요일 오전'의 행복으로 느껴지는 것은

최소한 오늘 까지

내 삶의 방향을 잘 잡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함이니

참 감사하다.

 

 주님.

이 토요일 아침이

개운하게 느껴집니다.

어디에서도 , 내 오래된 불안함을 자극할 만한 상황일 뿐

기쁘고 개운하고 행복할 이유가 없음에도

그렇습니다.

 

주여

말씀을 드려다 보니

'지혜이신 주님이 부르신다 .

명철의 본원이신 주님이 소리높여 부르시니

오직 하나님,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는

그동안의 걸어옴과

지금 , 오늘의 방향이 옳으니

주님의 부르짖으시는 말씀을 집중하고 삶이 옳다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들립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힘이납니다.

은혜롭습니다.

이 아무 변화 없는 하루에

또 의미가 되주시고

영적 심적 충만함으로 채우시니

진정으로 기쁩니다

 

예수 그리스도,

살아계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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