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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풀 (왕하19:24-37) 본문

구약 QT

개 풀 (왕하19:24-37)

주하인 2006. 11. 15. 10:05

(열왕기하19:24-19:37)  
 

26  저희는 마치 들의 풀 같고 나물 같고 지붕의 풀 같고 자라기 전에 마른 곡초 같으니라

( 이게 무서웠나? )

 

 묵상 중 무섭게 하던 앗수르 군대가 겨우

풀, 새싹, 지붕의 풀, 마른 곡초...라니...

웃음이 나온다.

 겨우 이런 걸 무서워 하다니...

 주님이 안계실 때는 끝도 없는 어둠인 것 같고 비전없이 죽을 것만 같더만

주님의 평안을 아니 아무 것도 아니었음을 돌아보니 알겠다.

히스기야는 아마도 눈물 콧물 얼굴에 묻히고 울다가 갑자기 눈이 커지면서 커다란 너털웃음을 웃었을 것 같다.

'하~~하~하~~ !! '

( 아니면 이게?   왜? )

 

 주님을 의뢰하는 자들은 마른 풀보고 두려워하지를 않는다.

주님을 모르는 자들은 마른 풀 보고 두려워 한다.

 난 마른 풀보고 두려워 하는 바보 같은 자이어 왔다.

이제는 아닐 것으로 다짐한다.

 

 

 

29 또 네게 보일 징조가 이러하니

    너희가 금년에는 스스로 자라난 것을 먹고

    명년에는 그것에서 난 것을 먹되

    제삼년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원을 심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

( 개가 풀 뜯어 먹듯이 예상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징조는 곧 오게 될 것이다. ^^* )

 

 징조가 있을 것이란다.

이게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금년에는 스스로 자라난 것을 먹는다고 하신다.

내년에는 그것에서 난 것을 먹는다고..

그리고 그 후는 더욱 풍성한다고 하시니..

이게 나에게 주시는 약속의 말씀으로 들린다.

 

 몇달 전 온누리 큐티에서 목사님 설교 중

큐티를 단순히 지적 유희로 받지 마라.

큐티의 말씀을 받고 암이 나은 분 예화를 들으면서.. .

그래..

신비가 없으면 종교가 아니지.

모든 걸 가능케 한다는 분이신데... 하는 원론적 생각으로 감명깊게 받은 적 있다.

개인적인 체험을 돌아보아도 그렇다.

 

그래서 인가?

오늘 나오는 이 구절을 개인적 축복의 언질로 받게 되는 것은 웬일인가?

기도해볼 일이다.

 

 

 

34 내가 나와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라

 어려움은 반드시 해결해 주신다.

그러나

 내가 잘나서도 아니다.

내가 그런 걸 받을 자격이 없음에 그분은 나 만큼은 예외일거라는 어리석은 생각도 전혀 관계 없다.

- 실은 난 오랫동안 나 만큼은 안될거라는 부정적 암시에 걸려 살아 왔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예수님 믿고 묵상을 하면서 긍정의 언어로 바뀌었다. -

그 분은 그분 자신의 본질이신 사랑의 때문에 ,

그리고 다윗으로 대표되는 예수님의 십자가 약속 때문에

예수님의 성전이 나를 보호하고 구원할 것이라신다.

 어둠의 세력으로 부터 구원해 내실 것이고

내 어려움으로 부터 도우실 것이고

환란으로 부터 그냥 두지 않으실 것이 분명하시다.

 

 

 

35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을 친지라

 원리는 이것이다.

주님께 온전히 맡기면 완전한 회복이 된다.

이전의 성경의 예를 들어서도

다양한 방법으로도 응답하시지만

가장 드라마틱하고 가장 맘에 드는 응답의 방법은

히스기야 처럼

처절히 주님 앞에 부복하고 그 분이 임하셔서 그 분이 원하시는 대로 해결하시는 것이시다.

 

이랜드 박회장님의 간증을 통하여도 느낀 바가 이것이다.

마지막까지 기다리고 처절히 기도하면

생각지도 못하는 일이 응답으로 벌어진다.

의심하고 번민하기는 한다.

히스기야도 그랬다.

그럼에도 주님은 그냥 기다리는 걸 좋아하시는 것 같다.

두려움과 힘듦과 어려움 모두 온전히 주님께 아룀을 기다리시는 것이 그분이 바라시는 우리 믿음 있는 자들이 마땅히 할 태도이라 생각이 된다.

그러면

오늘 처럼 어마어마한 군사 185,000명이 단숨에 하루 저녁에 없어지듯이

그리 사라지고 말 것이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적용

 

1. 금년에 자라난 것이 무엇인지..

    내년에 날 그 소득이 무엇일지

    그 후년에 심고 거두고 포도원을 심을 것이 무엇인지 묵상한다.

 

2. 주님의 회복의 약속을 믿는다.

 말씀을 기쁨으로 받는다.

 

3. 어제 잘못을 회개한다.

 

4. 만나는 모든 사람을 사랑으로 맞겠다.

  부정적인 소리는 가라 !

 

 

기도

 

주님.

용서하시고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여.

말씀으로 변화를 주신 것처럼

이제 제 삶에 다시금

약속으로 체험케 하는 기적을 보이소서.

어리석은 부탁일 수 있으나

그 어리석음이 어리석음이 아님을 믿는 것이 믿음인 줄 아오니

주여

지혜를 주시고

힘을 주시고

비젼을 주소서.

 

히스기야 같은 통렬한 회복을 허락하소서.

제 인생에도 힘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아멘

 

 

 

 

 

 
 
 
 
 
  하나님은 장엄하고 매혹적인 신비다.

 - 루돌프 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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